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 꾸뜹 미나르

푸른 바다. 2018. 6. 3. 13:00

뉴델리 꾸뜹 미나르 (Qutub Minar)

 

 

 

2017년 12월 5일 화요일

인도여행 일곱째 날

 

 

자이푸르에서 델리에 도착해

먼저 점심을 먹은 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꾸뜹 미나르부터 투어했다.

꾸뜹 미나르는 12세기 말 인도 최초의

이슬람 왕조의 술탄 꾸뜹 우드딘 에이백이

델리 정복을 기념하여 세운 거대한 승전탑이다.

 

 

 

 

북인도 여행 지도

델리-바라나시-카주라호-오르차-아그라-자이푸르-델리

 

북인도 9일 여행에서 본 유네스코 세계유산 
1.델리 꾸뜹미나르 유적지 / Qutb Minar and Its Monuments, Delhi (1993)

2. 카주라호 카주라호 기념물군 / Khajuraho Group of Monuments (1986)
3. 아그라 아그라 요새 / Agra Fort (1983)
4. 아그라 타지마할 / Taj Mahal (1983)
5. 아그라 파테푸르 시크리 / Fatehpur Sikri (1986)
6. 자이푸르 잔타르 만타르 / The Jantar Mantar, Jaipur (2000)

7. 자이푸르 라자스탄 구릉요새 중 암베르 요새 / Hill forts of Rajasthan (2013)

 

 

 

 

인도의 행정구역

 

여행지로서 인도는

북부, 중부, 남부의 세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 중 델리, 아그라, 바라나시를 중심으로 한

중북부 지역이 중심이 된다.

힌두교, 불교, 자이나교, 시크교 등 4개 종교의 발생지인

인도는 종교 백화점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종교로 유명한데,

전체 인구의 80%인 대다수가 힌두교를 믿는다.

이슬람교가 제2종교를 이루고

그 밖에 자이나교, 시크교, 기독교, 불교, 등이 있지만

신도는 지극히 적은 수다.

특히 인도는 불교의 발상지인데도 불구하고

인도에서 불교를 믿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1%에 지나지 않는다.

오히려 태국, 베트남, 중국 등 다른 나라에서

국교로 인정받고 있는 것과는 크게 대조된다.

 

 

 

 

델리 한국식당 궁

 

자이푸르에서 델리에 도착해

먼저 한국식당인 궁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인도 도착 후 일주일만에 처음 먹는 한식인데다

퀄리티도 좋아 모두들 오랜만에

포식했다.

 

 

 

 

투어 버스

 

 아그라에서부터

여행 끝 날까지 함께 한 투어 버스.

예상외로 큰 버스가 나와

좌석 2개를 한 사람씩 앉을 수 있어

편하게 다녔다.

 

 

 

 

뉴델리에서는

몇 년 전 일어난 버스 성폭행 사건 이후로

버스 안전이 강화되어

아무리 햇빛이 강해도 커튼을 치면

안 된다고 한다.

 

 

 

 

인도 여행은 여러모로 힘들어

아픈 사람이 많이 생긴다더니

역시나 우리 일행도 예외는 아니었다.

여행 초기부터 총 3명이

설사와 요통 등으로 고생했다.

 

 

 

 

열악한 사회간접자원,

절대 극빈층 20%라는 상황에도

매년 고속 성장 중인 12억 인구의 인도는

미국 과학자의 12%, 나사 과학자의 36%,

미국 의사의 38%,

주요 IT 기업의 CEO와 임원들의 면면을 보면

인적 잠재 성장 동력이 무서운 나라인 것 같다.

 

 

 

 

델리

 

인도의 수도이며

북인도 여행의 출발 도시 델리는

야무나 강의 평원에 위치하고 있다.

힌두 문화와 이슬람 문화의 두 문화가

양립하고 있으며

특히 이슬람 문화의 색채가 강하다.

델리는 올드델리와 뉴델리로 크게 나누는데,

구델리는 17 ~ 19C동안 인도의 수도였으며,

뉴델리는 영국에 의해서 새롭게 만들어진 도시이다.

뉴 델리는 1912년 건설되기 시작했으며 델리,

자이푸르 아그라를 잇는 황금 삼각형의 북쪽 정점이다.

 

 

 

 

델리

 

17~18세기

이슬람 무굴 제국의 샤 자한 황제 이후

수도로서 특히 번영하였으며,

1912년 콜카타를 대신하여

당시 영국령 인도 전체의 수도로 정해져서

더욱 발전하였다.

