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과 국제공항

두 번째 방문한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공항의 기념품점

푸른 바다. 2017. 5. 14. 12:48

두 번째 방문한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의 기념품점

 

 

 

 

 

 

이번에는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의

올드 바자르라는 기념품 가게를 집중적으로

포스팅했다.

 

 

 

 

새벽 04: 40분 경 도착한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공항

 

터키에서 관광객 이용이

가장 많은 공항인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은

 이스탄불 시내에서 15㎞ 정도 떨어져 있다.

 공항의 명칭은 터키 설립자이자 초대 대통령인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를 가리기 위해

그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아타튀르크 공항은 터키 항공의 허브 공항이다.

세계 최초 일류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공항으로서

 승객 수송 기준으로는 아시아에서 2위, 유럽에서는 그리스를 제치고

동유럽에서 최대 공항이 되었다.

 공항은 국내선과 국제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도착은 1층, 출발은 2층에서 이루어지며,

1층에는 관광 안내소와 은행, 렌터카 회사 등이 있다.

 공항 내에서 카트 사용 시에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24시간 오픈해 있는 면세점 구역

 

 

 

 

올드 바자르

 

 다른 면세점들은 세계 어느 공항이나 비슷한데,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공항의 올드 바자르라는 면세점은

다양한 터키 기념품만 파는 가게라

집중적으로 찍었다.

 

 

 

 

 터키쉬 딜라이트인 로쿰이다.

 

 

 

 

 터키의 후식인

터키쉬 딜라이트( 터키의 즐거움이라는 뜻)

로쿰이라 불리며

옥수수 전분에 꿀 또는 설탕을 넣고 반죽을 하여

 장미수나 레몬즙으로 맛을 내거나,

피스타치오, 헤즐넛, 호두와 같은 견과류로 맛을 내기도 한다.

이 과자는 사탕처럼 딱딱하지 않고

캐러멜처럼 부드럽고 쫄깃쫄깃해 많은 사람이 좋아한다.

 

 

 

 

터키쉬 딜라이트인 로쿰은

1776년 아나톨리아(소아시아, 터키령)에서

이스탄불로 온 과자장이 하지 베키르가 처음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일설에 따르면 술탄은 이 과자에 흠뻑 반해

하지 베키르를 궁전의 수석 제과장으로 임명했다고도 한다.

19세기에 접어들 무렵 터키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터키에 정제당이 전해진 19세기까지는

 벌꿀이나 말린 과일에 밀가루를 섞은 끈적한 과자였다.

 1830년대에 영국인 여행자들이

터키쉬 딜라이트(‘터키의 즐거움’이라는 뜻)’를

가지고 돌아오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오늘날에는 베키르의 5대손 가족이

 이스탄불의 알리 무히딘 하지 베키르 과자점을 경영하며,

전 세계로 터키쉬 딜라이트를 수출하고 있다.

 

 

 

 

 

 

 

 

 

 

 

 

 

 

 

 

 

 

 

 

 

 

 

 

 

 

 

 

 

 

 

 

 

 

 

 

 

 

 

 

 터키석으로 만든 장신구

 

 

 

 

 

 

 

 

 

 

 

 

 

 

 

 

 

 

 

 

 

 

 

 

 

 

 

 

 

 

 

 

 

 

 

 

 

 

 

 

 

 

 

 

 

 

 

 

 

 

 

 

 

 

 

 

 

 

 

 

 

 

 

 

 

 

 

 

 

 

 

 

 

 

 

 

 

 

 

 

 

 

 나자르 본주 (악마의 눈) 장식품

 

나자르 본주는  Evil Eye라고도 부르는데

터키의 전통적인 미신에서 비롯된

 일종의 행운의 부적과도 같은 것으로

작고 푸른 악마의 눈이 다른 사람들의 질투나 악으로부터

 불운을 막아주고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터키 부적이다.

 

 

 

 

 나자르 본주 (악마의 눈) 장식품

 

 

 

 

 

 

 

 

 

 

 

 

 

 

 

 

 

 

 

 

 

 

 

 

 

 

 

 

 

 

 

 

 

 

 

 

 

 

 

 

 

 

 

 

 

 

 

 

 

 

 

 

 마사지 샵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공항의

터키식 아이스크림

돈두르마(마라스)를 파는 가게다.

 

 

 

 

돈두르마는 우유와 설탕에 살렙

―야생 난초의 구근을 말려 가루로 만든 것―을 섞어

짙은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비법이

 3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일부러 녹이는 과정을 늦춰서 그 환상적인 질감을

만들어낸다.

구근에 들어 있는 다당류(바소린)가 응고제로 작용하여

조밀하고 쫄깃한 아이스크림이 탄생한다.

 이것을 갈고리에 매달아서 쭉 잡아당긴 뒤 모양을

만들어 피스타치오 가루를 묻힌 뒤 먹으면,

녹아내려 뒤범벅이 되는 일은 전혀 없이

입안에서 녹아든다.
터키 남동부의 카흐라만마라 마을에서 처음 만들어져서

터키, 시리아, 레바논으로 퍼져나갔다.

 

 

 

 

멋진 터키 아저씨가 긴 막대기로

돈두르마를 수시로 눌러주고 있다.

 

 

 

 

돈두르마 바닐라

 

돈두르마는 다른 아이스크림처럼

바닐라, 초코, 딸기 등 맛도 다양하다.

 

 

 

 

달콤하고 쫀듯쫀듯하니

맛나다.

 

 

 

 

이제는 자그레브 행 게이트를 찿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