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뉴질랜드 개황

푸른 바다. 2019. 5. 7. 14:29

뉴질랜드 개황

 

 

 

오세아니아 남동쪽 남태평양상에 있는

영국연방의 일원으로서 형식적으로

영국 국왕을 국가원수로 하는 입헌군주국이다.

 

 

 

세계 지도

 

오세아니아 남동쪽

남태평양의 오스트레일리아 남동쪽에

위치해 있다.

(동경 174°00″, 남위 41°00″)

 

 

 

뉴질랜드 지도

 

남서태평양에 있는 섬나라로,

북섬과 남섬 2개 섬으로 이루어진 본토와

여러 섬 및 제도를 국토로 한다.

뉴질랜드는 마오리어로

'길고 흰 구름의 땅'이라는 뜻인

아오테아로아라고 불린다.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에서

남동쪽으로 약 2000km 떨어져 있다.

행정구역은 16개 주(region)와

준주(territory)인 채텀제도로 이루어져 있다.

 

 

 

뉴질랜드 국기

 

뉴질랜드는 영국연방 국가이다.

뉴질랜드 국기는 영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국기와 비슷하다.

진한 파랑 바탕의 왼쪽 위에 있는 유니언 잭은

영국연방의 일원임을 표시한다.

흰색 테두리의 빨강 5각별 4개는 남십자성이며,

진한 파랑은 남태평양을 나타내고

별들의 위치는 남태평양에서의

이 나라 위치를 나타낸다.

뉴질랜드를 영국 식민지로 만든 와이탕기 조약이

이루어진 1840년부터 1901년까지는

유니언 잭을 국기로서 사용하였다.

현재의 기는 영국의 상선에 게양하는 기를

기본으로 하였으며,

1865년부터 뉴질랜드의 상선에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1902년 6월 12일 국기로 공식 제정하였다.

이후 1981년 ‘국기·엠블렘·명칭에 관한 보호법’에

의하여 재 제정하였다.

 

 

 

뉴질랜드는 영국연방으로

국가 형태는 입헌군주제이며,

  정부 형태는 의원내각제이다.

국가 원수는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이며,

아난드 사티아난드 총독이 대리한다.

의회는 임기 3년의 단원제이다.

의석수는 120석이며 투표 결과에 따라 변동된다.

 

 

 

  뉴질랜드의 면적은 총 27만㎢로,

본토는 태즈먼해를 사이에 두고 위치한

북섬과 남섬으로 이루어지며,

북섬이 11만 6,000㎢,

남섬이 15만 1,000㎢, 기타 도서가 3,542㎢이다.

한반도의 1.2배이며 남한의 2.7배이다.

자치령은 쿡제도와 니우에이며,

해외 영토는 토켈라우와

남극 로스 해 연안의 여러 섬인 로스 속령이다.

 

 

 

뉴질랜드의 수도는

웰링턴으로 1865년 수도를 오클랜드에서

웰링턴으로 옮겼다.

웰링턴 시의 인구는 18만 5,000명이고,

웰링턴 지역 인구는 46만 명이다

 

 

 

뉴질랜드는 해양성 기후로

여름과 겨울의 기온 차가 많이 나지 않으며,

연평균 12℃이다. 바람은 많이 불며,

산맥이 뻗어 있는 서쪽 지방은

서풍이 부딪쳐 강우량이 많다.

7월~8월은 우기이며, 1월~2월은 건기이다.

1년 중 1월과 2월이 가장 더운데, 평균 기온은 20℃이고

가장 추운 7월 평균 기온은 11℃이다

 

 

 

인종은 앵글로색슨계 위주의 백인이  68%,

마오리족이 14%, 아시아인이 9.2%,

남태평양인이 6.9%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인구는

443만 8393명(2015년 현재)이며,

인구의 75%는 북섬에,

25%는 남섬에 거주하고 있다.

 

 

  

종교는 개신교 52%, 가톨릭교 15%,

성공회, 힌두교 등 기타 33% 등이다.

