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시청사,안데르센 동상,티볼리 공원,리치빌딩,크리스티안스보르성
홀멘 교회,구 증권거래소
코펜하겐 시청사
시청 광장의 유혹하는 나팔수 동상
시청사와 광장 주위에는 덴마크를 비롯한 세계적인 상사들이 입주한 건물들이 들어서 있어
무역을 비롯한 경제의 중심지임을 알 수 있다.
시청광장을 둘러싸고는 시청 뿐만 아니라
1902년에 지어졌으며 세계적인 음악가 야콥 가데가 연주했던 장소로도 유명한 브리스톨호텔 건물과
1985년에 문화재로 지정된 팔라스호텔 등 유서깊은 건축물들이 있다.
여러나라 여행 도중 가는 곳마다 맥도날드 매장이 있는데,
이래서 빅맥 값으로 각국의 물가를 비교하는 맥도날드지수란게 생겨난 모양이다.
팔라스 호텔의 첨탑
폴리티켄스 후스사 본사 건물
덴마크의 유력 일간지 가운데 하나인 폴리티켄의 발행사 폴리티켄스 후스사 본사 건물이 시청사 광장에 있다.
1905년에 지어진 이 건물의 전면 상단에는 뉴스를 알리는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다.
시청광장 용의 분수
1904년 제작되었고 청동과 화강암을 사용하여 제작 되었다.
이 분수는 아마게르 광장에 있는 황새분수와 서로 경쟁관계를 가지면서 탄생한 작품이다.
Thorvald Bindesbøll 과 Joakim Skovgaard이 함께 만들었다.
용과 황소의 분수라고도 불리는 성 조지가 용과 싸우는 것을 상징한다.
이 시청광장에서는 시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시민들의 모임 및 집회가 이루어지며
1996년 코펜하겐이 유럽 문화수도로 지정되면서 광장의 자동차 통행을 전면 금지시켜
지금과 같은 보행자만의 광장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시청 광장은 코펜하겐과 다른 지역의 거리를 측정할 때 기준점으로 사용된다.
코펜하겐 시청 광장은 과거 축성으로 둘러싸인 곳이었으나 1850년대에 성벽이 철거되었다.
이후 1872년과 1888년에 북유럽 박람회 개최 장소로 사용되었다.
이 사진은 버스 안에서 찍은 용의 분수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 산책하는 사람들로 항상 붐비는
시청사 광장 한쪽에 자전거가 지나갈 때마다 숫자가 늘어나는 계기판이 세워져있다.
시청광장을 에워싼 대부분의 건물들에는 전광판과 네온사인 간판이 설치되어 있어 독특한 야경을 자랑하며,
1920년대부터 덴마크에서 전광판이 가장 많이 운집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시청사 광장
매해신년축하를 위해 덴마크사람들이 모여 성대한 축제를 벌이며
1992년 수 천명의 인파가 이곳에 모여 유럽축구 챔피언 쉽을 자축한 곳이기도 하다.
1895년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 최초의 영화 상영이 이루어진 이듬해인 1896년 6월에
이곳에서 덴마크 최초로 약 1분 남짓의 짧은 영화가 상영되기도 했다.
덴마크는 19세기 초 나폴레옹과 영국 전쟁시 나폴레옹편을 들었다가
영국으로부터 공격을 당해 코펜하겐이 파괴된 적이 있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이 경험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독일에게 무조건 항복하여 코펜하겐을 보존하였다.
지금도 가끔 이 일을 잘 하였느니 못 하였느니 하면서 논쟁을 벌인단다.
코펜하겐 시청
코펜하겐 시청은 1892년에 건설을 시작해서 1905년에 완공되었고 1981년에는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코펜하겐 시청사
1905년 건축된 붉은 벽돌의 중세풍 건물로, 내부와 외부가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건물은 르네상스 양식이며 높이 106m의 탑 위에 오르면 코펜하겐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탑의 종은 15분마다 시간을 알려준다. 코펜하겐에서는 법 규정상 이 시청사 보다 더 높은 건물을 지을 수가 없다고 한다.
