지리산 빨치산 토벌 전시관
한국전쟁을 전,후하여 지리산을 배경으로 활동했던
빨치산(조선인민유격대)의 실체와 생활을 주제로 만든 전시관이며,
지리산 중턱에 자리 잡은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의 중산관광단지 내에 있다.
지리산 천왕봉을 바라보며 서 있는 천상병 시인의 귀천 시비.
왜 여기에?
지난 여름 서울 인사동 귀천 찻집에 갔을때
목순옥여사와의 이야기로 많은 것을 알게 되었지만
의문이 났다
시인의 고향은 의정부고 또한 그의 옛날집은 안면도에 있는데...
그 의문의 답은
시인은 살아 생전 한번도 지리산에 와 본적은 없으나
항상 지리산을 동경 했다고 한다.
그래서 목순옥여사와 시사랑 문인회가 의논하여 천왕봉이 보이는 중산리에
세우자고 판단하여 산청군이 장소를 제공하여 이곳에 시비를 세웠다고 한다.
전시관 입구
빨치산은 정규 부대에 속하지 않은 무장 전사 즉
적의 배후에서 신속한 이동과 기습을 통해 적에게 피해를 입히며
일정한 조직 체계가 없는 소규모 전투 부대를 뜻한다.
안내도
중산관광단지내의 갤러리에서 전시
체험코스 안내
야외 전시장 ~ 탱크, 장갑차, 전차, 박격포등 무기류
야외 전시장 ~ 암반굴, 아지트
야외 전시장 ~ 전쟁의 애환을 담은 조각상들
평화와 통일을 기리는 글들
무너지는 이념의 벽
민족 화합을 이루자는 조각
1층 역사실에는 해방 이후부터 한국전쟁 발발 전까지의 기간에 걸쳐
빨치산이 형성된 배경과 관련사건등을 보여 주고
2층 생활실과 산청과 지리산실에서는 빨치산과 토벌부대 생활상과
지리산이 간직한 역사·자연경관 및 산청의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전시를 하며,
영상실에서는 빨치산 관련 다큐멘터리 영상물을 상영한다.
당시 빨치산과 군경토벌대가 사용한 총기류 와 의복·공민증·화폐 등의 압수품,
토벌작전 모형, 다양한 사진자료와 설명자료를 갖추고 있다.
지리산 내원사 계곡에서 잡힌 마지막 빨치산이었던 정순덕씨에 대한 책
전시관 뒷편 계곡
민족의 새로운 희망인듯 피어 있는 한송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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