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 구시가지
고양이집, 소길드 건물(쌍트 요한길드), 대길드 건물, 자유의 여신상, Laima 시계탑
화약탑, 구시가지 성벽, 옛 스웨덴 막사,스웨덴 문, 성야곱성당, 발트의 길 기념 조형물
이 집은 아르누보 스타일로 1909년에
Friedrich Scheffel의 초안으로 건축되었다.
이 건물의 주인은 길 건너에 있는 대길드 조합 가입이 거절되어
고양이의 치켜든 엉덩이와
꼬리를 대길드로 향하게 해서 조합원들을 격노하게 만들었는데,법정 투쟁 끝에 대변 할 폼의 고양이 꼬리를 반대편으로 돌려 세우는 조건으로,
집주인은 대길드 조합에 가입되었다고 한다.
고양이가 지붕양끝에서 서로 다른 방향을 하고있다.
14세기에 세워진 수공예업자들의 집회인 소길드 건물(쌍트 요한길드)
19세기의 건물로 당시에 인기가 있던 네오 고딕 양식의 건물이다.
중세 시대의 장인들의 만남의 장소였다.
무역과 상공업자들의 집회소인 대길드 건물
리가 구시가지는 그 오랜 역사의 흔적이 잘 남아있는 고풍스러운 곳으로
유네스코에서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구시가지는 그냥 발 닿는 곳으로 다니다보면 역사적인 건물이 나온다.
리브스 광장
다양한 중세 건축양식들이 가득한 리가이다.
노천카페에서 라트비아 최고의 맥주인 알다리스를 마셔봐야 한다는데
맥주도 못 마시는 나는 패스
너무나 매력적인 가족이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있는 맥도날드의 가격으로
도시 물가를 비교한다는 맥도날드 지수가 있다는게 생각난다.
밀다라는 애칭이 있는 자유의 여신상이 보인다.
자유의 여신상이 있던 자리는 원래 러시아의 피터대제의 기마상이 있던 자리였는데,
Laima 시계탑
Laima는 라트비아 최대의 초콜렛 제조업체 이름으로,
Laima 시계탑 근처는 리가시민들이 주로 만나는 약속장소이다.
자유의 여신상
세개의 별을 들고 서있는 자유의 여신상은
오랜 지배의 역사와 맞서 싸운 라트비아인들의 투쟁의 흔적을 보여주는
자유와 독립 투쟁의 상징으로
1차대전 종전 후 잠시 독립을 이루었던 1935년에 조성된 높이 42미터의
푸른색 석상은 라트비아 신화에 나오는 사랑의 신 밀다 모습이다.
여신이 들고 있는 3개의 별은
라트비아의 세 문화권인 쿠제메,비제메, 라트갈레를 의미한다.
현재 라트비아는 젬갈레를 더해 4개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동상이 세월 질 당시에는 젬갈레가 독립된 행정구역으로 분리되어 있지 않았기에 별이 세개란다.
소련 지배하에서도 헐리지 않고 무사할 수 있었던 것은 소련이 세개의 별 즉
라트비아,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를 높이 들어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기 때문이라고.
여신상의 밑부분으로는
라트비아 민족의 대서사시 라츠플레시스에 나오는 장면이 조각되어 있다.
헬멧을 뒤집어 쓰고 있으나 헬멧 옆으로 큰 귀가 삐져나와 있는 영웅은
십자군의 침략에 맞서 싸운 라츠플레시스로
곰의 귀를 가지고 있어 그 귀에서 신비한 힘이 솟아났다고 한다.
새겨진 비석 글자의 뜻은 조국과 자유를 위하여라고.
2차대전 발발 후 소련에 의해 시베리아로 끌려가거나 독립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라트비아인들을 추모하기 위한 사람들의 헌화가 계속 되고 있으며
매 정각마다 자유의 여신상 앞에서 군인 교대식이 있다.
구시가지 도심속의 공원
스웨덴 막사 건물의 은행
화약탑 옆에 있는 스웨덴 막사는 200m의 길이로 가장 긴 건물이다.
건물 옆 벽에는 리가의 각각 지방길드를 상징하는 문장이 그려져 있다.
화약탑(Gun Powder Tower)
1330년 방어용 요새로 지었는데 처음에는 모래탑으로 불리었다.
발을 더럽히지 않고 시내로 들어갈 수 있게 하는 역활을 했으므로
길 이름이 커다란 모래길이라고.
