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푸른 바다. 2021. 3. 1. 23:56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2019년 6월22일 금요일

뉴질랜드, 호주 여행 6일 째

 

6월 22일 호주에 도착해

첫 방문지인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에서

점심을 먹고 본격적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을 탐방했다.

 

 

 

시드니에서 서쪽으로

1시간30분 거리에 위치한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호주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블루마운틴 지역은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1백만 헥타르가 넘는 드넓은 유칼립투스 숲 속에

총 400여 종의 조류와 파충류, 포유류들이

서식하고 있다.

 

 

 

호주의 그랜드캐년 블루마운틴(Blue Mountain)

 

블루 마운틴은 시드니 근교 대표 여행지로,

몇억 년 전 형성된 고대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네피언강의 서쪽 부분을 시작으로

푸른빛의 산악 지대인 블루 마운틴이 펼쳐진다.

넓게 자리 잡은 유칼립투스 원시림은

무려 5억 년 전에 형성되었으며

덕분에 블루 마운틴은 2000년,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볼거리는

쓰리시스터즈(Three Sisters)라고 하는

거대한 바위 기둥으로

제미슨 계곡의 북쪽 급경사면에 있다.

 

 

 

블루마운틴

 

시드니 근교 대표 여행지로,

몇억 년 전 형성된

고대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해발 1천미터에 이르는 광대한 사암 고원지대에

91종이나 사는 유칼립투스가 유액 증기를 뿜어내면

푸르스름하게 보여 블루마운틴이라 불린다.

 

 

 

시닉 월드(Scenic World)

 

시닉 월드에는

스카이웨이, 레일웨이, 케이블웨이, 워크웨이라는

네 가지 즐길 거리가 있다.

스카이웨이는

높은 곳에서 수평으로 이동하는 케이블카로

투명한 바닥 아래로

블루마운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옛날 탄광을 드나들던 트롤리를 개조한

52도 급경사의 세계에서 제일 가파른 레일웨이도

시닉 월드의 즐길 거리이다.

케이블웨이는 545 m 경사의 상하로 이동하는 케이블카이다.

두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전망이 달라

여러 각도로 블루 마운틴을 감상할 수 있다.

블루 마운틴의 자미슨 밸리에 닦인 산책로를 걸으며

고대 원시림을 탐험할 수 있는 워크웨이도 있다.

 

 

 

한글도 있다.^^

 

 

 

한글 안내 가이드

 

 

 

시닉워크웨이

 

블루마운틴의 70% 를 차지하는

신경안정 및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유칼립투스 나무 향을 맡으며

에코포인트에서 부터 세자매 봉우리까지

자연의 숨길을 느끼며 걷는 트래킹 (약 1시간 소요)

 

 

 

 

 

 

블루마운틴 지도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방문객이 가장 많은

국립공원 중 한 곳으로,

시드니에서 여가를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절벽과 폭포 등을 돌아 보는 짧은 하이킹을 즐길 수도 있고

국립공원 내에 머물면서 급류 타기나 암벽 등반,

레펠, 산악 자전거 등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정거장

 

 

 

시닉 레일웨이

 

과거 석탄과 광부들을 나르던 경사

52도의 궤도열차

 

 

 

시닉 레일웨이 탑승

 

52도 각도의 급경사라 꽉 잡아야 한다.

 

 

 

레일웨이 종착역에 내리면

원주민들의 전설이 담긴 세자매봉이 보인다.

 

 

 

 

 

 

세 자매봉(Three Sisters)

 

사람 세 명이 서 있는 것처럼 생긴

세 바위를 세 자매봉이라 부른다.

이곳에는 원주민의 전설이 내려오는데,

구전되는 내용이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옛날 세 명의 아름다운 자매가 살고 있었는데,

이 자매의 아버지는 주술사였다.

세 자매의 부족과 다른 부족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고,

전쟁 중 세 자매가 다른 부족에 잡혀갈 위기에 처했다.

딸들을 지키기 위해 주술사 아버지는

세 딸을 잠시 동안 돌로 만들었으나

전쟁 중 아버지가 죽어 딸들은 아직까지도

돌이 된 채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세자매봉

 

부드러운 사암이

오랜 세월 동안 비, 바람에 침식되어

지금과 같은 모양이 형성되었다.

세 개의 바위 기둥에는

각각 미니(Meehni) 맨 왼쪽 ,

가운데가 둘째 윔리(Wimlah),

오른쪽이 막내 구네두(Gunnedoo)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높이도 922미터, 918미터, 906미터로 서열순이다.