코펜하겐시청사는 붉은 벽돌 건물로 노르딕과 이탈리아 건축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중세풍의 건축양식으로 1905년에 건립되었으며
근대의 건축물을 대표하는 코펜하겐의 명물로 내외부가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코펜하겐에서 가장 높은 탑 (105,6m)
시청사 지붕위로 15분마다 시간을 알려주는 106m나 되는 시계탑이 있는데
탑 위에 오르면 코펜하겐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며
탑 꼭대기까지 운행하는 엘리베이터 값은 시계탑 투어라 하여 유료라고.
이 시계탑은 300년간 작동중이며 30분에 두 차례 종을 울려 시간을 알린다.
정면으로 압살론 주교의 황금 조각상이 보이고,
압살론 주교는 왕을 섬겨 내분과 혼란을 수습하고
덴마크를 재건한 정치가, 군지휘자로서 이름이 높았던 덴마크 대주교로서
코펜하겐시 창설자라고 하여 그를 조국의 아버지라 부른다.
코펜하겐 건립의 주역 압살롬대주교상
시청 현관
시청사 1층 현관 옆의 옌스 올센이 만든
천문시계
1955년 덴마크 출신 옌스 올젠이 27년에 걸쳐 제작한
세계 각국의 시간과 천체 움직임을 보여준다는 천문시계는
100년에 1천분의 1초밖에 오차가 생기지 않는다.
시청사 내부
시장의 사인이 있으면 무료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으며,
1986년부터 동성연애자들도 시청에서 결혼식을 하는 것이 가능하단다.
건물 내부의 색채가 산뜻하다.
지붕이 유리로 되어 있어 채광이 좋다.
시청사 오르쪽으로 돌면
1961년에 제작된 코펜하겐의 연인 안데르센의 동상이 있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은
1805년 4월 2일 덴마크의 코펜하겐 근처 오덴세에서 태어나
15세 되던 해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코펜하겐으로 상경하여
배우가 되고자 노력하였으나 안타깝게도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당시 유망한 정치가이며 안데르센의 평생 은인인 요나스 콜린의 도움으로
최초의 동화집인 아이들을 위한 동화는 동화작가로 생애의 출발점이 되었으며,
그 후 매년 크리스마스에는 안데르센 동화집이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각 가정에서 기다리는 선물로 등장하게 되었다.
동화 창작은 1870년경까지 계속하여 모두 130편 이상에 달한다.
안데르센 동화의 특색은 그의 서정적인 정서와 아름다운 환상의 세계, 그리고 따스한 휴머니즘에 있다.
평생을 독신으로 지내며 대부분의 생애를 해외여행으로 보냈는데
그가 가장 즐겨 체류하던 나라는 독일과 이탈리아였다.
1846년에는 덴마크 국민으로선 최고의 영예인 단네브로 훈장을 받았고,
교우범위도 매우 광범위하여 국내외의 시인, 문학자, 미술가는 물론 왕후와 저명한 정치가에까지 미쳤다.
인어 공주, 미운 오리새끼, 벌거숭이 임금님, 성냥팔이 소녀,
엄지 공주, 꿋꿋한 양철 병정,눈의 여왕, 전나무, 나이팅게일 등
아동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수 많은 걸작 동화를 남겼다.
안데르센은 시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맞은편 티볼리 공원을 보고있다.
1875년 8월 그가 죽었을 때 전 국민이 상복을 입었으며,
국왕과 왕비, 황태자가 장례식에 참석했다.
해마다 덴마크 인들은 오딘 스토리 데이라 부르는 파티를 통해
안데르센 탄생을 기억하고 있다.
코펜하겐의 건물 신축기준에 시청사 시계탑보다 더 높이 지으려면
특별허가를 받도록 규제되어 있고
아무리 건물이 낡았더라도 함부로 철거치 못하며
외관은 옛 모습 그대로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내부만 수리할 수 있단다.
리치빌딩
1938년에 지어진 리치 빌딩 꼭대기의 탑에는
날씨를 알려주는 것으로 유명한 소녀상이 있다.
