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토모 반딧불 동굴
2019년 6월19일 화요일
뉴질랜드, 호주 여행 3일 째
어제 뉴질랜드오클랜드에 도착해
마이클 조셉 세비지 메모리얼 파크와
파넬 장미공원을 간단하게 보고는,
기내에서 1박한 피로를 호텔에서 풀었다.
그리고 오늘 와이토모에 있는
세계8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반딧불 석회동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관광에 나섰다.
북섬여행 지도
Airport Gateway Hotel에서
1박 후 와이토모로 향했다.
와이토모 (Waitomo District)
와이토모는 뉴질랜드 북섬
킹컨트리의 북쪽에 있는 행정 구역이다.
'와이토모'라는 지명은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Maori)의 언어로
'석회암 지대의 움푹 패인 땅'을 의미한다.
와이토모 전체 인구는 약 1만 여 명으로
전체 인구 중 약 37%가 마오리족이다.
주요 산업은 농업이며, 산림업과 목양 산업,
석회암 채굴업 등도 발달해 있다.
와이토모 테 쿠이티에서
북서쪽으로 약 12km 떨어진 곳에는
와이토모 동굴
이라고 하는 석회암 동굴이 있다.
이 동굴은 와이토모 동굴과 루아쿠리 동굴,
아라누이 동굴로 이루어져 있으며
와이토모 지역의 주요 관광 명소이다.
뉴질랜드의 시골집
세계적인 축산 국가답게
과연 방목 소들이 많다.
뉴질랜드 북섬은
6월~8월(겨울)에는 평균 최저 8도, 최고 14도 정도,
12월~2월(여름)에는 평균 최저 19도, 최고 26도 정도이며,
남섬은
6월~8월(겨울)에는 평균 최저 2도, 최고 10도 정도,
12월~2월(여름)에는 평균 최저 16도, 최고 23도 정도로
일년 내내 온화한 날씨를 가지고 있으며
겨울에도 영하로 떨어지는 지역은 매우 드물다.
뉴질랜드 젖소의 80%는
북섬에 분포해 있는데,
가장 추운 달에도 목초가 자라기 때문에
사료없이 방목되는 것이 특징이다.
뉴질랜드 육류는
신뢰도와 신용 유지를 위해
정부의 까다로운 검사를 거쳐 수출된다.
목책으로 분리되어 있는 초지
뉴질랜드는
초지를 목책으로 몇 개의 목구로 나누고
풀이 자람에 따라 차례로 각 목구에
일정기간 방목하여 전체 목구를 한차례 돌면
다시 처음의 목구로 되돌아와 방목하는 윤환방목 방법을
법으로 정하고 있다고 한다.
이 방법은 전체 목구를 한바퀴 도는 데에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므로
초지를 회복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집 한채 뿐인 곳이 많은데
가까운 곳에 이웃 하나 없이...
뉴질랜드 와서
엄청 부러운 것이 생겼는데
그건 넓디 넓은 초지이다.
와이토모에 도착해
반딧불 동굴로 가는 길에 있는
나무를 찍었다.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 가는 길
뉴질랜드 북섬 중북부에 있는 석회암 동굴
와이토모 동굴(Waitomo Caves)은
뉴질랜드북섬의 와이카토
지방에 있는 관광명소로
와이토모, 루마쿠리, 아라나우이 동굴로
이루어져 있다.
개똥벌레의 일종인 ‘글로우웜(GlowWorm)’이
서식하고 있는 동굴로
동굴 아래 냇물이 흐르고 있어 배를 타고
그로우 윔을 관광한다.
뒤를 돌아 한 컷
해밀턴 남쪽 80km 못미쳐 위치한
와이토모 동굴은 수력에 의해
자연적으로 생성된 석회 종유굴이다.
이곳에서 지하 강물을 따라서 배를 타고 가면서
머리 위에 반짝이는 수많은 반딧불을 볼 수 있다.
성당의 모습같은 동굴들의 아름다움과
웅장함도 감상할 수 있다.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 입구
여기로 들어가서
지하 강물을 따라 보트를 타고
이동하며 반짝이는 반딧불을 구경했다.
