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독일] 로텐부르크의 상점들,케테 볼파르트 크리스마스 상점

푸른 바다. 2014. 9. 14. 23:21

로텐부르크의 상점들

 

 

 

 

 

케테 볼파르트 크리스마스 상점

 

 

 

독일에선 오래 전부터 주일인 일요일에 가게 문을 열지 않는 관습이 내려왔다.

그러던 1997년 베를린의 백화점들이 담합해 일제히 일요 영업을 했다.

얼마나 손님이 몰렸던지 하루 새 한 달 매출을 올렸다.

일요 영업 3주째 되던 일요일 방송에

 유명한 목사님이 나와 두 시간 넘게 왜 일요일날 장사를 하면 안 되는지를 설교했다.

그리고 4주째엔 신부님이 출연해 주일 영업 불가론을 세 시간이나 이야기했다.

결국 백화점들은 무릎을 꿇고 일요 영업을 철회했다.

이후 독일에선 일요일에 장사를 하려면 별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케테 볼파르트 본점

 

일년 내내 크리스마스용품을 판매하는 케테 볼파르트는

크리스마스 박물관을 겸한 상설 크리스마스 상점이다.

크리스마스 선물과 기념품, 트리용품 등 많은 볼거리가 있다.

 

케테 볼파르트 본점

 

케테 볼파르트를 찾는 방법은

지붕에 크리스마스 선물상자가 있는 빨간 차를 찿으면 된다.

 

 

 

입구

 

케테 볼파르트는

뉘른베르크, 하이델베르크 같은 독일 다섯개 도시와

벨기에, 프랑스에도 지점을 거느린 명소이다.

 

케테 볼파르트 본점

 

크리스마스 박물관을 구경할려면 입장료가 있는데

자유 시간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구경 할 수 있는 곳까지만 했다.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와

형형색색의 인형들이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든다.

 

 

 

 

 

  

 

독일어권 지역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의 역사는 약 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미 17세기부터 선물을 주고 받는 일은 크리스마스의 주요 이벤트였다.

 시장은 주로 교회 앞 광장에서 열리곤 했다.
1434년 열린 드레스덴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가장 오래된 것이라는데,

그보다 앞선 14세기 독일 동부의 바우첸에서

최초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렸다는 기록도 있다.

 

케테 볼파르트 본점 옆의 가게 윈도우

 

 

 

 

 

 

 

금방이라도 청동갑옷을 입은 기사들이 말을 타고

나타날 것만 같은 로텐부르크의 골목이다.

 

 

입구에 세워놓은 청동갑옷 기사가

잘못했다가는 단번에 칼을 빼 들고 결투를 신청할 것 같다.

 

 

창,칼,청동갑옷 등 중세의 무기를 판매하는 선물가게인데

작은 대포까지 판매하고 있다.

 

  또 다른 가게의 갑옷 기사.

 

 

 

 

 

 

 

 

Teddy Loves Rothenburg

 


 

 

 

 

 

 

 

 

 

 

 

 

 

 

 

기념품 가게

 

 

다양한 맥주 머그

 

 

 

 

 

 

 

 

쵸코렛 가게

 

 

 

 

장화 모양 유리 머그는

맥주를 가득 따라 돌려 마시는 데 쓴다고 한다.

 

 

 

 

 

 

 

 

 

 

 

 

 

독일 소세지 가게

 

 

각종 소세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