금색으로 만들어진 이 소녀상은
맑은 날씨에는 자전거를 타고, 비가 올 때는 강아지와 함께 우산을 쓰고 나타난다.
현재 기온이 14도를 가리키고 있다.
기온을 알려주는 빨간 수은 기둥이 올라갈 수 있는 최대치는 28도다.
코펜하겐 사람들은
이 두 소녀가 코펜하겐에서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여자들이라고 말을 한단다.ㅋ
티볼리 공원
1843년, 덴마크의 건축가 게오르크 카르스텐센이 세웠다는 세계 최초 테마공원
중앙역과 시청사 사이에 있고 해마다 덴마크 전체 인구에 맞먹는 관광객들이 찾는다는 인기최고의 명소로
정원, 분수, 백조의 연못, 보트놀이, 제트코스터, 롤러코스터, 번지드롭, 회전목마,
팬터마임극장, 야외무대, 매직카펫, 콘서트홀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 공간, 위락시설을 갖추고 있다.
금요일마다 펼쳐지는 정기공연에서는 덴마크 락과 팝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고.
티볼리는 세계 최초의 어린이 테마파크라고 한다.
유럽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게오르크 카르스텐센이 왕이었던 크리스티안 8세에게 건의하여
왕가 소유의 정원을 개조하여 1843년 테마파크로 만들었다.
이탈리아 티볼리에 있는 에스테 가문의 정원을 모델로 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이름은 티볼리 공원이 되었다.
티볼리공원은 사각형으로 되어 있고, 한군데 빼놓고는 각 면마다 입구가 있다.
밑에 사진들은 안데르센 동상과 마주보고 있는 면으로
쇠창살 넘어로 찍은 사진들이다.
1914년에 만들어져
아직도 운전 중인 목제 롤러코스터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놀이시설로 유명하다.
초기의 모습과는 달리 현재는 어른들도 많이 이용하는 테마파크 공원으로 알려져 있다.
안데르센도 자주 이 곳을 찾아 새로운 동화를 구상했다고 한다.
공원은 시민들의 도심 휴식공간 중 하나로
시민들이 직접 주주가 되어 참여하는 주식회사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크리스티안스보르 궁전 가는 중이다.
12세기 압살론 대주교에 의해 크리스티안스보르가 건설되면서 코펜하겐의 첫 토대,
발상지가 된 슬로츠홀맨(성의 섬).
슬로츠홀맨은 크리스티안스보르와 왕립도서관, 구 증권거래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 전체를 운하가 빙 둘러싸고 있다.
크리스티안스보르 궁전
덴마크 수상의 집무실과 국회의사당, 덴마크 대법원이 이 궁전 안에 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가의 행정, 입법, 사법의 3권이 한 공간에 집결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궁전의 일부는 덴마크왕실 및 정부의 영빈관으로,
덴마크 왕실의 리셉션 룸과 각료 접견실,박물관, 예배당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1794년 화재가 나기 전까지 왕실 궁전으로 사용되었으나,
화재 후 왕실은 아마리엔보르 궁전으로 옮겨졌다.
덴마크의 3권이 모두 있는 시설로 운하로 둘러싸여 있고,
규모는 작지만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의 중심부라 할 수 있는 슬로츠홀맨섬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권력의 성이라고도 한다.
압살론 대주교의 성과 코펜하겐 성이 있던 자리에
1733년에 시작하여 바로크 양식으로 1745년에 완공되었으나
1794년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크게 파괴되었다.
1803년에 프랑스식 엠파이어 스타일로 재건축이 시작되어 1828년에 완공되었으나
1884년에 또 다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다.
오늘날 크리스티안스보르 궁전은 두 번의 화재 이후 세 번째로 지어진 것으로,
궁전 디자인 공모에서 당선된 토르발 외르겐센의 설계에 따라
네오 바로크 양식으로 1907년에 짓기 시작해 1928년에 건축이 마무리되었다.
크리스티안스보르성은 5회에 걸쳐 재건되었으며,
바로크 양식의 현재 건물은 1928년에 완성된 것이다.