 

 

 

블루마운틴이 파란 산으로 불리는 이유

 

블루마운틴을 보면

멀리 보이는 산자락과 계곡이

푸르스름한 빛을 발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블루마운틴의 여러 전망대에서

산자락과 계곡들을 보느라면

그곳이 산인지 바다의 경계선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

이 신비한 경계선은 블루마운틴을 휘감고 있는

유칼립투스 숲이 만들어낸 마법 같은 현상이다.

유칼립투스는 알코올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데

나무의 수액이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발생되는

자외선과 만나면 그 주변의 대기가

푸르스름해진다고 한다.

 

 

 

 

 

 

블루마운틴

 

숲의 대부분은 사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깊은 협곡 지역은 760m의 깊이를 자랑한다.

가장 높은 포인트는 마운트 웨롱으로

해발 1,215m에 이르지만 높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곳곳에 숨어 있는 가파른 계곡과

멋진 폭포, 푸른 원시림과 감탄을 자아내는 트레킹 코스는

블루마운틴이 왜 호주의 그랜드 캐니언이라는

명성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느끼게 된다.

 

 

 

산책로의 안내 표지가 잘 정비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산책을 즐길 수 있고,

대부분의 산책로가 계곡과 폭포,

시원하게 뻗은 협곡을 굽이 돌며 지나가기 때문에

자연 절경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탄광과 광부들의 역사

 

 

 

옛날 석탄을 캐던 광부 모습

 

 

 

시닉 레일웨이

 

1878년 계곡에서 석탄을 운반하기 위해

건설된 레일웨이는 최고 52도의 가파른 경사에

탈진장치를 따라 450미터 아래로 내려간다.

열차가 제미슨 밸리의

눈부신 협곡을 뚫고 들어가긴 직전,

손으로 깍아 만든 80미터 길이의

암석 터널이 나온다.

하차역에서 내리면

호주 최고의 절경 중 하나이며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세 자매 기암(The Three Sisters)이 있다.

 

 

 

 

 

 

시닉 레일웨이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궤도열차로

2004년 기네스북에 등록

 

 

 

 

 

 

세자매봉이 보인다.

 

 

 

 

 

 

다시 시닉 레일웨이 탑승

 

 

 

 

 

 

 

 

 

스카이웨이는

높은 곳에서 수평으로 이동하는 케이블카로

투명한 바닥 아래로

블루마운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스카이웨이 타기 위해 대기 중

 

 

 

 

 

 

바닥이 유리라 반사된다.

 

 

 

스카이웨이 바닥

 

 

 

 

 

 

 

모래가 쌓이며 만들어진

블루 마운틴의 특징인 사암층은

의외로 부드러워 침식작용이 일어나면

돌판처럼 부서져 수직으로 벽면을 형성하게 된다.

수억 년이라는 시간이 만들어 낸 풍경이다.

 

 

 

 

 

 

매년 3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1400년 전부터

이곳에 살았던 원주민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이며

진정한 의미의 살아 있는 화석인

월레미 소나무는 한때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1994년 이곳에서 여전히 번성하고 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다양한 식물이 풍부하게 자라고 있는 것 외에도,

이 지역은 멸종 위기에 처한

수백 종의 동물들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개중에는 긴코 포토루와, 코알라도 포함되어 있다.

 

 

 

 

 

 

 

 

 

블루마운틴은

드넓게 펼쳐진 유칼립투스 숲과

세 자매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에코 포인트,

호주 원주민의 전설이 깃든 세 자매봉,

케이블카와 산책로,

세상에서 제일 가파른 궤도열차를

즐길 수 있는 시닉 월드가 유명하다.

 

 

 

호주 최대의 케이블카로

한번에 84명까지 탑승 가능한

케이블웨이가 보인다. 

545 m 경사의 상하로 이동하는

케이블카이다.

 

 

 

 

 

 

유칼립투스로 뒤덮인
해발 1,100,m의 산악 국립공원인

블루마운틴국립공원은

멀리서 봤을 때 진한 푸른빛을 띤다.

 

 

 

스카이웨이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면서 본 블루마운틴

 

 

 

시닉월드 스팀시계

 

 

 

 

 

 

블루마운틴 탐방을 마치고

시드니 근교에 있는 재향군인 클럽으로

뷔페식 저녁식사를 위해

이동 중이다.

 

 

 

 

 

 

메릴랜즈 재향군인 클럽 뷔페에서

정말 푸짐하고도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로 가는 중이다.

 

 

 

시드니 라마다 호텔

 

 

 

 

 

 

1인 객실

 

 

 

 

 

 

욕실

 

 

 

[참고: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세계휴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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