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라

안도라 개황

푸른 바다. 2019. 4. 19. 20:45


안도라




정식명칭은

안도라공국(Principality of Andorra)이다.





유럽 지도





안도라 위치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을 이루는

이베리아반도 피레네산맥의

동부에 위치하여

프랑스와 에스파냐 양국과 국경을 접한다.





안도라


안도라는 지중해 연안

에스파냐의 토르토사로 유입되는

세그레강의 상류 발리라강 유역에 위치해있다.

피레네 산맥의 고산지에 해당되어

평균 고도는 1,996m이며,

가장 높은 곳의 고도는 2942미터이다

2,700∼3,000m 높이의 봉우리 7개와

60개가 넘는 빙하 호수가 있다.

국토 경관은 산정의 무목지대, 산중턱의 수목지대,

강과 호수 연안의 목초지로 구성되어 있다.






안도라


행정구역은

7개 본당(parroquia)으로 되어 있으며,

수도는 안도라라베야(Andorra la Vella)이다.





안도라 국기


지리적, 정치적으로

프랑스와 에스파냐의 영향이 지대하여

국기도 양국 국기를 조합한 빛깔로 되어 있다.

파랑색, 노랑색, 빨강색 세 가지 색으로

구성되어 있고 세로 줄무늬 바탕 가운데에는

안도라의 국장이 그려져 있다.

문장방패 모양은 영주사제,

그리고 이 고장을 상징한다.

문장 아래에는 라틴어

"결합한 덕행은 더욱 강력하다."라고 씌어 있다.

1866년에 채택되었으며,

1971년 8월 27일에 제정되었다.





안도라 국장


문장방패 모양은 영주사제,

그리고 이 고장을 상징한다.

문장 아래에는 라틴어

"결합한 덕행은 더욱 강력하다."라고 씌어 있다.





안도라의 정체는

공동 국가원수제의 공화제이며

내각제이다.

현재 프랑스 대통령과

스페인의 우르헬(Urgel) 교구 대주교가

공동영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이들의 승인하에 주민들이

선출한 대표들이 입법권과 행정권을 행사한다.

현재 공동 국가원수 아래

총리가 정부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지위는

1278년부터 에스파냐의 우르헬 주교와

프랑스국왕과의 공동 주권 아래

봉건적 자치가 허용된 이후,

1992년 국민투표에서 의회민주주의가 승인되어

1993년  5월 4일 헌법을 제정하고

공식 독립했다.





프랑스 대통령과

에스파냐의 우르헬 교구 주교가

국가원수가 된 원인은

9세기 프랑스의 푸아 백작과

에스파냐의 우르헬 교구 주교가

주권 다툼을 벌인 결과

1278년 안도라의 공동 통치가 결정되고

이는 1993년까지 715년간 존속되었다.

푸아 백작의 영주권은 프랑스왕에게 상속된 후

프랑스 대통령에 귀속되었다.

1993년 3월 14일 국민투표에서

승인된 헌법에 따르면

정치체제는 의회공동공후국

(Parliamentary Co-Principality)이고,

형식적인 국가원수는

프랑스측은 대통령이고 에스파냐측은 주교이다.





안도라의 의회는

임기 4년의 단원제인 의회를 통해

의회민주주의 제도로 국가를 운영한다.

28명의 의원(임기 4년, 2년 마다 반수 개선) 중,

14명은 행정구역에서,

14명은 7개 교구에서 2명씩 투표로 선발된다.

국회에서 선출된 2명의 이사는 행정을 담당한다.

총리직은 선임이사가 차지한다.

1947년 부터는 보통선거가 실시되고 있다.





안도라의 면적은 468㎢이며

전체 국토 면적 중에서 농경지는 없으며,

경작가능지가 2.13%,

나머지가 97.87%(2005년)이다.

고봉으로 둘러싸인 좁은 국토에

주민이 7개 마을에 분산되어 살고 있다.





기후는

비교적 온화한 산악기후이며,

4월과 10월을 제외하고는

강수량이 부족하여 건조하지만,

겨울에는 강설량 꽤 많다.

안도라는 정말 좋은 날씨로 각광을 받는다.

아주 높은 곳을 제외하고는,

평균 온도가 -2℃에서 24℃이다

 가끔 높은 곳에서는

-18℃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인구는

2012년 현재 85,082명이며

인구 증가율은 -0.9%(2016년)이며,

기대수명은 83.52세로 남자 80.62 세,

여자 86.62 세로 최장수국 중의 하나이다

인구의 2/3는 수도인 안도라라베야에 거주한다.





종족구성은

1998년 기준 에스파냐계의 카탈루냐인이

인구의 43%를 차지하며,

그밖에 안도라인 33%, 포르투갈인 11%,

프랑스인 7%,기타 6% 등이 있다.