1441년부터 1794년 화재가 일어났을 때까지 왕궁으로 이용되었으며,
최고재판소가 있는 동쪽 건물 지하에는
1167년 코펜하겐이 창설될 당시의 기초가 된 성벽 유적이 남아 있다고 한다.
광장 1층 문으로 들어 가면 크리스티안스보르성 정문이 나온다.
궁전의 안뜰에는 자녀들을 모두 유럽 각국의 왕족과 결혼시켜
유럽의 장인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크리스티안 9세의 동상이 있다.
3명의 딸, 알렉산드라, 다그마르, 티라 크리스티안 9세는 세명의 아들과 세명의 딸이 있었는데 그 중 아들 둘은 각각 덴마크와 그리스의 국왕이 되었고, 딸은 영국의 왕비,러시아의 황후, 하노버 왕국의 왕태자비가 되었다.
프레데릭스홀름 운하 위에 놓여
궁전의 정문과 연결되어 있는 대리석 다리와 파빌리온은
신 로코코 양식으로 1744년에 처음 지어졌으며,
1978년부터 1996년에 걸쳐 오늘날의 모습으로 재건되었다.
프레데릭 7세(1808년~1863년. 재위기간: 1848년~1863년)의 동상
절대왕정에서 공화정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시대
덴마크를 평화로이 지켜낸 프레데릭 7세의 동상은
크리스티안보르궁전 광장에 H.W.Bissen (1798~1868 덴마크)이 만들었다.
1849년 프레데릭 7세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민주주의를 선언했다.
당시 유럽에서는 시민혁명 등 유혈사태가 일어나고 있던 시대에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절대왕권을 민주주의로 돌린 덴마크 왕이다.
그의 통치시기로부터 국회가 정치 일선에 나서게 되었다.
동상 아래 왕의 모토인 국민의 사랑은 곧 나의 힘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첫 번째 화재 당시 피해를 입고 1826년에 네오클래식 양식으로 재건된 예배당이 있다.
크리스티안스보르성 광장
좌측 측면으로 들어가면 덴마크 국회의사당이 나온다.
국회 의사당
덴마크 국회의원은 181명이며 여성의원이 전체의 40%며
국회의원직은 무보수 명예직이라고 한다.
덴마크는 부정부패, 비리가 없는 나라 1위다.
저 현관 위 벽면에 국회의원이 된 자는 국민의 말에 귀 기울이고,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는 일에만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라고 쓰여 있단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내부를 구경할 수 없는 국회의사당은
1906년에 재건축하여 1928년에 완공되었는데 자연석을 이용한 2층 이하는 예전 건물이고,
그 이상은 새 건물로 바로크식, 신고전주의식, 네오바로크식의 3가지 건축양식이 공존하고 있다.
100년에 보통 2번을 사용한다는 현관 위 베란다는
왕이 서거하였을 때 수상이 나와 소식을 알려주는 공간으로
최근에 사용한 것은 프레드릭 9세가 1972년에 서거하였을 때와
마르그레테 2세가 왕위를 계승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을 때다.
예전에는 남자만 왕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1953년 특별법에 의해 여왕이 탄생할 수 있게 되었다.
소득의 40~ 60% 까지,
비만, 가축의 방귀나 트림에도 세금을 물리려고 하는 북유럽 국가중 제일 많은 세금을 내는 덴마크.
국가가 해 준 혜택을 받고 성장했으니 부과 된 세금을 내라 당당하게 요구해서 받아내는 정부나
그런 정부에 누구도 불평없이 부과된 세금을 내는 국민이나 다 대단한 나라다.
탈세란 생각할 수도 있을 수도 없다는 이 곳은
부정 부패가 없는 한마디로 투명한 정치, 국민과 정부가 소통되는 우직한 나라이다.
4가지 고통 조각상
위정자들은
항상 국민들의 이런 고통을 늘 잊지 말라는 국민들의 충고와 함께
정치인 및 공직자들은 늘 건강한 정신으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경고의 의미로 형상화 해놓은 것이라고 한다.
