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푸르 잔타르 만타르 (천문대)
2017년 12월 4일 월요일
인도여행 여섯째 날 자이푸르는 (자이왕의 성이라는 뜻)는 건축에도 대단한 일가견이 있었던 자이싱 2세에 의해 설계된 계획도시이다. 건축 외에도 천문, 수학, 의학 등 다양한 방면에 관심이 많았던 자이싱 2세는 특히 천문학에 깊은 흥미와 조예를 가져
자신이 만든 계획 도시에
천문대인 잔타르 만타르를 만들었다.
또한 자이싱 2세는 이곳은 물론
뉴델리, 바라나시, 우자인, 마투라 지역에도 세워
5개의 천문대를 만들어 놓았다.
그 중에서도 이곳 자이푸르에 있는 것이
가장 큰 규모의 것으로 1940년대까지도
사용되었으며 지금도 잘 유지되고 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잔타르 만타르는
높게 솟아있는 곳이 햇빛을 받아 그림자가 생기면
그 그림자 길이로 시간을 관측하였는데
그 시대에 해와 달, 별자리 등을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던
인도인의 수학적 능력에 감탄하면서,
우리나라의 위대한
세종대왕과 장영실이 생각났다.
북인도 여행 지도 델리-바라나시-카주라호-오르차-아그라-자이푸르-델리 북인도 여행에서 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델리 꾸뜹미나르 유적지 / Qutb Minar and Its Monuments, Delhi (1993)
2. 카주라호 카주라호 기념물군 / Khajuraho Group of Monuments (1986)
3. 아그라 아그라 요새 / Agra Fort (1983)
4. 아그라 타지마할 / Taj Mahal (1983)
5. 아그라 파테푸르 시크리 / Fatehpur Sikri (1986)
6. 자이푸르 잔타르 만타르 / The Jantar Mantar, Jaipur (2000)
7. 자이푸르 라자스탄 구릉요새 중 암베르 요새 / Hill forts of Rajasthan (2013)
바둑판 모양의 인도 최초의 계획도시 자이푸르
자이싱 2세는
7개의 문을 가진 성벽으로 둘러싸인
중심부에 시티 팰리스(City Palace)를 지은 후
사방으로 건물을 지어 나갔고,
사전 계획하에 일반 백성들의 거주지도 지어
완벽한 형태의 도시를 건설하고 난 뒤
암베르 포트에서 이곳으로 이주하였다고 한다.
시티 팰리스에서 나와 천문대인 잔타르 만타르로 가고 있다. 공작 꼬리 상인 오른쪽 시티팰리스 옆에는 천문학에 깊은 흥미와 조예를 가졌던 자이싱 2세가 만든 잔타르 만타르가 있다. 이 곳은 23명이 넘는 천문학자가 목수, 조각가와 함께 건설 작업에 참여하였다. 동시에 과학 관련 활동도 시작되었다. 건설작업은 1738년까지 계속되었다. 완공 후 마하라자는 천체를 체계적으로 관찰하고 예측하기 위해 천문학자 20여 명을 상시 고용하였다. 그 체계는 프톨레마이오스의 우주생성론(알렉산드리아의 천문, 지리, 수학자인 프톨레마이오스의 우주천동설)이라는 틀에서 천체를 추적하고 그 차례를 정리한 뒤 이를 기초로 초자연적인 사건과 일식, 월식을 예견함으로써, 달력과 지역 시간(라자스탄의 시간)을 계산하고 관리하면서 완성한 위치 천문학 프로그램이다.
잔타르 만타르는 자이푸르를 세운 지혜로운 왕이라고 불리는 마하라자 사와이 자이싱 2세가 1728부터 1734년 사이에 만든 천문대이다. 평소 천문학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왕은 자신이 직접 설계한 천문학 관측소를 자이푸르와 델리, 바라나시, 우자인, 마투라 5개 지역에 천문대를 세웠다고 한다. 그 중 자이푸르의 잔타르 만타르의 규모가 가장 크다. 이 곳 잔타르 만타르는 18개의 관측장비를 가지고 있으며
1948년 인도 국가기념물로 지정되었고,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마하라자 사와이 자이싱 2세 (Jai Singh II, 1686~1743) 자이푸르의 힌두 왕으로 뛰어난 지도자였던 그는 언어와 고전, 힌두교와 이슬람교의 종교사상, 전통의학을 공부했고 특히 천문학과 수학에 뛰어난 학자였다. 고대 그리스는 물론 이슬람의 기하학과 천문학 서적까지 산스크리트어로 번역했으며 유럽의 문헌까지 받아들였다. 인도 최초의 계획도시인 자이푸르를 건설하고 자이푸르, 델리, 우자인, 바라나시, 마투라 등 다섯 지역에 잔타르 만타르를 세웠다.