뉴질랜드는 개척 초기부터

그리스도교를 기반으로 한 깨끗한

사회건설이 이상이었다.

 

 

 

언어는 공용어로

영어와 마오리어(원주민어)를 쓴다.

2011년 현재 뉴질랜드 학교

 학생들에게 마오리어를 가르치며

정부기관 명칭은

영어와 마오리어로 동시 표기한다.

 

 

  

교육은

1964년 교육법 개정을 거쳐

오늘날과 같이 만 5세부터 16세까지

전국민 의무교육을 실시하였다.

 

 

 

뉴질랜드의 1인당 국민소득,

GNP (2015년 기준)는 4만 4342달러이고,

국내총생산(GDP)은

(2015년 기준)1999억 달러이다.

 

 

 

뉴질랜드의 화폐단위는

뉴질랜드달러(NZD)이다.

2011년 6월 기준으로

1뉴질랜드달러는 0.80미국달러이다.

 

 

 

시차는 한국보다 3시간 빠르며

뉴질랜드는 매년 9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익년 4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

서머타임제를 운영한다.

이 시기에는 한국보다 4시간 빠르다.

 

 

 

독립일은 영국으로부터

자치령 지위를 획득한1907년 9월 26일이다.

국경일은 2월 6일로 와이탕이 데이라고 불린다.

와이탕이 데이는 1840년 마오리족 대표가

영국에 주권을 이양한 날이다.

 

 

 

뉴질랜드의 경제는

고도로 발달한 기업적 농업과

축산업이 주요 산업이며,

특히 양모, 낙농품, 육류의생산과

수출이 경제의 뼈대가 된다.

양, 고기소, 젖소등을 주로 사육하고 있으며,

양모, 버터, 육류의 생산량은 세계적이다.

와이카토의 버터와 타라나키의

치즈및 이스틀랜드의 육우가 유명하며,

특히 캔터베리램(새끼양 고기)의 명성은 세계적이다.

육류는 신뢰도와 신용 유지를 위해

정부의 까다로운 검사를 거쳐 수출된다.

젖소의 80%는 북섬에 분포해 있는데,

가장 추운 달에도 목초가 자라기 때문에

사료없이 방목되는 것이 특징이다.

 

 

 

뉴질랜드에서는

마오리족의 독특한 문화가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마오리족의 출생률은 백인보다 높아,

노동력의 중요한 공급원 역할을 한다.

교육에서는 백인과 마오리족이 차별 없이 함께 공부하며,

사회 각 방면에 걸쳐 마오리족이 진출해 있다.

뉴질랜드는 원주민의 권익 강화와

마오리 문화 및 언어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노력을 증대하고 있다.

1975년 와이탕이 재판소를 설치하였으며,

1992년 마오리 담당 각료직을 설치하고

마오리 문화·언어와 관련하여

정부 지원금을 지출하였다.

 

 

 

뉴질랜드의 원주민은

말레이-폴리네시아 어족에 속하는,

폴리네시아계의 해양종족인

마오리족으로 전 주민의 9%를 차지한다.

그들은 대략 10세기 이후 타히티 방면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서 뉴질랜드에 이동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마오리족의 대부분은 북섬에 거주하는데,

원래는 ‘태평양의 바이킹’이라고 불리던 해양 민족이었으나,

이주 후에 정착하여 

타로감자, 얌감자, 고구마, 호리병박 등을

재배하며 농경생활을 하였다.

그들은 많은 부족사회로 나뉘어

추장의 통치하에 생활하였는데,

이들 지배자는 ‘모코’라고 하는 독특한 문신술,

즉 나선무늬와 당초무늬를 조화시킨 패턴으로

얼굴 전체를 뒤덮는 문신술을 발달시켰다.

 

 

 

마오리는 '평범한, 보통'이라는 뜻으로

뉴질랜드 원주민들이 스스로를 일컫는 말이다.

또 파케하는 '얼굴 흰 이방인'이란 뜻으로

뉴질랜드에 온 유럽인을 처음 본 마오리인들이

외친 말이라고 한다.

