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국의 전통음식

중부, 동부유럽 4국 전통 음식을 맛보다.

푸른 바다. 2014. 5. 30. 14:42

 중부, 동부유럽 4국 전통 음식을 맛보다.

 

 

이번 여행 중 맛 본 5개의 전통 음식이다.

 

 

오스트리아, 독일 지역의 슈니첼

오스트리아의 호이리게

헝가리의 굴라쉬스프

폴란드의 플라츠키

체코의 슈비치코바

 

 

 

 오스트리아의 전통음식 슈니첼, 호이리게

 

 

 <짤츠캄마굿 지역의 세인트 길겐 마을 christerbauer 레스토랑의 슈니첼>

 

 

짤츠캄마굿 지역의 세인트 길겐 마을 christerbauer 레스토랑

 

계단 양 옆의 등에 쓰인 Zipfer는

 엷은 황금색, 안정된 하얀 거품이 특징인

오스트리아 맥주다.

 

 

 

 

입구

 

 

 

 

 

 

 

 

 

 

스프

 

안에는 국수 같은 면이 있는데

퍼져서 정말 맛이 없다.

 

 

 

 

슈니첼

 

 고기를 기름에 튀겨

감자와 샐러드를 곁들인 음식으로

원래는 송아지에서 유래된 것이지만

 닭고기, 돼지고기, 칠면조고기 등

여러가지 슈니첼로 변형되었다고 한다.

한국식 돈까스와 비슷하다.

 

 

 

 

  다른 블로그에서 보니

찍어 먹는 소스와 뿌려 먹는 레몬도 있던데 

이건 가격이 싼거라 그런지...

그래도 케찹을 유진엄마가 줘서 찍어 먹으니

훨씬 넘기기가 좋았다.

 

 

 

 

 

 

 

<비엔나 외곽 그린찡 마을의 바흐헹겔의 호이리게>

 

 

오스트리아에서 호이리게란

 그 해에 수확한 포도로 만든

햇 포도주를 가르키는 말인데

이런 햇 포도주와 소세지, 고기, 샐러드를

함께 파는 식당을 이르기도 한다.

또한 오스트리아 전통 음식으로 통칭되기도 한다.

 

 

 

비엔나 외곽 그린찡마을의 바흐헹겔 레스토랑

 

빈의 부자들이 산다는 그린찡 마을은

호이리게 식당들이 모여 있는데,

이 마을은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의

와인생산장려 정책으로 형성되게 되었다.

중세의 혼란 속에서 와인 생산이 침체되자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는

 세금 규제를 완화해 주는 방안을 내 놓게 되었고,

또 그의 아들 요제프 2세는

와인 농가에서 본인들이 직접 만든 치즈와 소세지등과 함께

그해 생산된 와인을 판매하도록 허가하였다.

이렇게 하여 포도 재배단지였던 곳에

그린찡 마을이 생겨나게 되었다.

 

 

 

 

바흐헹겔 레스토랑

 

12세기에 만들어진 건물도 있다는데

안이 넓고 건물이 여러채가 있어

어떤 건물인지는 모르겠다.

 

 

 

 

바흐 헹겔 식당은

오바마, 푸틴, 클린턴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의 국왕부부,왕족들 

그리고 수 많은 정치가, 연예인들이

다녀간 유명한 식당이다.

 

 

 

 

 내부 홀

 

 

 

 

호이리게

 

 다양한 고기요리와

소시지, 감자. 샐러드가 함께 제공되는

 비엔나 전통 음식

 

 

 

 

호이리게

 

 한 테이블에 6명인데 푸짐하다.

 

 

 

 

호이리게

 

오리지날 비엔나 소세지와

오븐에 구운 돼지고기다.

 

 

 

 

찐 감자

 

 

 

 

샐러드

 

 

 

 

 

 

 

 

개인 볼에 샐러드를 담고

 

 

 

 

개인 접시에는

소세지, 감자, 고기를 덜어 담았다.

 

 

 

 

케찹을 유진엄마가 주었지만

먹은건 샐러드와 소세지, 감자

 

 

 

 

내가 안 먹으니 남았다.

 고기가 ㅋ

 

 

 

 

본래는 팁이 1인당 1유로씩인데

 깍아서 0.5유로(50센트) 씩

내면 연주해 주겠다는 연주자들이,

 푸른 도나우강 왈츠를 연주한 뒤

아리랑과 소양강 처녀를 연주하자

모두 흥겨워 박수 치며 따라 부르기도 했다.

 

 

 

 

 그린찡 마을의 바흐헹겔 식당의 역사는

1137년에 문을 열었다.

 

 

 

 

저 포도표시는 포도를 이용해

술을 직접 담그어 판다는 뜻이다.

그리고 햇와인이  있다는 표시로

문앞에 소나무 가지를 걸어 놓는다.