1931년 이후 시의 남쪽에 신시가 건설되어

북쪽을 올드델리, 신시를 뉴델리라 부르게 되었다.

올드델리는 고대 이래 7차례나 다시 건설되었으며,

현재의 것은 1638년 샤 자한 황제가

건설한 것으로서 샤자하나바드란 별칭이 있고

레드포트(랄키라 성)와 자마마스지드 사원을 중심으로 한다.

레드포트에서 서쪽으로 뻗어 나간

찬드니초크 거리는 구시가지 제일의 번화가로,

미술 공예품 상점이 즐비하여

전통적인 인도 도시의 특색을 볼 수 있다.

 

 

 

 

델리

 

인도의 수도는 뉴델리로 17~19세기

인도의 옛 수도 올드델리와 구분하지만

사실 올드델리와 뉴델리는 하나의 도시로

서로 공존한다.

올드델리에는 레드포트, 꾸뜹 미나르,

국립간디박물관 등이 있다.

반면 뉴델리는 식민시대 영국에 의해 개발된

현대적 도시로 많은 도로가 정비되어 있어

올드델리와는 대조적으로

근대적이고 서구적인 외관을 나타내며

대통령 관저를 비롯해 국회의사당,

관광서 등이 밀집되어 있다.

 

 

 

 

델리의 버스

 

1648년 샤 자한 황제가

올드 델리(샤자하나바드)로 수도를 옮긴 후

무굴제국의 마지막 수도가 된

올드 델리(샤자하나바드)는

무굴제국이 몰락하는 1857년까지

200년 이상 수도로서의 역할을 했다.

 

 

 

 

델리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는

3천년 역사의 인도 수도 델리

 

 

 

 

뉴델리 지역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꾸뜹 미나르에 왔다.

 

 

 

 

매표소

 

 

 

자이푸르

잔타르만타르 앞 노점에서

일행이 새긴 헤나문신

 

 

 

 

자연적으로 사라질 때까지

7일에서 10일은 기다려야 된다.

 

 

 

 

꾸뜹 미나르 정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빛나는 탑이라는 뜻의 꾸뜹 미나르는

인도 최대 미나르로

뉴델리에서 남쪽 교외로 약 15km 떨어진

넓은 평야에 우뚝 솟아 있는 탑이다.

현재까지 델리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12세기 유적군이자 델리 최고의 볼거리로 꼽힌다.

 

 

 

 

꾸뜹 미나르 유적지 배치도

 

 

 

 

꾸뜹 미나르 (QUTUB MINAR)

 

꾸뜹미나르 유적군은

인도 최초의 이슬람 왕조인

노예왕조의 술탄 꾸뜹 우드딘 에이백이

1193년에 인도 마지막 힌두 왕조를 물리친 후

힌두교 사원을 파괴하고 그 자리에

델리를 정복한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높이 72.5m의 5층으로 된 거대한 탑이다.

따라서 이 탑은 인도에서 700여 년간 이어지는

무슬림 통치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상징물이 되었다.

1993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꾸뜹 미나르 (QUTUB MINAR) 유적지

 

꾸뜹 미나르 유적지에는

본래 이곳에 있었던 힌두교와 자인교 사원을

파괴한 뒤 세운 이슬람 사원과 첨탑 등이 남아 있다.

여러 명의 왕이 100여 년에 걸쳐 건설하고,

첨탑 공사 기간 동안 이슬람 사원을 중심으로

부속 시설이 하나씩 늘어났다.

이 유적지에는 힌두 왕조를 몰아

이슬람교의 상징인 꾸뜹미나르를 비롯하여

현대 과학으로도 해명이 불가능한

오파츠 등 볼거리가 다양한 관람지이다.

 

 

 

 

꾸뜹 미나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생겨난

이슬람교의 중요한 건축물중 하나는

바로 미나레트(미나르)이다.

메카를 향해 하루 다섯차례 기도를 해야 했던

무슬림들에게 기도시간을 알려주기 위해서

높은 탑을 쌓고 거기에 담당 무슬림이 올라가

일정한 시각이 되면

성도 메카를 향하여 기립하여 소리높이 외친다.

아잔이라고 한다.

