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자이푸르] 나하르가르 성 근처 전망대, 래디슨 블루 호텔 자이푸르

푸른 바다. 2018. 5. 18. 21:49

나하르가르 성 근처 전망대, 래디슨 블루 호텔 자이푸르

 

 

 

2017년 12월 4일 월요일

인도여행 여섯째 날

 

나하르가르성은

호랑이의 거처라는 뜻을 지닌 성으로

처음에는 방어의 목적이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자이푸르의 야경과 일몰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포인트로서

현지인과 여행객의 사랑을 두루 받고 있는 곳이다.

우리 일정에는 그 곳에 가서 일몰을 보면서

맥주를 마시는게 포함되어 있었으나,

날씨가 안좋은 관계로 가이드가 그냥 호텔로 가자는 걸

일행들이 그래도 가보자고 하여 지프차를 타고 올라갔다.

나하르가르 성 내의 전망대가 아닌

나하르가르 성곽의 다른 전망대에서,

아직 일몰 시간이 되지 않아 지는 해 대신

이푸르 시내를 바라보았다.

이 곳에서 눈앞에 펼쳐진 자이푸르 시내는

진한 여운과 감동을 주었다.

 

 

 

 

북인도 여행 지도

델리-바라나시-카주라호-오르차-아그라-자이푸르-델리

 

북인도 여행 유네스코 세계유산

1.델리 꾸뜹미나르 유적지 / Qutb Minar and Its Monuments, Delhi (1993)

2. 카주라호 카주라호 기념물군 / Khajuraho Group of Monuments (1986)
3. 아그라 아그라 요새 / Agra Fort (1983)
4. 아그라 타지마할 / Taj Mahal (1983)
5. 아그라 파테푸르 시크리 / Fatehpur Sikri (1986)
6. 자이푸르 잔타르 만타르 / The Jantar Mantar, Jaipur (2000)

7. 자이푸르 라자스탄 구릉요새 중 암베르 요새 / Hill forts of Rajasthan (2013)

 

 

 

 

 Jal Mahal (물의 궁전, 여름궁전)

 

다시 잘 마할이 있는

만 사가르 호수가로 왔다.

 

 

 

 

호수 중앙에 건축된 잘 마할 (물의 궁전)

 

자이푸르 잘 마할은

18세기 마하리자 자이 싱 2세가 지은

5층 규모의 궁전으로

만 사가르 호수 가운데 떠 있어 물의 궁전 혹은

왕과 왕의 가족들이 여름철에 머문 궁전이라 하여

여름 궁전이라고 불린다.

과거에는 지면에서 궁전까지 이어진 인도를

따라 들어갈 수 있었으나
지금은 4층 아래는 물 속에 잠겨 입장이 불가능 하다고 한다
여름에는 물이 더 많이 들어와서

현재 아랫층에 보이는 아치도 볼 수 없다고 한다.

 

 

 

 

잘 마할 (물의 궁전, 여름궁전)

 

물이 부족하였던 사막의 도시 자이푸르에서

이렇게 호수에 궁전을 지었다는 것은

그만큼 물에 대한 열망이

강하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잘 마할 (물의 궁전, 여름궁전)

 

무굴양식과 힌두 라자스탄 건축양식이

혼재된 건물이다.

 

 

 

 

지프차를 기다리고 있다.

 

 

 

 

지프차를 타고 가는 도중에

잘 마할을 보라고 잠시 내려주었다.

 

 

 

 

만 사가르 호수에 떠 있는

잘 마할(물의 궁전)을

산 위에서 조망한다.

 

 

 

 

mandir는 힌두교 사원이라는 뜻이니

근처에 힌두교 사원이 있는 모양이다.

 

 

 

 

나하르가르 성은

1734사와이 자이 싱 2에 의해 지어진

이 성의 원래 이름은 수다르샹가르 성이었다.

현지인들은 호랑이의 성이라고도 부르는데,

죽은 왕자 나하르싱의 유령이 이곳에 자주 나타나자

그의 이름을 따라 나하르가르(호랑이의 집)

바꾸어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1944년까지 잔타르 만타르의 해시계에 따라

시간을 알리는 대포를 쏘던 곳이기도 하다.

 

 

 

 

나하르가르 성은

원래 도시의 방어용으로 지은 것이지만

성곽 안에 마드하벤드라 궁전을 지어

사와이 자이 싱 2세가 가족들과 함께 살았다고 한다.

에는 아홉 개의 별채가 있어

아홉 명의 왕비가 각자의 구역에서 살았다고 하며,

각 구역의 출입문들이 따로 있어

왕은 이곳에 들러

각각의 왕비와 따로 연회를 즐겼단다.

 

 

 

 

 공작새가 보인다.

실제로 보기는 처음이다.

 

 

 

 

지프차에서 내려 조금 걸어 올라가니

이런 전망대가 나왔다.

 

 

 

 

나하르가르 성벽

 

 

 

 

 

 

 

성벽에 난 구멍을 들여다 보니

자이푸르 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성 벽에 난 조그만 창문 같은 곳으로

내다보니 역시 자이푸르 시내가 보였다.

 

 

 

 

 

 

성 곽 사이로

자이푸르 시내 모습이 펼쳐진다.

 

 

 

 

 

 

 

인도의 만리장성이라고 불리는

성벽 중 일부를 보고있다.

 

 

 

 

 

 

 

 

 

 

 

 

 

 

 

 

 

 

 

 

 

 

 

 

 

시간이 일러

일몰은 보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던 지프차로 돌아왔다.

 

 

 

 

하산 중인데

커브 길이 많아

손잡이를 꽉 잡아야 한다.

 

 

 

 

조금만 더 머무렀으면

일몰을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어둠이 내렸다.

 

 

 

 

 

 

 

결혼식 풍경

 

아그라에서 자이푸르에 도착해

호텔로 가는 도중에 봤던

결혼식 풍경을 오늘 밤에도 또 본다.

 

 

 

 

 

 

 

 

 

 

호텔에 도착했다.

 

 

 

 

호텔 래디슨 블루 자이푸르

 

호텔 래디슨 블루 자이푸르의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가져왔다.

 

 

 

 

호텔 검색대를 통과해야

로비로 들어갈 수 있다.

 

 

 

 

 

 

 

호텔 로비

 

우리 일행은

어젯 밤에 체크 인한 상태라

지금은 저녁식사를 위해

뷔페 오픈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인도의 전통의상인 사리가

참으로 화려하다.

 

 

 

 

 

 

 

 

 

 

 

 

 

뷔페 앞의 케익 진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