언어는

카탈루냐어가 공용어이나,

에스파냐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많이 사용된다.

모든 교통 신호나 가게 이름, 호텔, 식당의 메뉴,

서비스 표지들은 모두 카탈루냐어로 써져 있다.

선택적으로 다른 언어를 쓸 수 있긴 하나,

카탈루냐어가 꼭 써져 있어야 한다.





안도라의 국교는

로마가톨릭교도가 94%로 가장 많고,

그밖에 프로테스탄트교, 그리스도교,

유대교 등을 믿는다

사회생활에서는 가톨릭 의식에 의하여

거행된 결혼만 인정될 정도로

로마가톨릭교가

국민의 생활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교육의 질이 매우 좋으며,

문맹률 0%로 7세 이상 국민의 대부분이

문자를 읽고 쓸 수 있다.

의무교육은 만 6살부터 만 16살까지이나,

거의 모든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다.

사립학교를 제외하고 무상교육이 실시한다.

대학은 프랑스나 에스파냐로 유학을 갔으나

1997년 안도라 공립대학이 설립되어

자국에서 교육이 가능하다.





국민 총생산

약 32.5억달러(2016년)이며

일인당 GDP는 36,987달러이다.

관광수입이 이중 80%를 차지하고 있다.

그 외 농목업, 목재, 금융업을 하고 있으며,

주요 농산물로는 담배와 감자가 있다.

극빈자는 0%, 실업률은 1%도 채 되지 않는

경제적으로 안정된 나라이다.



군대는 없고 경찰만 100여 명이 있으며,

전쟁 등의 유사시에는

프랑스와 에스파냐가 치안을 책임지도록 되어 있다.

우르헬 주교의 주권은 로마 교황의 휘하라

국제법상의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19세기부터는 프랑스가 안도라 외교를

대행하고 있다.





사법권은 공동통치자인만큼

주교가 프랑스의 랑그도크루시용주 지사와 함께

1명씩의 판사를 파견하여 재판을 맡도록 하고 있다.

경찰 업무는 프랑스의 국립경찰과

에스파냐의 바르셀로나 경찰이

1년 교대로 담당하고 있으나,

에스파냐는 아무런 지배권도 없다.





안도라의 세금은

각 교구마다 교대로 우르헬 주교와

프랑스 대통령에게 세금을 내고 있다.





안도라의 통화는

유로(Euro)를 사용하고 잇다.




오랫동안 외부세계로부터 고립되어 있었으나,

제2차세계대전 후 뛰어난 자연경관과

스키장을 바탕으로 관광업이 크게 발달하였고,

관세가 부과되지 않아

'유럽의 슈퍼마켓'으로 불린다.





우리나라는

1995년 2월 23일 외교관계를 수립하였고,

주 스페인 한국 대사가 공관업무를 겸임하고 있다.

한편, 북한은 공식 외교관계를 맺지 않고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에 선수와 임원단을

파견하였다.





안도라의 역사


A.D.8세기 초반 프랑크왕국이

이슬람의 공격을 받아 전쟁이 한창일 때,

샤를마뉴 대제가 이 지역의 주민들로부터 도움을 받게 된다.

그의 아들 경건왕 루트비히 1세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주민들의

자유를 인정해 주었고 독립이 이루어졌다.

교권이 강했던 중세 시대에 에스파냐의

가톨릭 교구 중 하나인 우르헬 교구의 주교가

이 지역을 직접 통치하였으나,

12세기에 들어와 안도라에 대한 외부의 침략을 막기 위해

이 지역의 영주인 프랑스의 카보이에 가문과 보호조약을 체결하였다.

그 결과 현재까지 프랑스 대통령과

에스파냐 측의 우르헬 교구 주교가 형식적인 국가공동원수가 되었다.
과거 한동안은 행정권사법권

영주의 권한 아래 있어서 영주 측이

파견한 판사들이 재판을 맡았으며

시민권 심사도 영주측이 행사하였다.

관광 수입 등으로 나라가 부강해지자

1992년 봄 안도라 국민들은 국민투표에서 71%의 찬성을 얻어

봉건제도에서 벗어나는 신헌법을 채택하였다.

1993년 6월 1일 프랑스와 에스파냐는

안도라를 주권국가로 승인하였고

같은 해 7월 안도라는 UN에 가입하였다.

이후 헌법에 따라 의회가 구성되고

1997년 4월 신정부가 출범하였다.






안도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총2건

 

  • 안도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 총 1건
  • 마드리우-클라로-페라피타 계곡(Madriu-Perafita-Claror Valley)2004년  / (자연, 2004 )
  • 인류무형문화재 : 총 1건
  • 피레네 산맥의 하지 불 축제 / (인류 무형 2015년)






  • [참고 발췌:두산백과, 위키백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유네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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