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베라 스트리트

푸른 바다. 2016. 1. 24. 02:12

로스앤젤레스 올베라 스트리트

 

 

 

 

 

 

2015년 10월 8일 목요일 첫째 날

 

 

독특한 외관을 가진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을

이번 여행 첫 관광지로 보고 난 후

로스앤젤레스 플라자 역사 구역 내에 있는

로스앤젤레스의 발상지인 올베라 거리로 가고 있다.

올베라 거리는 처음에는 스페인령, 두번 째는 멕시코령,

 세번 째로 미국령이 된 곳이라

여러 나라 문화가 공존 하고 있을 것 같아

내심 많은 기대가 된다.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을 뒤로 하고

 

 

 

 

LA 차이나타운으로 들어가고 있다.

 

 

 

 

차이나 타운

중국인들이 처음 캘리포니아에 발을 들인 것은

골드러쉬  때 일을 하기 위해서 였다.

그들은 생활에서 부딪치는 인종차별 때문에 처음부터

두터운 민족애를 가지고 살았다.

LA의 차이나타운은

1987에 처음 지금의 유니온 스퀘어 자리에 세워졌으나

1930년대에 북쪽으로 옮겨졌다.

중국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차이나타운의

 화려하게 장식된 동쪽 문은 진링 거리로 연결되어 있다.

 

 

 

 

차이나 타운을 차창을 통해 본다.

 

다운타운에는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이 공존하는데,

코리아타운과 차이나타운 그리고 리틀 도쿄에서는 각국의

독립적 색채를 느낄 수 있다. 

 

 

 

 

차이나타운은

일반적으로 다른 나라 도시에 있는 중국인 집중거주지구를 가리키며,

 특히 동남아시아미국에 많다.

 다운타운에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음식점 ·식품점 ·잡화점 ·양복점 등이 밀집해 있다.

그 중에서도 미국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차이나타운은

 아시아를 제외한 중국인 거리 중에서는 최대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태평양 연안의 로스앤젤레스의 차이나타운은

 이보다 규모가 작다.

 

 

 

 

우체국 건물  

 

 

 

 

기차역인 유니언 스테이션

 

메트로 레일, 장거리 기차 암트랙이 정차하고

다양한 버스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다.

역사는 1939년에 미국 초기 스페인 스타일의 교회 양식을 본떴으며,

 외벽에는 대리석을 사용하여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곳에서 미국 전역으로 가는 기차를 탈 수 있다.

 

 

 

 

유니언역은 19세기 스타일의 외관과

내부의 대리석 바닥, 높은 천장, 장식 타일로

역 자체가 멋지기로 유명하다.

수많은 TV쇼와 영화에 등장했는데,

영화 스피드, 블레이드 러너, 이탈리안 잡,

그리고 TV시리즈 24 등에 나왔다.

 유니언 스테이션 건너편이 올베라 스트리트다.

 

 

 

 

로스앤젤레스의 발상지인

로스앤젤레스 플라자 역사 구역 내에 있는

올베라 거리로 가고 있다.

이곳은 1972년 11월에 미국 국립 사적지로 지정되었다.

 

 

 

 

1781년

에스파냐 (스페인) 이주민 44명이

이 지역에 최초로 이주하여 집단 거주지인 푸에블로를 세웠고

 천사의 도시라는 에스파냐인 정착지를 만들었다.

이것이 로스앤젤레스의 시초로 이 지역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로스앤젤레스의 생일을

축하하는 축제가 열린다.

 

 

 

 

올베라 스트리트는

1820년까지 스페인 령에 속했고

이후 1821년부터 1847년까지 멕시코가 지역의 지배권을 행사했다.

 1847년 미국의 영토로 편입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멕시코의 지배는 채 30년이 안되지만

그 영향은 올베라 스트리트에 강하게 남아 있다.

 

 

 

 1781년 스페인인이 최초로 정착한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 구역의 중심도로 역할을 해왔다.

옛 광장을 중심으로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건물들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1781년에 세워진 로스앤젤레스 최초의 건물인 올드 플라자 교회

 1818년에 지어진 가장 오래된 집 아빌라 어도비,

그리고 1884년에 세워진 최초의 소방서 파이어 하우스 넘버 원

27개의 로스앤젤레스 주요 사적이 밀집해 있다.

 

 

 

 

LA LUZ DEL DIA 일광 멕시칸 레스토랑

 

 

 

 

에스파냐인 집단 거주지인 푸에블로는

이후 1821년~ 1847년까지 멕시코가 지배하다가

멕시코가 미국과의 전쟁에서 패전하여

1847년에 미국 영토에 편입되었다.

주변에는 에스파냐 양식의 초기 건물 27채가 보존되어 있는데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장 오래 된 집이라는

 ‘아빌라 어도비’의 내부를 구경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가장 오래된 소방서,

 로스앤젤레스 최초의 호텔인 피코하우스 등 역사 깊은 건물들이 있어

역사적으로 중요하며 LA 시청사와 유니온역이 가까이 있고

LA 스트리트 1가가 여기서 시작된다.

