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워드하우스
미국 캐나다 여행을 다녀온 후
곧 이어 둘째 오빠부부와 조카손녀와 함께
평해에 있는 씨워드하우스로 늦은 가을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오빠부부가 생각한 남해 쪽이 아니라
친구가 새로 펜션을 오픈한 동해 쪽 평해로 정하고
울산을 출발해 경주에서 점심을 먹고 늦은 오후에 도착했다.
오랜만에 탁 트인 동해 바다를 마주하니
기분이 날아가듯 상쾌한게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저녁에는 인근의 대게마실이라는 홍게와 대게 판매점에서
직접 쪄 온 홍게를 펜션에 앉아
바다 너머로 떨어지는 낙조를 보며 먹었는데,
아! 이게 바로 사람 사는 낙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씨워드하우스 앞 동해바다
씨워드하우스 방에서 바라다 본 동해바다의 일출
씨워드하우스 전경
20명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1층 방
1층 현관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전경
1층 테라스
바베큐 파티를 할 수 있다.
우리가 머물렀던 2층 화이트 도어방
이 방도 복층 침실을 합하면
8~9명 정도는 잘 수 있을 것 같다.
복층으로 된 구조
싱크대를 열면 전기밥솥이랑 냄비등 필요한 살림이
잘 정돈되어 있다.
복층 계단
계단을 올라가면 이쁜 침실이 있다.
목욕탕
2층의 또 다른 블루도어 방
2층 테라스
이 곳에서도 바베큐 파티 할 수 있다.
이 방은 사방에서 바다를 볼 수 있다.
여기 이 이쁜 펜션에서 아침에 눈을 뜨면 바로 보이는
아름다운 동해바다의 일출을 보고싶거나,
배를 타고 스킨스쿠버를 배우거나
아니면 스킨스쿠버 체험을 하고 싶을 때는
언제던지 이 곳 씨워드하우스를 이용해 보기를 추천한다.
예약은 위 명함을 보고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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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워드하우스 2층 테라스에서 본 주인장 집
주인장은 씨워드 스쿠바 강사님이신데
아주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시다.
이 곳 씨워드하우스에서는
스킨 스쿠버 체험을 할 수도 있고 또한 배울 수도 있다.
씨워드호
씨워드하우스 주인장 배이다.
씨워드하우스 인근에 있는 바다마실
홍게, 대게, 랍스타등을 저렴하게 그 자리에서 건져올려 쪄 준다.
아이스박스에 담아 주면 씨워드하우스 룸에 앉아
수평선 너머 낙조를 바라보며 까 먹으면 그런 즐거움이 또 없다.
인심이 후한 사장님이 직접 담은 젓갈도 판매한다.
낙지젓갈이 맛있어 올 때 3통 사왔다.
건어물들
낙조를 바라보며 먹었던 정말 맛있었던 홍게
씨워드하우스에서 산책 삼아 울진 대게로 길을 걷다보면
조형물들이 세워져 있는 조그만 공원이 나온다.
울진대게 유래비
쉬어 갈 수 있는 정자
백암온천이 멀지 않다.
집으로 내려오는 길에 있던 해맞이공원
해맞이공원
수많은 풍력발전기들이 바다로 향하는 선두에
해맞이 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흰색의 창포말등대는
영덕의 상징 대게가 감싸는 형상으로 단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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