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창녕의 시골길

푸른 바다. 2009. 9. 19. 00:17

창녕 어느 마을의 시골길

 

 

 

 

 

 사람의 운명이란 한치 앞도 내다 볼 수가 없다는 말이

만고의 진리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온 사흘이었다.

얼마 전까지도 건강 했었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암 선고를 받고

투병 중이라는 소식에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모른다.

그리고 암과 싸우면서도 가족 걱정뿐인 선배를 보면서, 

나라는 존재가 없어지는데도

과연 그게 얼마나 필요한 걱정인가란 생각을 참 많이 했다. 

산 사람은 어떻게던 나름대로의 삶을 살 것이기에

이 싯점에서는 나에게 시선을 모아 삶에 대해서, 죽음에 대해서,

좀 더 성찰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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