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랑스 파리] 세느강 야경

푸른 바다. 2010. 5. 4. 00:45

세느강 야경

 

유럽에서의 셋째날이면서 파리에서는 첫째날 저녁,

일정은 주간 세느강 유람이었지만 야간이 훨씬 아름답다는 말에

모두 옵션으로 야간 투어를 하기로 했다.

 주간의 에펠탑은 그냥 상징물에 불과 했는데,

세느강에서 바라다 본 밤의 에펠탑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레이저를 쏘고 있는 에펠탑

 

파리의 세느강변은 1991년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되었다.

 

바토 무슈 유람선에서는

영어.중국어.일본어. 그리고 한국어로 지나가는 건물들 설명을 해주는데

부활절 휴가로 인해 학생들과 일반 관광객들이 만원이라 전혀 들리지가 않았다.

이 배는 세느강에서 시테 섬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서 오는데 대략 1시간 10분정도 소요가 된다

 

 

세느강변을 끼고 루부루 박물관, 노트르담 사원, 오르세 미술관,

콩쉬에쥐리, 부루봉궁전등 많은 고풍스런 건물과 저택들 그리고 유명한 다리들이 있다.

 

 

 

 

 

루부루 박물관과 카루젤교

 

카루젤교

 

 

 

 

앞에서 배가 오면 우리 배에 탔던 학생들이 소리를 지르고 만세를 하면,

앞쪽 배에서도 화답하고 시끄러웠지만 학생들의 기분을 이해 할 수 있었다.

나도 소리를 지르고 싶었으니까. 파리에 왔노라하면서!!!!!

 

아름다운 고성과 저택들이 세느강변을 따라 서 있다.

 

퐁네프 다리다.

'퐁네프의 연인'에 등장하는 바로 그 다리다

 

1606년에 완성된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인 퐁네프 다리

 

 반원형으로 된 돌출 부분이 있고 사람 얼굴들이 조각돼 있다.

 

 

 

 

강변을 따라 많은 사람들이 모여 대화하며 세느강변을 느끼고 있다.

 

 

 

 

 

 

낮에 갔던 시테섬의 노트르담 사원이 보인다

 

 시테섬을 한바퀴 돌아 반대편으로 다시

 에펠탑 근처의 선착장으로 돌아간다.

 

 

 

 

 

부활절 휴가로 많은 학생들이 함께 유람 했다.

박수 치고 노래 부르고 잡담하고 ...

 

 

 

 

 

 

 

 

 

 

 

 

 

콩쉬에쥐리

              14세기 초 필립 에르 왕 때 건립되어 왕궁의 일부로 사용되었다.      
     콩쉬에쥐리라는 직책을 가진자의 책임아래 관리되었던 것에서 이 이름이 유래되었다.

       16세기 부터 감옥으로 이용되었고  프랑스 혁명때  루이16세의 왕비 마리앙뚜아네트가

              단두대에 처형되기 전  갇혀있던 방이 있다. 로베스 피에르도  지붕이 독특하게 고깔 모양을 하고  있다.

                       

 

 

 

 

 

 

 

 

오르세 미술관

 1900년 파리 만국 박람회를 기념하여 오를레앙역을 지었으나 그후 이용객 감소로 폐쇄하고,

호텔, 영화 세트장으로 이용되다가, 1986년 미테랑대통령때 오르세 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루브르는 고대부터 1848년까지의 작품을, 퐁피두미술관은 1914년부터 현재까지의 작품을 전시하였는데

이 오르세 미술관은 그 중간인 1848년부터 1914년까지의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 미술관은 인상파 작품을 주로 전시하고 있다.

 

 

 

하원 국회 의사당과 에펠탑

 

부르봉 궁전, 프랑스 하원들의 국회의사당

 

 

 

세느강변의 수많은 다리 중 가장 화려한 다리인

알렉산더3세 다리가 보인다.

사진이 흔들려 안좋다. 

 

 

 

세느강 다리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알렉산더 3세 다리는

 1891년 프랑스-러시아 동맹을 기념해 알렉산더 3세의 아들이자

러시아 마지막 황제인 니콜라이 2세가 지금의 장소에 첫돌을 놓은 뒤 1900년 파리 만국 박람회때 완공식이 열렸다.

황금으로 만들어진  두 나라의 동상과 요정들이 다리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한바퀴를 돌아 선착장으로 다시 돌아오는데

멀리서 아름다운 에펠이 반기고 있다.

 

 

 

바토 무슈 유람선 티켓 앞면

 

바토 무슈 티켓 뒷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