 

 

 

 

 

 

 

 

 

 

 

 

 

꾸뜹 미나르

 

나가리 비문에는 이 석탑을 가리켜

알라웃딘의 승리의 기념비(Vijava-stambha)라고

표현하였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비

 

꾸뜹 미나르 주변의 고고학 유적지에는

장례의식을 치르던 건물이 있으며,

1311년 축조된 인도-이슬람 예술품의 걸작

알라이 다르와자 문과

쿠와툴 이슬람을 비롯한 모스크가 2개 있다.

쿠와툴 이슬람은 북부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브라만 사원들 27개에 사용된 자재로 세웠다.

 

 

 

 

 

 

 

 

 

 

사원 유적지

 

 

 

 

 

 

 

 

 

 

꾸뜹 미나르 (QUTUB MINAR)와 오파츠

 

원래는 이슬람 사원과

다양한 건축물이 함께 있던 거대한 유적군이었으나

현재는 대부분 파괴되고 흔적만이 남아 있으며

장례용 건물과 인도 이슬람 건축의 걸작품으로 꼽히는

알라이 다르와자(Alai-Darwaza)문,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모스크 등의 유적이

거대한 승전탑을 둘러싸고 있다.

 

 

 

 

쿠와트 울 이슬람 모스크 철기둥 오파츠

 

쿠와트 울 이슬람사원

1197년 완공되었는데

정원에 세워진 높이 7m의 철기둥이

당시의 제련술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어 유명해졌다.

 

 

 

 

쿠와트 울 모스크 철기둥 오파츠

 

4세기 굽타 왕조 시대에

만들어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녹슬지 않아,

학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남은 유적이다.

또한 당시 기술로 순도 99%의 쇠기둥을

어떻게 제작했는지도 불가사의다.

 

 

 

 

쿠와트 울 모스크 철기둥 오파츠

 

철제 기둥은 높이가 7.02m이고

지하에 0.93m 박혀 있다.

이 기둥은 작은 주철 강판

수백 개를 용접으로 이었다.

이렇게 이른 시기에 조성된

철제 복합물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철기둥 오파츠와 꾸뜹 미나르

 

이 쇠기둥에 얽힌 전설도 흥미롭다.

기둥에 등을 대고 양팔을 뒤로 젖혀

손가락으로 깍지를 낄 수 있는 사람에게

행운이 찾아온다고 한다.

지금은 기둥을 둘러싸고 울타리가 세워져

아무도 시도해 보지 못하고 있다.

 

 

 

 

철기둥 오파츠

 

이 철기둥은 지난 1000년 동안

녹슬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며,

부식이 잘 안 되는 여러 요인으로는

부식에 강한 주철을 사용한 것과

보존에 적합한 델리의 기후조건을 들 수 있다.

그리고 꼭대기에 깊게 패인 구멍이 있는데

이곳에 비쉬누 신의 가루다(Garuda) 상을

얹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오파츠 철기둥

 

철기둥에는 4세기경에

산스크리트어로 새긴 비문이 있는데,

인도의 가장 위대한 왕 중 한명인

굽타 왕조의 찬드라 굽타 2세(재위 380~413)의

승리의 명문이다.

기둥에는 산스크리트어로

이곳이 “굽타 왕국의 비슈누 사원 정원”이라고

새겨져 있다.

 

 

 

 

꾸뜹 미나르

 

인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꾸뜹미나르는

독특함과 아름다운 조각이 인상적인 탑으로,

웅장하고도 독특한 건축 양식이 압권이다.

미나르의 외벽에는 코란의 구절들이 새겨져 있다.

내부에는 각 층마다 델리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는 발코니가 있고,

좁은 나선형 계단 379개가 정상으로 이어지는데

현재는 2층까지만 올라가 볼 수 있다.

과거에는 정상까지 공개되었으나 통로가 좁은 탓에

1979년 단체여행을 온 학생들의 압사사고가

발생한 이후 현재 탑의 내부는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고 있다.

 

 

 

 

꾸뜹 미나르

 

높이 72.5m, 지름 15m의 5층으로 된

원통형의 거대한 탑인 꾸뜹 미나르는

사암과 대리석으로 각 층의 색이 구별되어 있다.

1층부터 3층까지는 사암,

4층과 5층은 대리석과 사암으로 지어졌다.