한정된 땅을 둘러싸고 마오리와 파케하 사이에

분쟁이 벌어져 이 분쟁이 전쟁으로 확대되며

마오리족이 큰 피해를 입기도 했지만

공존할 수 있도록 갈등을 해결하여,

지금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인정하면서

뉴질랜드라는 하나의 문화를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와의 관계

 

뉴질랜드는 1949년 7월 우리나라를 승인하였으며

1950년 6·25전쟁 중에는 육군과 해군 5,350명을 파병하였고,

사상자는 120명에 달하였다. 이중 45명이 전사했고

그중 37명은 부산의 유엔 기념 공원에 안장되었다.

한국 전쟁 당시 뉴질랜드 병사가 부른

마오리 민요 <포 카레카레 아나>는

우리말로 가사를 바꾼 <연가>라는 곡으로 알려져 있다.

1962년 3월 26일에는 양국 간의 외교관계가 수립되었으며,

1971년 6월에는 주한 뉴질랜드대사관이,

같은 해 7월에는 주뉴질랜드 한국대사관이 각각 개설되었다

 뉴질랜드는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

유엔에서의 한국안 공동제안국 및 중심그룹회원으로서,

한국의 입장을 적극 지지하여 왔다.

현재 오클랜드를 중심으로

3만 명 이상의 교민이 살고 있으며,

 경제 면에서 우리나라는 뉴질랜드로부터

원목, 양모 등의 원자재를 수입하고

 철강, 자동차 등의 공산품을 수출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웅장한 대자연은

인기 있는 영화 촬영지이다.

'반지의 제왕'을 만든 뉴질랜드의 피터 잭슨 감독은

모든 촬영과 제작을 뉴질랜드에서 진행하였고,

이 영화로 2004년 아카데미상을 휩쓸었다.

영화가 흥행하며 그 배경으로 등장한

뉴질랜드의 자연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아,

관광객뿐 아니라 영화 제작자들까지

불러 모으는 효과를 가져왔다.

뉴질랜드에서는 반지의 제왕 이후

킹콩, 나니아 연대기, 엑스맨 4, 라스트 사무라이 등

여러 할리우드 영화가 촬영되었는데

 이 배경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뉴질랜드 영상 산업뿐

아니라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도 한몫을 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국민의 주류가 영국을 중심으로 하는

유럽 이주민들이기 때문에

서구적 문화·예술 전통과 가치관이 지배적이나,

한편으로는 원주민인 마오리족 문화 또한

잘 융화되어 있다.

1893년 세계 최초로 여성에게 참정권을 부여하였으며,

1898년 세계 최초로 양로연금제가 실시되었고,

일일 8시간 노동제도 역시 세계 최초로 확립하였다.

이후 완벽한 사회보장제도 덕분에

세계적인 복지국가가 되었다.

뉴질랜드는 인구가 적지만

넓은 국토를 효과적으로 이용함으로써

고도의 경제발전을 이룩하였고,

그 결과 국민생활이 매우 풍요롭다.

또한 인구가 적기 때문에 산업의 기계화가 진전되고

생산성이 향상되어 완전 고용이 실현되었다.

 

 

 

뉴질랜드는

환태평양조산대에 속하는 섬나라로,

전 국토의 52%가 농경지와 목장이며

29%는 삼림이다.

지형이 험준하고 화산지대가 발달하여

북섬 타우포에는 활화산이 있고

남섬에는 해발 3,000m가 넘는 산이 18개 있다.

뉴질랜드의 최고봉은 남섬 서해안에 있는

쿡산으로 해발 3,754m이다.

북섬에 있는 타우포호는 화산폭발로 형성되었으며

면적이 606㎢로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호수이다.

남섬에는 면적이 344㎢인 테아나우호와

293㎢인 와카티푸호가 있다.

 

 

  

뉴질랜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포유류는 박쥐였다.

뉴질랜드에는 뱀을 비롯한 파충류는 서식하지 않았다.

원래 뉴질랜드에서 살았던 토착 동물들은

인간이 상륙하면서 거의 사라지거나

멸종 위기에 처했다.

