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홀로 뉴욕 여행 6탄 -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1

푸른 바다. 2016. 7. 4. 10:35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2015년 10월 23일 금요일 여행 열 여섯째,

나홀로 여행 둘째

 

 

노이에 갤러리를 시간이 없어,

 오스트리아의 모나리자인 클림트의 우먼 인 골드

아델르 초상화 관람을 포기하고

어퍼 이스트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도착했다.

어퍼 이스트 하면 가십걸의 무대로,

진정한  뉴요커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일단 들어가기 전에 간단하게 라도

요기를 해야 할 것 같아

박물관 앞에 있던 푸드 트럭에서 핫도그를

하나 사서 먹었다.

 

 

 

 

 

나홀로 뉴욕 여행 둘째날 일정

 

뮤지엄 마일의

솔로몬 구겐하임 미술관, 노이에 갤러리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프릭 컬렉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전경

 

미국 뉴욕 맨해튼 5번가에 있는 미술관으로

1866년 파리에서 변호사 John Jay의 연설에서 나온

 설립 제안으로 1872년 소규모로 개관하였다가

1880년 뉴욕 시가 부지를 기증하여 지금의 장소로 이전했다.

 센트럴 파크를 설계한 캘버트 보 등이 건물을 설계했는데

 1912년에는 커다란 보자르 양식의 파사드가 완성되었고,

 그 후 수차례 증개축을 거쳤다.

 또한 시내 북부에 있는 분관 클로이스터(1938년 7월에 개관)에서는

 중세 유럽의 미술품을 별도로 전시하고 있다.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인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200개가 넘는 전시실은

고대 오리엔트 미술, 그리스ㆍ로마 미술, 유럽 회화,

미국 회화, 이슬람 미술, 아시아 미술, 아프리카 미술 등

20개 분야로 나뉘어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방대한 양의 미술품이 전시돼 있다.

 회화, 판화, 조각, 공예품, 사진 등의 미술품

330여 만 점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개인 수집가들의 기증한 것들이 대부분이고

 미술관에서 직접 구매한 작품도 일부 있다.

 

 

 

 

이로써 세계 4대 박물관을 다 둘러 보게 되었다.

 만세!!!

페키지 여행 상품을 아무리 다 뒤져봐도

메트(미국 애칭)를 방문하는 곳은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페키지로 미국 동부,서부, 캐나다 여행을 하고,

 리턴연장을 해서 나홀로 뉴욕여행을

계획하고 실천한 것인데,

드뎌 내 눈으로 보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

세계 3대 박물관은 영국 대영박물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미국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이며

세계 4대 박물관은 여기에 러시아의

에르미타쥐 박물관을 더한 것이다.

 

 

 

 

교복을 입은 미국 여학생들

사립여학교인가?

 

 

 

 

미국드라마 가십걸에 등장하는 메트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거리의 악사

 

 

 

 

핫도그를 사 먹은 푸드 트럭

 

 

 

 

메트 옆 쉼터에서 물과 함께

먹은 아주 아주 간단한 점심 식사

 

 

 

 

토종 입맛이라 이상한 소스를 뿌리면

느끼하고 이상해서 못 먹을까봐

아는 맛인 케찹만 넣어서 ㅋ

 

 

 

 

큼직한게 소시지가 맛있어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정면 입구

 

이제 든든하진 않지만 점심도 먹었으니,

다들 길을 잃고 헤멘다는

미로 같은 박물관 안으로 들어갔다.

 

 

 

 

티켓팅 부스

 

주요 작품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이곳에서 대여할 수 있다.

 

 

 

 

메트의 티켓

 

비싼 미술관 3곳도 가야하므로

도네이션 가능한 곳에서는 미안하지만

최대한 절약하여 1$로^^

 

 

 

 

좌측의 파란색 스티커를 떼어 내

붙이고 다녀야 한다.

이 색깔은 매일 바뀐다고 하며,

이 티켓을 가지고

 같은 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분관인

클로이스터스에 방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박물관 카탈로그와 각국 언어로 된

박물관 지도를 받을 수 있다.

 한국어 지도도 준비되어 있어 편리하다.

 

 

 

 

한국어 판 박물관 지도

 

처음 가면

지도를 보고도 헤멘다는 메트에서

나 역시도 지도를 보면서도 헤멨다. ㅋ

완전 장난이 아니었다.

갈 때 계획으로는 보고 싶은 곳 몇 군데만 보자

정하고 갔는데 세 곳을 보고난 뒤에는

자포자기하고 의자에 앉아 쉬기도 하면서

발걸음 가는대로 다녔다.ㅋㅋㅋ

 

 

 

 

1층에는 이집트관,오세아니아,아프리카관,

아시아,유럽회화와 조각,그리스와 로마 미술 ,미국 미술 등

2층에는 12~20세기의 유럽회화관이 주를 이루고 

중 2층은 20세기 현대 미술 컬렉션이 전시되어 있다.

 

 

 

 

1층에 중간 2층도 있다.

 

지하, 1층, 2층의 3개 층에

 유럽 회화와 조각, 그리스로마 미술, 미국 미술,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20개 분야로 나뉘어 전시되고 있다.

 총 236개 전시실이 있으며

1층과 2층 사이에 중간층도 있다.

 

 

 

 

2층과 3층 지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하루 종일 관람한다고 해도 일부분밖에 볼 수 없다.