 

 

 

시대에 뒤쳐져 쇠락한 이 일대를 복원하고자 노력했던

시민운동가 크리스틴 스털링의 노력으로

 1930년 멕시칸 마켓으로 복원된 올베라 스트리트

 

 

 

 

올베라 스트리트는 로스앤젤레스의 발상지인

 로스앤젤레스 플라자 역사 구역 내에 있다.

플라자에서 직선상으로 200m에 걸쳐 형성되었으며

 바닥에 벽돌이 깔렸다.

 1953년에 캘리포니아 주립 사적지로 지정되었다.

 

 

 

 

올베라 스트리트는 미국 속 멕시코 거리이다.

본래 명칭은 와인 거리였으나

1877년에 판사인 아구스틴 올베라를 기념해 올베라 거리로 개칭되었는데,

올베라 판사는 멕시코인 최초의 LA카운티 판사로서,

영어를 못하는 히스패닉을 위해

그는 큰 업적을 남길 일을 많이 했다고 한다.

 

 

 

 

200m 정도의 길은 붉은 벽돌이 깔려 있고

이 색깔이 양 쪽의 멕시코 상점들과 잘 어울린다.

 

 

 

 

 상점들에는

 알록달록한 멕시코 전통 의상, 전통 악기, 전통 악세사리,

멕시코 숄인 서라피, 나무 인형, 가죽 제품 등의

토산품을 파는 상점이 들어서 있고

타코, 브리또 을 파는 멕시칸 레스토랑들도 있다.

 

 

 

 

멕시코 의상을 입은 마네킹들

 새삼 다른 문화로 여행 왔음을 느끼게 해 준다.

 

 

 

 

1930년에 멕시코 인들이 시장을 세웠고,

멕시코 거리로도 불리며 이국적인 분위기 때문에

연평균 20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멕시코에는 망자의 날 축제 때

 해골 공예품을 주고받는 풍습이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해골 문양 가면이나 장식품들이 많이 눈에 띈다.

 해골 공예품은 멕시코 사람들의 일상이 담겨있는

 천 년이 넘는 오랜 전통 공예품이라 한다.

망자의 날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멕시코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로,

죽은 친족과 사랑하는 사람이

잠시나마 현생으로 돌아오는 것을 기리는 날이라고.

 

 

 

 

 

 

 

아빌라 어도비(Avila Adobe

 

1818년에 지은 LA에서 가장 오래된 집으로

내부에 예전 생활상을 볼 수 있게

당시에 쓰던 가구와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올베라 스트리트와 연결된 프라자 광장

 

 

 

 

로스앤젤레스 프라자 역사 유적지 비

 

 

 

 

각종 공연과 음악을 연주하는 무대도 보인다.

 

 

 

 

로스앙헬레스 또는 로스앤젤레스는

미국 캘리포니주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2010년 미국 인구조사를 기준으로 38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어

캘리포니아 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자,

미국 전체에서는 뉴욕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다.

 로스앤젤레스는 약 1,800만 명으로 추정되는 로스앤젤레스 대도시권의 중심지로,

 이 대도시권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크며, 세계에서 가장 큰 대도시권 중 한 곳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인종이 모여드는 중 한 곳인

 로스앤젤레스 군의 군청소재지이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는 사람들을 앤젤레노스라고 부르기도한다.

 

 

 

 

 

올베라 스트리트는

과거 프랑스군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싱코 데 마요(5월 5일)와 독립기념일(9월 16일) 등

멕시코인들이 기념하는 휴일에는

여행자뿐만 아니라 LA 시민들까지 많은 인파가 몰린다.

 

 

 

 

 

스페인 총독 펠리페 데 네베에 (1728 ~ 1784 )

 

스페인왕 카를로스 3세에 의해

캘리포니아 총독으로 임명 되었다.

 

 

 

 

1781년 9월 스페인인 44명이 캘리포니아 만을 통해 이 지역에 상륙했다.

스페인 국왕 카를로스 3세로부터 식민지 건설을 명 받은 이들은

로스앤젤레스강을 따라 스페인인 집단거주 지역인 푸에블로를 건설했다.

당시 펠리페 데 네베 총독은 LA강을 따라 나있는 땅과

산 가브리엘 미션 북쪽을 점찍어 자신과 정착민 12가구를 이끌고 도착,

 이 일대를 '엘 푸에블로 데 라 레이나 데 로스 앙헬레스',

즉 '천사들의 여왕 마을'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이 LA의 초기 역사다.

 

 

 

 

스페인 국왕 카를로스 3세(1716년 1월 20일 ~ 1788년 12월 14일)

 

스페인 왕이 되기 이전에는 파르마의 공작,

 나폴리, 시칠리아의 왕이기도 하였다.

미국 독립 200주년을 기념하여

스페인 국왕과 왕비에 의해 헌정되었다.

 

 

 

 

 

로스앤젤레스 최초의 호텔인 피코하우스

 

 

 

 

최초의 소방서 파이어 하우스 넘버 원(Firehouse No.1)

 

 

 

 

1884년에 세워진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장 오래된 소방서 건물로 무료로 내부를 볼 수 있다.

 

 

 

 

소방서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