1621년 스웨덴 침공시 탑이 파괴된 후 현재의 화약탑이 지어졌다.
그 후 화약저장고로 사용하여 화약탑이란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14세기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곳은 지하뿐이다.
14세기 초 건축되었지만 1621년 스웨덴 군대의 침략으로 파괴되었다가
1650년 재건되면서 화약을 보관하기 위해 성벽의 두께를 2.5m로 건축하였다.
이때문에 러시아의 침공때 포탄을 막아 내었다고 한다.
9개의 러시아 대포알이 벽에 박혀 있는 흔적을 볼 수 있다.
라트비아 군사 역사박물관
현재는 군사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중세부터 근대까지 다양한 자료를 다루고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화약탑의 두께는 2.5미터나 될만큼 두껍다.
구시가지 성벽과 스웨덴 막사 건물이 있는 곳으로 가고 있다.
구시가지 성벽
리가 구시가지 역시 한때는 육중한 성곽으로 둘러싸인 성곽도시였으나,
여러 전쟁과 침략으로 전부 파괴되었고 현재는 그 일부만이 구시가지 동편에 복원되어 있다.
구시가지 성벽
13세기에서 16세기에 지어진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건물인데,
당시 주교의 성과 리보니아 기사단이 쓰던 성을 지키기 위한 요새 중 일부분이다.
실제로 사용했던 대포
성벽 맞은편의 옛 스웨덴 막사 건물
건물 길이가 200m로 리가시에서 제일 긴 건물이다.
ㅇㅖㅅ 스웨덴 군인 막사 건물은 레스토랑, 호프집, 기념품가게 등이 들어와 있다.
17세기에 만들어진 스웨덴 문(Swedish Gate)
이 문은 성벽을 통과해 구시가지로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17세기 말에 새로 만들어진 문이었는데,
1621년 당시 라트비아를 지배하던 폴란드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스웨덴이
라트비아를 지배하기 시작한 것을 기념하여 스웨덴문이라고 불렀다.
아치 위에는 스웨덴의 상징인 사자가 양각되어 있다.
이 문이 만들어진지
명성에 비해 상당히 작은 문이다.
군인들이 떼지어 다니며시끄러웠기 때문이라고.
양쪽의 검정색 긴 물체는 전쟁이 끝났음을 알리기 위해 대포를 거꾸로 세워 놓은 것이다.
그 당시 성벽 안과 밖을 이어주는 통로였던 스웨덴문을 나오면
좁은 거리들이 많이 나오고 아기자기한 커피숖들이 많이 있다.
리가시의 돌길과 하얀고양이
리가시의 상징은 고양이다.
돌 길은 운치가 있고 옛스러움이 있다.
꼭대기에 도르래가 보이는 곡식을 저장하던 집
라트비아의 대주교 성당인 성야곱 성당
1225년부터 약 75년간 건축되었고,
처음에는 수도단체인 예수회가 이 성당을 사용했으나,
1522년 루터 종교개혁이후, 리가 라트비아 교회가 되었다.
17세기 스웨덴 국왕 구스타브 2세 아돌프가 스웨덴 주둔을 위한 루터교회로 바꾸었다.
1710년에는 제정러시아 지배로 러시아정교회가 되었다가
현재 리가에 유일하게 남은 고딕양식의 로마 가톨릭 대주교 성당이 되었다.
성야곱성당의 고딕양식의 종탑
예전에는 리가에 있는 모든 교회들에 고딕 양식의 첨탑이 있었으나 다 없어지고
유일하게 성 야곱교회에만 남아 있다.
종이 첨탑 안이 아닌 밖에 달려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러한 형태 또한 리가에서 성야곱교회에만 있다,
야곱성당의 종탑은 80미터 높이의 고딕 양식으로 건축된
전형적인 벽돌로 된 성당이나
종은 종탑 지붕 아래쪽의 외부에 부착되어 있다.
그래서 발코니종이라고도 부른다.
세월의 깊이가 느껴지는 야곱성당의 벽
야곱 성당의 제단은 후반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되어있다.
야곱 성당 옆 발트의 길 기념 조형물
발트의 길인 인간띠가 지나간 장소를 기념하는 조형물
소련에 독립을 요구하며 발트 3국의 200만명이 600km에 이르는
인간 띠를 만들고 노래를 불렀다.
발트의 길(Baltic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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