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독일] 로텐부르크 성 야곱교회

푸른 바다. 2014. 9. 16. 20:37

 

로텐부르크

 

 

 

 

성 야곱교회

 

 

마르크트 광장에서 자유시간 1시간을 받아

여러 골목길을 돌아 보면서

체코의 체스키크룸로프에서 느꼈던 중세의 향기를

다시 가슴 깊이 느끼고 마음에 담았다.

잠시 머물다 가는 여정의 한 곳이지만 이곳의 중세 골목들은

오랫동안 내 마음의 양식이 되어 줄 것 같다.

 

 

 

마르크트 광장에서 자유시간 1시간을 주길래

일행들과 헤어져 로텐부르크의 중세 거리와 가게들을 보면서

 성 야곱교회를 찿아 가는 중이다.

 

 

아치를 통과하자

 

 

이런 작은 광장이 나왔다.

 

 

성 야곱교회가 보인다.

 

성 야곱교회

 

시청사 뒤에 있는 1311~1484년까지 170년에 걸쳐

 고딕 양식으로 세워진 루터교회로

로텐부르크에서 가장 크고 상징적인 교회다.

 

성 야곱교회

 

정면에 프리드히 헤를린이 만든 중앙 설교단과

 프란체스코 제단 등 15세기의 여러 제단과 5500개의 파이프오르간과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가 있으며 2층에는 유명한 성혈 제단이 있다.

 2층의 성혈 제단은 독일의 최대 조각가인 틸만 리멘슈나이더가

1499~1505년에 목조로 조각한 조각품으로 예수의 최후의 만찬을 묘사한 것으로

인물의 묘사가 섬세하게 조각돼 있어 유명한데,

 특히 두 천사가 받치고 있는 금박의 십자가 안에 들어있는 크리스탈에

그리스도의 피가 들어 있다고 전한다.

 

 

 여름철에는 교회에서 1주일에 두 차례 콘서트가 열린다.

 

성 야곱교회의 쌍둥이 첨탑

 

두 개의 첨탑 가운데

앞쪽이 스승 건축가가 세운 것이고 뒤쪽은 제자가 세운 것인데

제자의 첨탑이 더 날씬하고 아름다운 데 충격을 받고

 스승이 자살 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고 한다.

 

성 야곱교회

 

오늘날에도 많은 곳에서 예수님의 성혈을 보기 위해

많은 순례자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성 야곱교회 문에 있는 청동조각상으로

 중세 수도사 모습을 하고 있다. 

 

 게시판

 

 성당 내부

 

중앙제단

 

중앙제단 뒤로 나무 조각상과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가 보인다.

 

  

중앙 설교단 뒤에 있는

 프리드히 헤를린이 만든 정교한 나무 조각상으로

 12사도 제단의 모습인데 예수님이 십자가 상에서 피 흘리는 장면이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다.

 

 

주 설교단 왼쪽에 있는

 예수의 일생을 나무로 조각한 조각상 

 

 

 

중앙 제단 맞은편 전경

 

파이프 오르간

 

 

 

 

교회 벽면의 조각상

 

 

 

 

성 야곱교회의 스테인드 글라스

 

 

  

 

 

 

 

 

 

아프리카 후원 자금 모금함의

 아프리카인 조각상 모습

 

 

입장료는 성인 2유로 학생은 0.5유로다.

 

 

아프리카 후원 자금 모금을 위해

아프리카 조각품을 판매하고 있다.

 

입장료 2유로를 내자 이 엽서를 주었다.

 

 

 

 많은 조각상들과

 섬세한 디자인과 무늬로 장식되어 있는 외벽

 

 

 

성 야곱교회 옆에 있던 멋진 건물

  

 

독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인형과 장난감 박물관이

마르크트 광장 근처 성 야곱교회 맞은편에 있는

15세기 건물에 있다는데 보지는 못했다.

이곳에는 1780년에서 1940년에 이르기까지 200년에 걸쳐

프랑스, 독일에서 제작된 800여개의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인형으로 만든 집과 부엌, 가게, 기차, 농장, 학교, 회전목마, 동물 등

 다양한 인형들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모이는 장소인 마르크트 광장에 왔다.

 

 

점심을 먹을려고 식당이 있는

성벽 근처로 향했다.

 

독일의 전통 가옥들

 

성벽의 탑이 보인다.

 

 

 

 

 

이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여행하면서 여러곳에서 관광 마차를 봤는데 

정말 마차를 한번 타 보고 싶다.

 

 

 

 

 중세 도시의 성곽 근처에서 

관광마차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로텐부르크 성벽

 

 

 

점심식사 후 버스를 타기 위해

가고 있다.

 

 

 

 

 

이제 이번 여행에서 마지막으로 묵게 될

쾰른으로 데려다 줄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로텐부르크 직업훈련학교

 

 

 

 

버스가 영원히 잊지못 할 중세 도시

로텐부르크를 떠나고 있다.

 

 

굿 바이 로텐부르크!!!

 

 

쾰른을 향해 가는 중에 있던 휴게소

 

 

로텐부르크에서 약 5시간을 달려

여장을 풀 쾰른에 도착했다.

 

 

쾰른은 여행 2일째 쾰른 대성당을 보았었다.

 

 

이 교회 근처 중국식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호텔로 갔다.

 

이비스 호텔로 가던 도중 신호등에서

 

쾰른 이비스 호텔 앞 주택들

 

아침에 찍은 이비스 호텔 전경

 

현관

 

 

이번 여행에서 마지막 묵게 되는 호텔이다.

 

 

마지막 잠을 자게 될 객실

 

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