이통(귀) 두통(머리)
복통(배) 치통(이빨)
국회의사당 정면 현관 상부에는 매우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 4명의 형상 조각품이 있는데
귀가 아프다, 머리가 아프다, 배가 아프다, 이빨이 아프다,하고
고통스러워 하는 4개의 조각상은 국민들의 고통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국회의원들은 주로 자전거를 타고 통근하는데,
여성의원이 타고 다니는 자전거에는 시장바구니가 달려있고
뒤에는 아이를 태울 수 있는 의자가 달린것도 있다.
우리나라 국회 하고는 전혀 딴 세상이다.
덴마크의 국회의사당에는 주차장이 없다.
대신에 자전거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많은 자전거들은 모두 국회의원과 공무원들이 타고 다니는 자전거이다.
이 나라 의원들은 우리나라 의원들과는 달리 자동차 지원이 없다고 한다.
자전거로 출근해서 장거리 출장이나 볼 일이 있으면 주차해 있는 택시를 이용한다고.
그리고 개인 비서는 없고 의원 4명당 한명의 공동 비서가 있을 뿐이란다.
홀멘교회
16세기 닻을 만들기 위한 대장간으로 건설되었다가
크리스티안 4세가 해군교회로 용도를 변경하면서 현재의 교회로 계속 유지 발전하였다.
현 덴마크여왕 마르그레테 2세가 1967.06.10 결혼식을 올리곳이며
프레데릭 왕자의 쌍둥이가 2011. 04 14 세례를 받은 곳이다.
마르그레테여왕과 헨리크공 결혼식
프레데릭 왕자의 쌍둥이 세례식
홀멘교회 정문 앞
홀멘교회 측문
국기 끝이 찢어진 것을 게양한 건물은 관공서를 뜻한단다.
아름다운 니콜라이 교회탑이 보인다.
구리가 산화하면 그린색이 된다고
코펜하겐 구 증권거래소 건물
크리스챤 4세에 의해 1619년~1640년에 건설되어
1974년까지 덴마크의 증권거래소로 사용되었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증권거래소로 현재는 상공회의소로 사용되고 있다.
구 증권거래소 건물
구 증권거래소 건물은 코펜하겐을 상징하는 건축물 중 하나다.
코펜하겐 시내 중심의 슬로츠홀멘섬의 동쪽 끝에 위치하며,
홀멘스 교회, 덴마크 국립은행 등과 이웃하고 있다.
코펜하겐 구 증권거래소
코펜하겐 시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히는 네덜란드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
네 마리의 용이 꼬리를 틀어올린 모습의 청록빛 탑이
붉은 벽돌로 된 건물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 건물이다.
길게 뻗어 있는 건물의 전체 길이는 127m 이며, 건물의 지붕과 벽면은 아름답고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1745년과 1855년에 보수, 재건 되었다.
구 증권거래소 건믈의 첨탑
네 마리의 용꼬리가 꼬인 모양인 높이가 56m에 이르는 이 첨탑은
루드비히 하이드리터가 제작했으며 코펜하겐의 상징으로 꼽히기도 한다.
네마리 용이 엉켜 있는 첨탑은
한때 북유럽의 노르웨이, 스웨덴, 그린란드, 아이슬란드까지 지배 했다는
덴마크의 자부심을 담고 있다고 한다.
덴마크의 자전거도로 보유율은 세계 제일이라고 하며
자전거 우선 통행원칙이 철저히 지켜진다고 한다.
환경정책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자동차에 관한 세금등이 엄청나게 비싸고
매연세등 환경관련 세금 또한 가혹하도록 비싸다고 한다.
덴마크국민들은 1년에 휴가가 6주로 1주일에 37시간 근무하며
출퇴근은 자유이고 점심시간은 30분으로 짧다.
일찍 퇴근해서 가정에 충실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여자도 목사를 할 수 있는 루터교가 대부분이며, 목사님은 결혼도 가능하고 0.8%의 세금도 낸다.
덴마크 코펜하겐 관광을 마치고
스웨덴의 헬싱보리로 향하는 페리를 타기 위해 헬싱괴르로 가는 중이다.
Scandlines 덴마크의 헬싱괴르에서 스웨덴의 헬싱보리까지 운행하는 배
덴마크 헬싱괴르에 도착하니 조용히 비가 내리고 있었다.