천문대 JANTAR MANTAR
18세기 초인 1728-1734년 사이에 건설된
중세식 천문대인 잔타르 만타르는
인도 내에 있는 중세식 천문대 중 가장 큰 규모로
처음에는 20개였으나 서쪽 부지에 사원을 확장하기 위해
가치 있는 기구 2개를 파괴하여,
현재는 총 18개의 천문대와 적도시계, 해시계와 같은
천체관측기구들이 땅에 고정되어 전시되어 있다.
잔타르만타르는 기념비적 천문대 시설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보존이 잘되어 있다.
실제로 이들은 20세기 초까지 실제 관측을 했을 정도로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잔타르 만타르 매표소
인도는 고대부터
자연과학과 수학에 있어 세계적인 수준이었다.
원주율을 계산해 지구의 둘레를 정확하게 측정했고,
지구의 자전과 태양과 달을 비롯한
행성의 운행을 기술했을 뿐 아니라
코페르니쿠스보다 1,100년이나 앞서 지동설을 주장했다.
무한대와 영(0)의 개념을 최초로 발견한 것도 인도다.
오늘날 아라비아 숫자의 기원은
기원전 3세기 브라흐미(Brahmi) 문자와
11세기 힌두 문자가 기원이다.
잔타르 만타르는 1940년대까지도 이용됐으며
2010년 유네스코에 등재됐다.
잔타르 만타르 외벽
잔타르 만타르는
천체의 운행을 측정하는 도구라는 뜻이다.
잔타르는 도구, 기계를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얀트라에서 왔다.
만타르는 보다, 측정하다를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만트라나에서 왔다.
잔타르 만타르 내부에 들어왔다.
산스크리트어로
마법의 장치라는 뜻의 잔타르 만타르는
무굴제국 말기, 궁정 근처에 힌두교 군주
마하라자 자이싱 2세가 건립했다.
자이싱 2세는 과학자들을 외국에 보내
천문대를 짓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게 했다.
이후 자이푸르, 델리, 우자인, 바라나시, 마투라 등
다섯 지역에 잔타르 만타르를 세웠는데
자이푸르의 규모가 가장 크고
보존상태가 뛰어나다.
잔타르 만타르 유네스코 등재 기념비
자이푸르의 잔타르 만타르는
17가지 천체관측 시설(도구)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중 6가지는 태양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것이고,
11가지는 달과 별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것이었다.
이들 시설은 시간을 측정하고,
일식과 월식을 예측하고, 별자리 위치를 추적하고,
태양계 행성의 궤도를 확정하고,
천체의 고도를 측정하는 데 사용되었다.
이처럼 인도인들은 과학과 기술을 결합한 시설을 통해
천문현상을 관찰하고, 그 결과를 종합해
인도 고유의 천문력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고 미래를 예측하는데 사용했다.
첫째 여름에 얼마나 더울지를 예측했다.
둘째 몬순이 언제 시작되고 끝날지,
그 강도가 어떨지를 예측했다.
셋째 그해 홍수가 날지 아니면 기근이 들지를 예측했다.
그러나 이러한 시설이 19세기 들어
그대로 유지되지 못하고 파괴되었다.
다행히 마호 싱 2세(Madho Singh II) 때인
1901년 찬드라 다르 샤르마(Chandra Dhar Sharma)가
그것을 복원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그리고 해, 달, 별 그리고 우주를 관찰하기 위해
만들어낸 인도 과학기술의 독특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자이푸르의 잔타르 만타르는
201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잔타르 만타르 전경
잔타르 만타르 내부
마법의 장치라는 의미의 잔타르 만타르에는
여러 천문 관측 기구와 해시계 등의 장치들이
정원에 배치되어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27m 높이의
브리하트 삼라트 얀트라로
세계에서 가장 큰 해시계이다.
각종 천체관측 기구들
돌과 대리석을 이용해 만든
기묘한 모양의 건축물들이 즐비하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깨알 같은 눈금이 빼곡히 새겨져 있다.
모두 천체 관측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나디발라야 얀트라(Nadivalaya Yantra)
나디발라야 얀트라는
남쪽과 북쪽을 향한 두 개의 판이 있는데,
원판 형식의 측정 도구를 양쪽으로 설치한 원통형 시설로,
하나는 겨울에 다른 하나는 여름에 사용했다.
여기서 겨울은 해가 남반구에 있는
9월 23일부터 3월 21일까지를 말하고,
여름은 해가 북반구에 있는
3월 21일부터 9월 23일까지를 말한다.
