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물관,미술관

노이에 갤러리 (세계의 박물관, 미술관 카테고리)

푸른 바다. 2016. 6. 30. 13:00

노이에 갤러리

 

 

 

 

2015년 10월 23일 금요일 여행 열 여섯째,

나홀로 여행 둘째

 

 

솔로몬 구겐하임 미술관을 보고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가는 길에 있던

뮤지엄 마일의 노이에 갤러리이다.

원래는 한국에서 계획 하고 올 때 여기에 들러

 클림트의 아델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화를

볼리라 했는데,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는 포기하고

바로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으로 갔다.

 

 

 

 

노이에 갤러리

 

미국 뉴욕의 맨해튼 5번로와 86번가 사이에 위치한

독일과 오스트리아 예술작품 전문 미술관이다.

미술관의 이름은 독일어로 New Gallery라는 뜻이다.

20세기 초반 독일, 오스트리아 작품들이

 주로 전시되어 있다.

 

 

 

 

노이에 갤러리를 설립한 이는

슈퍼리치 컬렉터인 로널드 S.로더이다.

그는 다국적 화장품브랜드

 에스티 로더를 창업한 에스터 로더의 아들이자,

 미술계에 잘 알려진 파워컬렉터이다.

그는 절친이었던 세르쥬 사바르스키(아트딜러)와 손잡고

미국의 철도왕 밴더빌트의 저택을 매입해

2001년 노이에 갤러리로 개관했다.

사바르스키가 그 과정에서 타계하자 로더는

 미술관 1층 카페를 ‘사바르스키 카페’로 명명했다.

독일음식을 파는 이 카페 또한 미식가들 사이에

‘꼭 들러봐야 할 뮤지엄 카페’로 불리며,

손님들로 늘 만원이다.

 

 

 

 

뉴욕 노이에 갤러리 전경

 

구스타프 클림트, 바실리 칸딘스키, 파울 클레,

에곤 쉴레 등의 작품이 있는데

가장 대표작은 오스트리아의 모나리자인

아델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화이고

에곤 쉴레 작품이 가장 많은 곳이다.

 

 

 

 

볼 것이 무지 많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도 가야 되고

점심도 먹어야 하는데

줄이 보통 긴게 아니다.ㅠ

 

 

 

 

엄청 긴 줄로

오스트리아의 모나리자인 레이디 인 골드를

보고 나오면 오후 3~4시는 될 것 같아

눈물을 머금고 포기해야 겠다.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을 위하여... 

페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인데도 시간은 역시나,

역시나 모자란다.ㅠㅠㅠ

 

 

 

 

 클림트의 아델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화

 

노이에 갤러리에 있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오스트리아의 모나리자라고 불리는

아델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화

 

 

 

 

 우먼 인 골드는

클림트의 아델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화 

반환권 분쟁에 관한 영화로 미국에 살고 있던

아델 블로흐 바우어의 조카 마리아 알트만이

오스트리아 정부를 상대로

세계가 사랑한 오스트리아의 모나리자인

 레이디 인 골드를 되찿기 위한 오랜 재판에서

 승소하는 감동적인 영화이다.

 

줄거리

유명 화가 클림트는 자신의 후원자였던

아델레를 모델로 그린 그림

아델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을 그려 선물한다.
 하지만, 그녀가 죽고 난 뒤 남편 페르낭드는

나치의 예술품 강탈에 의해 그림을 몰수당하고,

이 그림을 조카에게 남긴다는 유언만을 남긴 채 생을 마감한다.

나치를 피해 남편과 미국으로 도피해 살던,
 이미 노년기로 접어 든 그의 조카 마리아 알트만은 

세월이 지난 1998년,  

젊은 시절 추억이 담긴 그림들을 되찾기 위해

무려 8년간 일방적인 태도의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외롭고도 긴 싸움을 시작하여 추억이 담긴 집안의 유산을

결국 되찿아 미국으로 가져온다.

그후 아델 블로흐바우어의 초상화는

크리스티 경매에서 노이에 갤러리의 창립자

로날드 로더가 1억 3,500만 달러 (1,400~1,500억원)에

낙찰 받아 뉴욕의 노이에 갤러리에 걸리게 되었다.

 

 

 

 

모마에 있는 또 다른 구스타프 클림트의

아델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화

 

구스타프 클림트는 아델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화를

두 점 그렸는데 둘 다 뉴욕에 있다.

 

 

 

 

[참고 출처: 두산백과, 위키백과, 저스트고]

[서명 없는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