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블로그

메밀언덕감자고개 중앙동에 있는 메밀언덕 감자고개에 친구와 몇일 전에 다녀왔습니다.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 중반을 예전에 없어진, 국제극장 근처에서 살았기 때문에 이 근처에 오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인근의 모습도 많이 변했고 무엇보다 코 흘리던 동네 친구들과 쭈그리고 앉..

대어 횟집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 전어를 맛 보기 위해 대어횟집에 다녀 왔습니다. 횟집 골목에 들어서자 여러 가게에서 내 놓은 간이 테이블에서 나는 떠들석 함이 사람의 활기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대어 횟집에 들어 서서 가득 찬 손님들을 보는 순간 명불허전이..

골목 손칼국수 대신동 부경고등학교 큰 길 건너 맞은편 GS 24 편의점 골목길로 들어 가면 있습니다. 입소문이 대단 해서 갔더니 이모 3명이 정신없이 일 하고 있었습니다. 한명은 반죽한 밀가루를 칼로 썰고 미느라 바빴는데 전담 하는 것 같았습니다. 칼국수와 김치김밥을 시켰습니다. 콩국수는 여름 ..

시멘스클럽 (제3부두) <UNITED SEAMANS CLUB> 미해군퇴역장성들의 모임에 의해 설립되어 초창기엔 미군을 위한 휴식공간이었으나 뒤에 외국인, 외국선원들을 위한 공간이 되었다. 내국인은 연회비 24만원짜리 멤버십카드가 있던지 아니면 카드 소지자와 함께 동행하면 출입이 가능하다.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