그러니 지도를 보고 관심 있는 분야나

보고 싶은 작품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파악한 후 관람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방향을 알려주는 안내 직원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나도 왔던 곳을 돌다가 2번 물어 봤다.ㅎ

 

 

 

 

330만 점에 이르는 막대한 소장품을 자랑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영국 대영 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힌다.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지역,

다양한 장르의 미술품과 공예품을 전시하고 있다.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은

유명 회화 등 미술 공예품 외에 역사적인 유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데

특히 세계적인 걸작이 대부분인 3,000점의 유럽 회화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가장 주력하고 있는 부문이다.

사진은 모든 곳에서 찍을수 있지만

특정 전시관에서는 못찍게 한다.

 

 

 

< 1층 >

 

 

 

 

William Henry Rinehart (1825-1874) 미국

Latona and Her Children,

Apollo and Diana 1874

 

 

 

 

 

찰스 엥겔하트 코트

 

이 곳은 모두 미국 작가들의 작품들로

꾸며져 있다.

 

 

 

 

오른쪽은 월 스트리트의

 파괴된 미국 브랜치 은행의 대리석 정문

 

 

 

 

 

Randolph Rogers (1825-1892) 미국

Ruth Gleaning 1851

 

 

 

 

Thomas Crawford (1814-1857) 미국

Mexican Girl Dying 1848

 

 

 

 

 

 

 

티파니 저택의 발코니 문

 

 

 

 

 

루이스 티파니 (1848-1933) 미국

포도나무 패널 스테인드 글라스

 

아르누보 작가인 루이스 티파니는

보석과 유리 공예의 솜씨도 뛰어나

명품 보석 브랜드 티파니를 창립하였다.

 

 

 

 

 

루이스 티파니 (1848-1933) 미국

아트 글래스

 

 

 

 

 

어거스터스 세인트 고든스 (1848-1907) 미국

사랑 Amor, 자애Caritas

 

 

 

 

 

Frank Duveneck (1848-1919)는 미국

Tomb effigy of Elizabeth 1891

 

 

 

 

 

 

다이애나상

 

메디슨 스퀘어 가든의 첨탑을 장식했던

오귀스트 세인트 고든스의

화살을 든 다이애나 상이다.

 

 

 

 

 

오귀스트 세인트 고든스 (1848-1907)

Diana 1928

 

 

 

 

 

 

 

 

 

 

 

덴두르 신전

 

이집트 유물관은 메트에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미국이 댐을 건축해주자 이집트가 선물로

덴두르 신전을 미국에 보냈다고 한다.

 

 

 

 

사진을 찍길래 나도 같이 찍었다.ㅋ

 

 

 

 

포즈가 이쁘다.

 

 

 

 

덴두르 신전

 

이 신전은 로마의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이집트를 점령한 뒤

 아이시스 여신과 누비아 부족장의 두 아들을 위해 지은 것이다.

그런데 1965년 아스완의 하이댐 건설로 수몰위기에 처하게 됐고,

 미국이 이를 보존하기 위해 도움을 주자,

이집트 정부는 이에 대한 사례로 덴두르 신전을 기증했다고 한다.

런던의 대영박물관이나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도

이집트 유물을 감상할 수 있지만,

 이처럼 하나의 신전을 통째로 옮겨 놓은 것은 처음 본다.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매우 좁아서 한사람씩 지나 다녀야 하고,

 벽면에 새겨진 일상생활을 나타나는 모습에서

이집트 사람들의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을 알수 있었다.

다양한 파라오의 모습, 미라의 모습,

그리고 메테르니히 비석은

 이 비석에 새겨진 내용을 읽으면

아픈 사람들이 다 낫는다고 전해오는 전설도 있다고.

 

 

 

 

덴두르 신전

 

 

 

 

 

 

 

 

인기 있는 1층의 이집트관

 

왕조 이전시기(기원전3100년)부터

 콥트 시대(600년대)까지 이르는

고대 이집트 전시대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데,

석관과 미술 공예품이

3만 6천점에 이를 정도로 방대하다.

 

 

 

 

이집트관에는

4500년전 이집트의 고위 관리였던

페르네브 무덤의 벽화와 조각들도 있다.

 

 

 

 

 

 

 

 

 

 

 

 

 

 

 

 

이시스 아프로디테

Isis Aphrodite  2세기 AD

고대 그리스/로마/에트루리아 유물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강에서 기원한

세계 4대 문명중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문명,

그곳에서 탄생했던 고대 앗시리아 제국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

 

 

 

 

반인반수의 라마수 석상 

   신앗시리아 시대   기원전 BC 800-900년

왕궁 성문을 지키는 수호신 역활을 했다.

지배자인 왕을 상징

 

 

 

 

 

 

한국관

 

중국과 일본관에 비해 공간도,작품도 작지만

그래도 있는게 어디냐 이런 생각이 들면서도,

하루 빨리 국력을 길러 더 넓고 더 크게

늘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마구 마구 든다.

 

 

 

 

우리나라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삼성문화재단이

 한국관 설치를 위해 각종 프로그램 진행과

연구기금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결과

1998년 6월 한국관을 개관했다.

약 400여 점의 한국 미술품이 이곳에 전시되어 있다.

 

 

 

 

 

주로 도자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미국땅에서

우리 문화재를 만나 엄청 기뻤다.

 

 

 

 

 

 

 

 

 

 

 

 

 

 

 

 

 

 

 

 

 

 

 

 

 

한국관을 나와 중국관인 것 같은데

일부 사진만 있다.

 

 

 

 

 

 

 

복도에 정말 많은 도자기들을 전시해 놓았다.

 

 

 

 

 

 

 

 

 

 

 

 

 

 

 

 

 

 

 

 

 

 

 

 

 

 

 

[참고: 두산백과, 저스트 고,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