원판 안에 대리석으로 원형을 만든 다음
가운데 철주를 세워 그 그림자의 위치로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원형의 얀트라에는 60개의 눈금이 그려져 있다.
반대 방형의 나디발라야 얀트라
남 북 양면의 원통형 해시계인
나디발라야 얀트라는
추분이 지나 춘분이 될 때까지 사용하는
지름이 3.70m인 판이 한면에 있고,
춘분에서 추분 동안에 태양의 진행을 볼 수 있는
지름이 3.74m인 판이 그 뒷쪽에 있다.
나디발라야 얀트라(Nadivalaya Yantra)
다양한 모양의 구조물들이
어떻게 천문관측에 응용되었는가를
설명하는 현지 인도인 가이드 고럽씨
나디발라야 얀트라(Nadivalaya Yantra)
자이푸르의 위도인
27도 만큼 기울어져 있는
원형의 얀트라에는60개의 눈금(Ghatis)이 그려져 있다.
자이푸르의 잔타르 만타르 천문대는
19세기에 잠시 방치되었다가,
이후 꾸준히 관리하여 유적으로서
원래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는 1세기 넘게 다양한 방법으로
복원되었다.
잔타르 만타르 천문대는
북을 치거나 대포를 쏘아
자이푸르 시민들에게 지역 시간을
알리는 관습을 오랫동안 지켜왔다.
북극성 관측대
오디오 표시가 있는
이 관측대 끝은 항상 북극성을
가리키도록 설치되었다고 한다.
직사각형 돌 앞에 앉아 조형물 끝부분을 통해
하늘을 보면 북극성이 보인다고 한다.
해시계인 라구 삼라트 얀트라(Laghu Samrat Yantra)
삼각형의 구조물과 반구형의 구조물이 엇갈려 있고,
삼각형 구조물의 긴 변이 반구형의 눈금에 비친 그림자를
읽어 정확한 시간을 측정한다.
삼각형의 긴 변이 땅과 이루는 각도가 27°인데,
그것은 자이푸르의 위도가 북위 27°이기 때문이다.
이 해시계의 정확도는 대단해,
현재 기준으로도 20초 이상 틀리지 않는다고 한다.
해 그림자의 위치를 이용하여
시간을 읽는 라구 삼라트 얀트라는
자이푸르 지역의 시간을 20초 단위로 측정할 수 있으며,
둥근 띠에 있는 그림자를 보고 현재의 시각을 알 수 있다.
가운데 계단은 그림자를 나타내는 막대와 같은 것이다.
이 계단의 그림자가 시간을 나타낸다.
이 계단은 자이푸르의 위도인 27도 만큼
기울어져 있다.
라구 삼라트 얀트라 ( Samrat Yantra)
브리하트 삼라트 얀트라의 축소판인
라구 삼라트 얀트라는 건설 당시에는
자이푸르의 현재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을 수행했으나
현재는 삼라트 얀트라가 자이푸르의 현재시간을,
라구 삼라트 얀트라는 세계 표준시를 가리키고 있단다.
해시계는
클 수록 측정하는 시각이 더 세밀해진다.
10cm 해시계보다 100cm 해시계는 10배 더 정확하다.
전자가(10cm) 10분 단위로 시간을 볼 수 있다면
후자는 1분 단위로 시간을 볼 수 있다.
라구 삼라트 얀트라
하절기에는 우측
동절기에는 좌측의 둥근 대리석에 나타나는
그림자를 통해 시간을 측정한다.
그림자의 위치로 자이푸르 지역의 시간을
20초 단위로 측정 할 수 있는 작은 해시계인
라구 삼라트 얀트라
얀트라 라즈 (YanTra Raj)
얀트라 라즈(YanTra Raj)는
이름 그대로 관측기의 왕이다.
200킬로그램의 거대한 금속 원반으로
태양과 행성의 위치, 자전, 공전을
측정할 수 있었다고 한다.
천문기계인 아스트롤라베의 변형으로
밤에는 별의 위치를,
그리고 낮에는 해의 위치로 시간을 측정했다.
가티스에 따라 나눠진 360도 금속판 중앙에
튜브를 끼워서 본다고 한다.
1901년에 보수된 시설이다.
크란티브타 (krantivrtta)
크란티브타(krantivrtta)는
특정 대상물의 위도와 경도를 측정하는 기구이다.
한낮에 태양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현상들을
측정하는데도 사용되었다.
두 개의 동일한 지름을 가진 금속 원형이
한 곳에 중심축을 두고 있는데,
두 금속 사이의 각도는 23°라고 한다.