인솔 가이드가 수속을 할 동안 게이트 밖에서 대기 중이다.
차가 배에 오르고 있다.
카페리를 타고 20분만 가면 스웨덴의 헬싱보리다.
멀리 스웨덴이 보인다.
항구도시인 헬싱괴르는 외레순 해협을 사이에 두고 동쪽으로 약 4km 거리에
스웨덴의 헬싱보르와 마주보고 있어 옛날부터 덴마크의 전략적 요충지이다.
크론보르성
페리를 타고 얼마되지 않아 햄릿성으로 유명한 덴마크의 크론보르성을 지난다.
크론보르성 항공사진
가운데 해자가 보인다. [출처: 위키피디아]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크론보르 성은
1574년부터 1584년까지 10년에 걸쳐 지어진 르네상스 양식의 고성으로,
셰익스피어의 비극 햄릿의 무대인 엘시노어성의 모델이라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셰익스피어가 이 성을 배경으로 한 햄릿을 발표한 것은
이 성이 완공된 지 19년이 지난 1603년의 일로
셰익스피어가 덴마크에 있는 성을 배경으로 작품을 쓴 데는 두가지 설이 있다고 한다.
하나는 영국의 선원들이 이곳 덴마크에 왔다가 이 비극적인 이야기를 전해 듣고
영국에 전하는 과정에서 셰익스피어가 입수한 것이라는 설과,
후에 영국의 왕 제임스 6세와 덴마크의 앤 공주가 이 크론보르성에서 결혼을 했는데,
축하차 왔던 셰익스피어가 이곳에서 얘기를 직접 듣고 갔다는 설이 그것이다.
성은 정사각형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북쪽 건물 입구 맞은편 벽에,
셰익스피어의 흉상이 자리를 잡고 있다 한다.
그 아래 설명서에는 -왕자 Amleth -라는 부분을
셰익스피어가 마지막 문자인 H를 맨 앞으로 가져와 Hamlet으로 사용했다고.
400년 동안 이곳을 통해 들어오는 배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곳이었다 한다.
현재는 해상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트럼페터 탑
탑위에 말탄 기사상이다.
15세기에 통행세를 징수하기 위해 크로겐이라는 요새로 건설하였는데
1574년 프레데릭 2세가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으로 다시 지어 1585년에 완성되었다.
1629년 대화재로 인해 건물 대부분이 소실되었으나,
크리스티안 4세가 곧바로 복원하였고
1658년 스웨덴의 침입이 있은 뒤 1690년까지 성루를 설치하는등 방어시설을 강화하여
유럽 최강의 요새가 되었다.
1739년부터 19세기 중반까지는 노예감옥, 군대 막사로 사용되다가
철저한 고증을 통하여 1924년 현재의 성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연회장, 예배당, 크론보르 무역·항해 박물관이 있다.
성 입구 돌판에는 셰익스피어의 초상화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
뒤를 돌아보니 헬싱괴르 항구가 보인다.
과거엔 작은 어촌에 불과한 곳이었다고 하나
현재는 셰익스피어 덕분으로 유명해져
관광객의 발길이 빈번한 덴마크의 관광도시가 되었다.
반대 방향의 크론보르성
발트 해에서 북해를 지나 대서양으로 나가는 모든 선박은 이 좁은 외레순해협을 반드시 통과하여야 한다.
이 해협이 지정학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지 충분히 이해되는 점이다.
그래서 덴마크는 일찍이 이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배에 통행세를 징수하였으며,
통행세를 내지 아니하고 도주하는 배를 포격하기 위한 대포를 바로 크론보르성에 배치하였다.
여행일정 때문에 직접 상륙하지 않고
스쳐 지나며 볼 수 밖에 없어 아쉬움이 컸다.
크론보르성 안녕!!!
덴마크가 멀어지고 있다.
덴마크여 안녕!!!
스웨덴 헬싱보리
덴마크 헬싱괴르에서 출발한 배가 20여분만에 스웨덴의 헬싱보리 부두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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