현재 뉴질랜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들은

유럽인의 이주 때 양, 소, 말을 포함한

외래종인 가축들로 뉴질랜드에 들어왔다.

오늘날 뉴질랜드 정부는

무분별한 외래 동물의 유입을 막고

사육하는 동물의 수를 통제하여,

손상된 뉴질랜드의 원시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만 서식하는 뉴질랜드의 국조,

야행성으로 날지 못하는 키위 새는

뉴질랜드를 상징하는 새이다.

뉴질랜드에는 동물뿐 아니라, 식물의 80%가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종들이다.

 최소 30m 이상 자라는 거대한 카우리 소나무는

뉴질랜드 노스 랜드 지역을 대표하는 나무로,

길게는 2천 년까지 산다고 한다.

뉴질랜드 전역에 서식하는 고사리 나무의 한 종류인

실버 펀은 뉴질랜드를 상징하는 식물이다.

해마다 초봄에 피어나는 고사리의 어린잎

코루 역시 뉴질랜드 사람들이 좋아하는 상징이다.

리무, 토타라, 카우리를 비롯하여

뉴질랜드에 장생하던 거목들은

영국인들이 이주한 후 거의 벌목되었다.

그리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들여온 적송이

대량으로 인공조림되었다.

 

 

 

뉴질랜드의 역사

 

뉴질랜드는 10세기경

폴리네시아 문화를 계승한 마오리족에 의해서

최초로 발견되었으며,

1642년 네덜란드의 탐험가 아벨 타스만이

유럽인 최초로 뉴질랜드를 발견하였다.

네덜란드 지리학자가 네덜란드의 지명인

질랜드에 뉴를 붙여 만든 뉴질랜드라는 이름이

국제적으로 통용되었다.

1769년부터 영국의 제임스 쿡선장은

3차례에 걸쳐 해안선을 정밀 조사하였다.

이후 영국과의 교역과 유럽인들의 이주가 시작되었다.
1840년 2월 6일 영국정부는

마오리족 추장들의 사유재산을 인정해 주는 대신

뉴질랜드 주권을 양도받는

와이탕이(Waitangi) 조약을 체결한 뒤,

영국의 식민지로 개척하였다.

그러나 영국의 식민화가 진행됨에 따라서

토지매매와 관련하여 마오리족과 영국 간에 분쟁이 생겼고,

1843~1870년 사이에는 두 차례에 걸쳐 마오리전쟁이 일어났다.

이에 영국은 마오리족의 반영 감정 완화를 위해 힘썼고,

식민지 회의에 마오리족 대표를 참가시키는 등

영국인과 동등하게 대우하려는 노력을 통해,

1870년부터는 인종분쟁이 끝나고

마오리족의 영국화가 시작되었다.

이처럼 마오리족과의 공존관계 설정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자 한 노력은 다른 식민지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해법이어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그 후 뉴질랜드는 개척이 진전됨에 따라

1907년 영국의 자치령이 되었다가

1931년 영국연방 정식회원국이 되었다.
뉴질랜드는 영국연방 소속 국가들의

정치적 자율성을 보장한 웨스트민스터 법이

1947년 뉴질랜드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독립하였다.

제1·2차 세계대전 때에는 영국 본국과 함께

연합국의 일원이 되어 참전·활약하였다.

 

 

  

뉴질랜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총6건

 

 

  • 뉴질랜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총 3건
  • 통가리로 국립공원 / (자연, 1990년 (1993년 확장))
  • 뉴질랜드 남극 연안 섬 /  (자연, 1998년)
  • 테 와히포우나무 공원 / (자연, 1990년)
  • 뉴질랜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 총 3건
  • 에드먼드 힐러리 경 기록물 / (기록, 2015년)
  • 1893년 여성 참정권 탄원서 / (기록,1997년)
  • 와이탕기 조약문서(1840) / (기록, 1997년)

 

 

 

 

[참고 발췌: 두산백과, 외교부 뉴질랜드 개황,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유네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