지구의 적도에 항상 수평으로 맞추어져 있고,
바깥쪽 금속 원형은 손잡이를 통해 올릴 수 있다.
하지만 현재는 고정시켜 놓았다.
중세 인도의 천문대 잔타르 만타르
자이푸르를 세운 자이 싱 2세는
천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충만했다.
그는 인도의 달력을 개량하기 위해 학자들을
외국으로 보내 천문대를 연구하도록 지시했고,
그 결과 잔타르 만타르(Jantar Mantar)가 건립됐다.
잔타르 만타르는 마법의 장치라는 뜻으로
천체 관측을 목적으로 지어진 천문대다.
자이푸르를 비롯해 델리, 마투라, 바라나시, 우자인 등
5개 도시에 건설됐으나,
현재는 당시 규모가 가장 컸던
자이푸르의 잔타르 만타르를 제외하고는
훼손된 상태이다.
자이 프라카쉬 얀트라(Jai Prakash Yantra)
반구 2개가 서로 어우러진
자이 프라카시 얀트라 해시계
자이 프라카쉬 얀트라(Jai Prakash Yantra)
자이 프라카쉬 얀트라(Jai Prakash Yantra)
태양과 행성의 위치를 추정하는
자이프라카시 얀트라(Jai Prakash Yantra)는
자이의 빛'이라는 뜻으로
자이 싱 2세가 직접 만들어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일종의 천구의로 시간, 고도와 방위각, 적위와 적경,
황위와 황경 등을 파악하는 데 사용되었다.
그러므로 이 얀트라는 천문대에 있는
다른 기구들의 정확도를 높이고 오류를 수정하는데
활용되었다고 한다.
자이 프라카쉬 얀트라(Jai Prakash Yantra)
반구형 해시계는 그림자 길이로
시간을 관측했다고 하며
계단이 있어 밑으로 내려갈 수 있다.
브리하트 삼라트 얀트라 정면 모습
(Brihat Samrat Yantra)
높이가 27m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해시계로
차트리 기둥을 중심으로 양쪽 대리석 눈금이 명확히 보인다. 중앙의 계단을 중심으로 초승달 모양의 양날개는 오전과 오후를 가리키는 것으로 시간을 가리키는
왼쪽이 오전이고 오른쪽이 오후이다.
가장 유명한 브리하트 삼라트 얀트라 해시계
27m 높이의 브리하트 삼라트 얀트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해시계로단면은 자이푸르의 위도와 동일하게
27도 기울어져 있다.
이 시계는 태양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해시계가 가능한 커야 정확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구상에 의해 만들어 졌다.
그래서 다른 해시계들이 20~25초 단위로
시간을 알려주는데 반해, 이 해시계는
2초 단위로 정확한 시간을 알려준다고 한다.
크기가 거대하다 보니 벽돌과 석회, 대리석으로 만들어졌으며,
형태는 두 개의 대리석 사이에 큰 경사로를 설치하였다.
태양에 비친 경사로의 그림자가
대리석 판에 떨어져 시간이 표시되는 것이다.
브리하트 삼라트 얀트라 (Vrihat Samrat Yantra)
시간당 최대 4m까지 움직이는
거대한 바늘의 그림자를 가지고 있는 이 해시계는
지금도 오차가 20초에 불과하다고 한다.
브리하트는 거대한 또는 큰이라는 뜻이다.
이 해시계는 삼각형 구조물의 높이가 27m나 되고
밑변의 길이가 44m나 된다.
그 안에 반경이 15m인 반구가 직각으로 설치되어 있다.
해시계를 이처럼 크게 만든 것은
측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20초 이상 틀리지 않는다.
브리하트 삼라트 얀트라
정면에서 오른쪽
흰 대리석에 그림자가 비춘다.
2초 단위의 시간까지 관측이 가능하다.
중앙의 계단을 중심으로 초승달 모양의 양날개는 오전과 오후를 가리키는 것으로 시간을 가리키는
왼쪽이 오전이고 오른쪽이 오후이다.
브리하트 삼라트 얀트라 정면에서 왼쪽 대리석
높이 27m, 넓이 약 44m로
세계에서 가장 큰 해시계로 알려진
브리하트 삼라트 얀트라는
2초 단위의 눈금이 경사를 따라 표시돼 있다.
해시계를 이처럼 크게 만든 것은
측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20초 이상 틀리지 않는다고 한다.
브리하트 삼라트 얀트라
꼭대기에 있는 차트리 모양의
작은 돔 전망대는
달과 별을 보는 천문관측대이다.
또한 계절풍이 오는 것 등을
관측할 수 있다.