1층은 힌두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2·3층은 이슬람 양식으로

설계된 이 미나르는 힌두와 이슬람 양식의

융합이 가장 두드러진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델리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높이 72.5m의 5층으로 된

인도에서 가장 높은 석탑인 꾸뜹 미나르

 

 

 

 

꾸뜹 미나르의 아름다운 문양

 

이슬람 건축양식은 이슬람교의 원칙에 따라

살아있는 생물체의 어떤 이미지도 표현하지 않는다.

따라서 사원을 비롯한 모든 건축물에는

기하학적인 무늬와 코란의 경구가 벽면을 장식한다.

이러한 기법은 이후 이슬람 건축양식의 표본이 되었다.

하지만 꾸뜹 미나르는 예외였다.

붉은 사암과 대리석을 이용해 1층은 힌두 양식,

2층과 3층은 이슬람 양식이 적절히 혼재된

독특한 건축기법이 사용되었다.

각 층에는 발코니를 만들고 탑의 꼭대기는

계단을 따라 올라갈 수 있도록 건축되었다.

 

 

 

 

 

 

 

 

 

 

 

통제된 출입구

 

 

 

 

꾸뜹 미나르

 

원래는 4층이었지만 피루즈 샤 투글루크 재위 때

맨 위층을 수리하면서 두 층으로 나눠서

지금처럼 5층이 되었다.

각층은 삼각 궁륭과 조각을 새긴

둥근 띠로 아름답게 장식한 발코니로 분리되었다.

아래 3층은 제각기 다르게 꾸몄다.

맨 아래층은 둥근 기둥과 각진 기둥이 교차되는 모습이며,

두 번째 층은 세로의 원형 홈 장식이 있고,

세 번째 층은 세로로 가는 삼각형 홈을 파서 장식하였다.

이 세 층은 모두 수직으로 일직선이 되게 연결되었다.

 

 

 

 

13세기 경의 꾸뜹 미나르

 

 

 

 

쿠와트 울 이슬람(Quwwat ul Islam)모스크

 

꾸뜹미나르 옆에는 1198년 완공된

인도 최초의 이슬람교 사원 중 하나인

쿠와트 사원이 있다.

쿠와트 이슬람(이슬람의 권능) 등

건축물들이 모여 있는 이 모스크는

1192년 쿠트브 웃 딘 아이바크가

파괴된 힌두 사원의 잔재를 재사용해서

1198년에 완공하였다.

모스크는 일투트미시(1211〜1236)와

알라웃딘 힐지(1296〜1316)가 확충하였다.

쿠와트이슬람 사원은

정원, 수도원, 기도 예배당으로 이루어졌다.

기도 예배당을 향한 높은 아치형 스크린은

14세기에 더해진 건축물이다.

 

 

 

 

쿠와트 울 이슬람 모스크

 

꾸뜹 미나르가 위치한 곳은

쿠와트 울 이슬람 모스크이다.

모스크하면 생각나는

거대한 돔 지붕을 한 건물은 없지만

모스크의 흔적들이 여기저기 남아 있다.

모스크의 기둥들은

힌두 사원의 기둥을 연상케 하는데

그것은 이곳에 있던 비쉬누 사원의 석재를

재활용 하였기 때문이다.

 

 

 

 

 

 

 

쿠와트 울 이슬람 모스크 돌기둥

 

27개의 힌두 사원을 파괴하고

 그 자재를 이용해 건축했다.

 

 

 

 

알라이 다르와자 문 (Alai-Darwaza Gate)과

이맘 자민의 무덤

 

이전까지는 돔과 아치를 흉내만 내었었는데,

이 알라이 문을 만들면서,

돔과 아치가 건축기술로 본격적으로

사용되었다 한다.

돔에 붙어 있는 연꽃모양의 봉오리도

이 건물에서 처음 나타난다고 한다.

 

 

 

 

알라이 다르와자 문 (Alai-Darwaza Gate)

 

꾸뜹미나르의 아치형 정문에 해당하는

모스크의 정문인 알라이 다르와자 문은

꾸뜹 미나르의 뒤편,

꾸와툴 이슬람 모스크의 남쪽에 위치한다.

인도에서 가장 뛰어난 이슬람 건축물 중의

하나로 알려지는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1311알라이 미나르를 완성 시키지 못하고 죽은

킬지(Khilji) 왕조의 두 번째 왕이었던

알라우딘 킬지에 의해 세워졌다.