금지 사항 표시
입구를 통과하고 난 뒤부터는
사진촬영금지
여행사 홈피 사진
사진촬영이 금지라
여행사 홈피와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 홈피에서
가져왔다.
여행사 홈피 사진
입구를 들어서면
먼저 넓은 종유석 광장이 나온다.
여기서 종유석을 감상하면서
배가 오기를 기다린다.
앞 팀이 타고 갔던 배가 돌아오면
작은 전마선에 올라 출구까지
10분쯤 타고 간다.
캄캄한 어둠 속을 안내 직원이
공중에 매놓은 줄을 잡아당겨 배를 움직이는데,
천장 종유석 사이사이에 사는 반딧불들이
초록으로 빛나며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장면이 펼쳐진다.
어두컴컴한 곳에 가면 글로우웜(GlowWorm)이
마치 밤하늘의 은하계를 보는 것과 같이
촘촘히 빛나 신기함을 더해 준다.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 홈피 사진
동굴 내부는
수많은 광장과 작은 방으로 나누어지며
천장은 종유석, 바닥에서는 석순이
마치 숲을 이루듯 늘어서 있다.
특히 반딧불이의 유충이 발하는 미광이
땅속에 선경을 이루어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모여든다.
와이토모 석회암 지대는
3천만년 전 이곳이 바다였을 때
해저에 두텁게 쌓여 있던 조개껍질들이
오랜 세월 묻히고 압축되면서 형성되었다.
이 석회암이 지각변동으로 바다 위로 솟아올랐고
풍화 침식돼 갈라지고 틈이 생겨
빗물이 흐르면서 동굴을 파내었다.
개똥벌레의 일종인 글로우웜(반딧불)
영어로는 반딧불이 같은 발광 곤충의
유충을 뜻하는 Glowworm이라고 하지만
학명은 아라크노캄파 루미노사라는
뉴질랜드에만 있는 반닷불이 종이다.
반딧불이(개똥벌레)는 짝짓기를 하려고 불을 반짝이지만
알에서 부화해 6~9개월 된 유충들이 먹이감을
꼬이기 위해 꼬리에서 불을 밝힌다고 한다.
꼬리엔 미세한 방울이 달린 끈적끈적한 줄을 늘어뜨려
거기에 붙은 모기 같은 곤충들을 잡아먹는다.
와이토모란
마오리어로 물과 동굴을 뜻하며
우기에는 동굴에 흐르는 냇물이 증가하여
배를 타고 동굴 안을 관광할 수 없다.
동굴 아래 냇물이 흐르고 있어
배를 타고 글로우웜(반딧불)을 보고
밖으로 나왔다.
안내 직원이 그제서야 동굴에 대한
설명을 영어로 해주더니만
다시 배를 움직여 돌아갔다.
동굴에 줄이 있어
사공은 그 줄을 잡고 이동을 한다.
와이파강 지류로 연결되는 출구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 출구
와이토모 동굴은
TV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김성주 아나운서와 아들들이 다녀가면서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졌다고 한다.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
방문자 센터로 가는 길이다.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
방문자 센터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 방문자 센터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 관광에서
더욱 모험적인 것으로는 90km의
잃어버린 세계(the Lost World)속으로
자일을 이용해 내려 갈 수 있으며,
천정과 흡사한 동굴을 탐색하는 가이드 투어도 있다.
오랜시간 소요되는 관광코스는 아니지만,
다른지역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꼭 한번 경험해 봐야 할 관광지이다.
[참고 발췌: 두산백과]
'뉴질랜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질랜드 로토루아] 아그로돔 농장 (0) | 2019.05.23 |
---|---|
와이토모에서의 식사 (0) | 2019.05.22 |
오클랜드에서의 식사 (0) | 2019.05.15 |
[뉴질랜드 오클랜드] 마이클 조셉 세비지 메모리얼 파크 (0) | 2019.05.15 |
뉴질랜드로 출발 (0) | 2019.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