카팔라 얀트라와 차크라 얀트라
카팔라 얀트라 (Kapala Yantra)
카팔라 얀트라(Kapala Yantra)는
별자리를 측정하는 장치이다.
같은 모양의 반구가 두개가 있는데,
사이사이 공간이 서로 어긋나게 만들었다.
그 사이는 사람이 들어갈 수 있게 하기 위한 일종의 통로로써,
이 때문에 하나의 완벽한 구형체를 만들지 않고
두개로 나누어 만든 것이다.
태양의 위치에 따라 그림자가 한 곳엔 있고
한 곳엔 없게 만들어져 있다.
별자리를 측정하는 장치인
카팔라 얀트라 (Kapala Yantra)
차크라(Chakra) 얀트라
차크라 얀트라는 청동관으로 만든
두 개의 바퀴 형태 구조물을 기둥에 고정시켜 만들었다.
바퀴 안에 지름 형태의 관을 가로지르게 하고,
가운데 구멍을 뚫어 중심을 표시했다.
그런데 이것이 정북으로부터 27° 기울어 있다.
이것은 자이푸르의 위도를 반영한 것이다.
차크라 얀트라는 적도로부터
행성과 별의 각도를 측정하는 데
사용되었다고 한다.
브리하트 삼라트 얀트라와 라쉬발라야 얀트라
자이푸르의 잔타르 만트르에는
각도계, 별자리 계측기 등 천체 연구를 위한
19개의 다양한 계기들이 설치돼 있는데
천체의 높이와 일식 월식을 예측하고,
별자리의 위치를 추적한다.
계기들은 모두 지역에서 생산되는
석재와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마치 건축물 마냥 땅에 고정돼 있다.
그중 작은 해시계인 라후 삼라트 얀트라는
삼각형 구조물의 긴 변이 만드는 그림자가
반구형 구조물의 눈금에 비쳐 시간을 측정한다.
놀랍게도 지금도 20초 이상
차이나지 않을 만큼 정확하다.
라지발라야 얀트라(Rasivalaya Yantra)
별자리와 관련된 관측대들이다.
이것들은 각각 12개의 별자리에 따라
별도의 관측대가 있다.
라지발라야 얀트라(Rasivalaya Yantra)
황도 12궁 별자리를 관측하기 위한
12개의 관측소로
별자리 별로 관측대 모양이 다르다.
계단의 기울기도 길이도 다르다.
그 그림자 길이로 시각을 계산하고
시간 뿐만이 아니라 일식과 월식,
하지와 동지, 우기와 건기, 계절의 변화 등
다양한 관측이 가능했던 곳이다.
라지발라야 얀트라(Rasivalaya Yantra) 이 기구는 황도 12궁의 움직임을 살피기 위해 만든 해시계다. 그러므로 모양은 삼라트 얀트라를 축소해 놓은 형태고, 모두 12개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12궁은 춘분점을 시작으로 양, 황소, 쌍둥이, 게, 사자, 처녀, 천칭, 전갈, 궁수, 염소, 물병, 물고기로 이루어져 있다. 이 얀트라는 점성용 천궁도를 정확히 하기 위해 활용되었다.
전갈자리 SCORPIO 관측기
12싸인 스콜피오(Scorpio) 전갈자리 별자리
라지발라야 얀트라(Rasivalaya Yantra)
황도대의 12궁이 축성된 12기구체
각자 자기의 별자리를 찿을
시간도 없이 이동한다.
람 얀트라 (Ram Yantra)
태양과 달을 계측하는 용도의 람 얀트라는
12개 기둥으로 실린더 형태의 구조물을 만들고,
그 안에 수평으로
이등변 삼각형의 구조물을 연결한 다음,
가운데 철심을 세운 형태다.
이 기구에는 360개의 수직선과
90개의 수평선이 그어져 있다.
그러므로 행성과 별의 고도와 방위각을
바로 측정할 수 있다.
천문학자들은 이러한 수치를 활용,
날씨를 예측할 수 있었다고 한다.
꼭 신전처럼 생겼다.
잔타르 만타르는
인도에서 가장 유서 깊은 천문대 유적이다.
이곳에서는 인도가 얼마나
뛰어난 천문학적 기술을 가지고 있었으며,
우주에 관한 심오한 철학을 가졌는지,
또한 숫자 o을 만들고 아라비아 숫자를
최초로 사용했다는 인도인의
뛰어난 수학적 능력이 짐작이 된다.
밖으로 나가고 있다.
시티 팰리스가 보인다.
[참고 문헌 발췌: 두산백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오 마이 뉴스 이상기, 가을하늘님 블로그]
[서명 없는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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