 

 

 

 

네이버 사진

 

 

 

 

알라이 다르와자 문 내부

 

이 건물은 터키의 장인들을 초빙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돔과 아치의 형태, 조각 등이

이슬람 건축 양식을 따르고 있다.

적색 사암으로 지은 알라이 다르와자 문은

꾸뜹 유적지의 남문으로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다.

 

 

 

 

14세기 경의 알라이 다르와자 문

 

 

 

 

이만 자민의 묘실

 

쿠와트 울 이슬람 사원에서

봉사했던 성자를 추모하며

1537년 지어진 이만 자민의 묘실

 

 

 

 

이만 자민의 무덤(Tomb of Iman Zamin)

 

 

 

 

 

일투트미시의 무덤 (Tomb of Illtutmish)

 

꾸뜹미나르의 2층과 3층을 건설한 왕인

화려한 일투트미시의 무덤은

모스크의 북서쪽 귀퉁이에 있다.

꾸뜹 우드 딘 에이백이 1210년 사망하고

아들이 즉위하였으나

이듬해 1211년 사망하자,

노예왕조의 3대 왕인 사위가 왕좌를 이어 받았다.

인도 최초의 이슬람식 무덤이라고 한다.

영묘의 지붕은 없어지고 벽만 복원되어 있다.

적갈색 사암으로 만든 정방형 묘실 중앙에 있는

얕은 기단 위에 무덤이 있다.

묘실 하단은 정교한 이슬람 양식의 조각과

아라베스크 무늬로 덮였다.

무덤의 서쪽 내벽 중앙에는

대리석 미흐라브(메카 방향)가 있다.

 

 

 

 

꾸뜹 미나르

 

13세기 초 붉은 사암으로 만든 꾸뜹 미나르는

높이 72.5m, 기단부 지름은 14.32m이지만

정상으로 갈수록 점점 가늘어져

정상부에서는 지름이 2.75m로 작아진다.

탑의 입면은 각진 기둥과 둥근 기둥이

교차시켜 붙인 듯한 모습이다.

 

 

 

 

 

 

 

 

 

 

쿠와트 울 이슬람 모스크

 

 

 

 

 

 

 

 

 

 

쿠와트 울 이슬람 모스크

 

 

 

 

 

 

 

알라이 미나르 (Alai Minar)

 

13세기 말 델리의 힐지왕조의

술탄 알라웃딘힐지에 의해서 건축된 것으로

꾸뜹미나르 유적군에 위치한 미완성의 승전탑

 

 

 

 

알라이 미나르 (Alai Minar)

 

델리의 5대 이슬람왕조 중

두번째인 힐지왕조의 최대 전성기를 이끈

알라웃딘 힐지에 의해서 건축된 탑이다.

건축 당시에는 꾸뜹미나르2배 높이로 계획되었으나

술탄 알라웃딘힐지가 사망한 후

약 24.5m 높이의 기단부 1층은

아무도 탑을 완성하지 않아 방치되었다.

현재 기단부 1층이 그대로 남아있다.

 

 

 

 

알라이 미나르 (Alai Minar)

 

구내의 북쪽에 있는 알라이 미나르는

꾸뜹 미나르보다 높이 짓기로 되어 있던

두 번째 첨탑의 기단이다.

 

 

 

 

 

 

 

 

 

 

 

 

 

로마나 그리스의 기둥보다도 더

아름답고 정교한 기둥의 조각

 

 

 

 

쿠와트 울 이슬람 모스크

 

 

 

 

 

 

 

힌두 사원의 흔적

 

쿠와트 울 이슬람 모스크를

지을 때 파괴한

힌두 사원의 흔적이 남아 있다.

 

 

 

 

 

 

 

 

 

 

 

 

 

우수한 건축술을 자랑하는

이슬람 문화의 기하학적인 아라베스크 무늬와

코란 구절로 뒤 덮인 사암 외벽

 

 

 

 

 

 

 

 

 

 

 

 

 

 

 

 

이슬람 건축이 남긴 최초 유산 중 하나이자

인도에서 현존하는 가장 높은 탑 중 하나인

꾸뜹 미나르

 

 

 

 

나가고 있다.

 

 

 

 

인도의 대중 교통 수단인

오토릭샤

 

 

 

 

 

뉴델리의

국립 박물관으로 향하고 있다.

 

 

 

 

 

 

 

[참고 발췌: 두산백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저스트 고, 세계지명 유래 사전, 세계인문 지리사전,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

[서명이 없는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