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이야기

보름밥

푸른 바다. 2012. 3. 26. 14:49

보름밥

 

 

 

 

 

혼자서 보름밥을 해 먹었다.

엄마가 살아 계실때,

시골에서 혼자라도 보름밥 챙겨 먹으라는

말이 생각나...

 

 

 

냉장고 총 동원령을 내리고

모자란것은 마트에서 보충해서 

만들어 봤다.

 

 

 

 

1인상 차리기가 허전해서

밥과 국을 한그릇씩 더 퍼서 앞에 놨다.

 

 

 

 

 

 

팥밥

 

이왕이면 수삼도 한뿌리

 

 

 

 

비리 앉지 말라고 꼭 생선 찌게던 명태국이던

끓여 먹으라던 엄마 말이 쟁쟁하다.

 

 

 

 

기본 나물

 

 

 

 

좋아하는 잡채도

 

 

 

 

불고기도

 

 

 

 

냉장고 동원령 내린김에 전까지...

 

 

 

 

과일 사라다

 

 

 

 

엄마 말씀대로 돈 보따리 줍게 될런가

 모르겠지만 김으로 밥싸서 한입...ㅋ

 

 

 

 

입병 안 나기 위해 부름에다

 

 

 

 

귀 밝이 와인 1/3컵

정말 폼나는 보름인데...

 엄마 생각나서 ㅠㅠㅠ

 

 

 

 

'요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도잼  (0) 2012.08.24
갈비빵  (0) 2012.03.26
호두파이  (0) 2011.11.14
선물   (0) 2011.11.14
머핀  (0) 201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