 

 

 

 

헝가리 전통음식 굴라쉬

 

굴라시는 파프리카 고추로

진하게 양념하여 매콤한 맛이 특징인

헝가리식 쇠고기와 야채의 스튜이다.

헝가리어로는 구야시라고 한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레드페이퍼 레스토랑

 

 

 

 

 

 

 

메인 홀

 

 

 

 

굴라쉬 스프

 

소고기와 야채에

후추 파프리카로 특유의 매운 맛을 낸

헝가리식 전통 스프요리

우리나라 육개장 맛과 비슷하다.

 

 

 

 

굴라쉬

 

 굴라쉬는 먼저 소금에 절인 고기를

양파와 함께 볶은 후에

파프리카와 물을 부어 끓인다.

이후 마늘과 당근, 파슬리, 샐러리와

토마토를 넣고 다시 조리한다.

부드럽고 걸쭉한 식감을 위해 전분이 있는 감자를 사용하며,

향신료로는 칠리, 월계수잎, 백리향을 사용한다.

기호에 따라 달걀 면인 슈페츨레와 같이 곁들여 먹으며,

좀 더 묽게 만들어 수프로도 활용된다.

 

 

 

 

위키백과에서 퍼온 구야시(굴라쉬)

 

전통적으로 소고기, 돼지고기 및

양고기의 정강이와 목살을 선호하는데,

이 부위가 콜라겐 함유가 높아

가열하면 젤라틴으로 바뀌어

요리의 농도를 짙게 하기 때문이다.

 

 

 

 

 

 

 

 

닭고기 스테이크

 

 

 

 

닭고기는 사진만 찍고 다른 분께 패스

 

 

 

 

후식으로 군델 필러친터 (초콜릿 크레페)가 나왔다.

 

헝가리가 본고장인 필러친터는

얇게 구운 전병 비슷한 것에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 여러번 접어서

 과일을 달게 졸인것이나 잼을 끼얹어 주는 디저트다.

또한 크림과 초콜릿 소스가 얹어진 것은

군델 필러친터라 하는데

 이는 부다페스트 시내 최고급 레스토랑인 군델에서

처음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초콜릿 소스를 발라 먹었다.

 

 

 

 

폴란드의 전통음식 플라츠키

 

플라츠키는

감자를 갈거나 으깨어 튀긴 것에

각종 채소와 고기를 넣고 만든

소스를 얹어 먹는 폴란드의 전통음식이다.

 

 

 

폴란드 크라코프 외곽 KMITA 레스토랑

 

 

 

 

메인 홀

 

 

 

 

기본 셋팅

 

 

 

 

국수 같은 면이 들어간 스프는

 몇군데에서 계속 만났다.

그런데 맛은 너무 없다.

 

 

 

 

플라츠키

 

 감자를 갈아서 튀긴 것에

소고기등 육류가 얹어져 나오는

폴란드 전통음식인데

 닭고기가 얹어져 나왔다.

닭고기를 안 먹는지라.ㅠ

 

 

 

 

플라츠키

 

감자를 갈아 튀긴 것은

비쥬얼 상 꼭 돈까스 같은데

먹어보면 꼭 감자전과 비슷한 맛으로

 쫀듯하니 맛있다.

 

 

 

 

플라츠키

 

 밑에 깔린 것은 생 야채고

다른 야채는 절인 것 같다.

 

 

 

 

후식은 달달한 아이스크림

 

 

 

 

체코의 전통음식 슈비치코바

 

 

 

체코 체스키크롬로프의 POD RADNICI 레스토랑

 

 

 

 

다음에 체스키크롬로프에 갈 기회가 온다면

이 레스토랑에서 다시 슈비치코바를 먹고 싶다.

정말 맛있었다.

 

 

 

 

식당 뒷쪽  홀

 

 

 

 

셋팅은 우리 마음대로

 

 

 

 

식당 물값은

미리 다 지불 되어 있는 상태라

무한 리필

 

 

 

 

 엄청 여행을 많이 다니신

권선생님 부부가 시킨 맥주

 

 

 

 

 

스프

 

맛은 기억이 안난다. ㅜ

 

 

 

 

슈비치코바

 

노란소스에 삶은 소고기와

체코식 찐빵을 찍어 먹는

체코 전통 음식

 

 

 

 

안심스테이크로 만든 슈비치코바

 

안심스테이크에 잼을 올렸는데

맛이 이상할 것 같지만

의외로 괜찮다.

 

 

 

 

구운 빵보다도 찐 빵이라 그런지

부드럽고 달지도 않는게

내 입에는 딱 맞았다.

 

 

 

여행 중 처음으로 현지식으로는

맛있게 다 먹은 음식인 슈비치코바

 또 먹고 싶다.

 

 

 

후식으로는 달달한 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