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홀로 뉴욕 여행 7탄 - 프릭 컬렉션

푸른 바다. 2016. 7. 5. 18:18

프릭 컬렉션

 

 

 

 

2015년 10월 23일 금요일 여행 열 여섯째,

나홀로 여행 둘째

 

 

 

주마간산식으로 본다고 해도

정말 몇일은 걸릴것 같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정말 대단한 전시품들을

이리 간단하게 보고 나오는게 

마음이 너무 아쉬워 발걸음이 잘 안 떨어졌다.

그래도 급하게 프릭컬렉션을 향해 갔지만,

 예상대로 오픈 시간이 지나 문이 닫혀 있었다.ㅠ

이로써 계획하고 왔던 뮤지엄 마일의

노이에 갤러리와 프릭 컬렉션은

결국 보지 못하게 되었다.

이제 오늘까지 이틀을

맨해튼 어퍼 이스트 지역에서 보냈고,

 내일은 미드타운으로 내려가

모마와 공립도서관, 센트랄 터미널,

세인트 패트릭 성당을 보게 되면

 나홀로 뉴욕여행 일정이 모두 끝나게 된다.

 

 

 

 

 

맨해튼 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뮤지엄 마일

 

 

 

 

맨해튼의 가장 부자 마을이며,

 박물관, 미술관이 밀집된 곳인

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뮤지엄 마일 표시판

 

 

 

 

프릭컬렉션도 볼려고

 한국에서 계획하고 왔는데,

메트로폴리탄에서 급하게 왔지만

이미 5시까지인 오픈 시간이 지났다.

 

 

 

 

 프릭 컬렉션 The Frick Collection

 

 프릭 클렉션은

피츠버그의 철강왕이자 대재벌이었던

헨리 클레이 프릭(Henry Clay Frick(1849~1919)이

평생 모아 소지하고 있던

소장품들을 기증하면서 세워진 사립 미술관이다.

 1913년 그가 사망한 이후 그의 소장품과 건물은

정부에 기증이 되었고 리노베이션의 과정을 마친 후,

1935년 일반인들에게 미술관으로 공개가 되었다.

 

 

 

 

프릭 컬렉션 The Frick Collection

 

미술관으로 사용되는 대저택은

비츠버그 코크와 강철왕 헨리 클레이 프릭에

의해 세워진 아름다운 아트 스타일 건물로

13세기 후반에서 19세기 후반에 결친

 유럽 예술품들을 주로 전시하고 있다.

Rembrandt, Fragonard, Bellini, Turner, Vermeer 등의

작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프릭 컬렉션 내부는

 뉴욕의 다른 미술관에 비하면 규모는 작은 편이다.

그러나 내부에는 18세기 프랑스에서 사용했다는

 가구가 그대로 전시되어 있고,

벽화나 조각, 도자기 등이 전시되어 있어

가장 우아하고 화려한 미술관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13~19세기의 르네상스 이후

유럽에서 건너온 미술품들이 많은데

 렘브란트의 작품이 가장 많아

그의 오리지널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벽 기둥 사이로 찍은 정원

 

프릭 클렉션은

매주 일요일 11시~13시에는

25달러 가까이 되는 입장료를 내지 않고도

기부금 입장이 가능하며

 내부 사진은 촬영이 불가하다.

 

 

 

 

프릭 컬렉션 전경 위키백과 사진

 

 

 

 

<외관만 본게 아쉬워 여러 곳에서 참고하여 작성했다.>

< 밑에 사진들은 프릭 컬렉션 홈페이지와 인터넷에서 가져왔다.>

 

 

헨리 클레이 프릭

 

헨리 클레이 프릭(1849~1919)은

펜실베니아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철강산업,금융업의 재벌이었는데,

동업자인 카네기와 프릭은 하루에 2달러도 안되는 임금으로

 노동자를 착취하고 노조를 절대 인정하지 않았다.

이렇게 돈을 모은 카네기와 프릭은 공적이미지를

생각해 사회에 기부하기 시작했고,

미술을 사랑한 프릭은 1913년  J,P모건이 죽자

 그의 그림을 대거 사들여 미술관 같은 저택을 지었다. 

철강왕 카네기와 사이가 나빠진 후 카네기 보다

더 큰 저택을 짓고 싶어서 지금의 프릭 미술관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프릭은 1914년에 지어진 이 집에서 5년 밖에

살지 못했고 사 후 소장품과 저택은 정부에 기증되었고

1935년 미술관으로 일반인에게 공개 되었다.

 

 

 

 

 

가든 코트 정원

프릭 컬렉션의 아름다운 실내 정원

 

프릭 컬렉션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인 실내 정원은 

 작은 연못을 중심으로

 그 주변에는 아름다운 조각품들이 설치되어 있고,

천장은 유리로 되어 있어 햇빛이 들어온다.

 

 

 

 

프릭은 유언으로 미술품 위치를

바꾸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의 우아함이 계속 지켜진다고.

 

 

 

 

 

 

 

지오바니 벨리니 (1430-1516) 이탈리아

성 프란치스코의 법열  1475-1478

 

 

 

 

프라고나르의 방

 

1913년 J,P모건이 죽고 그의 아들이 팔려고

내놓은 프라고나르의 그림을

프릭이 75만 달러라는 그당시로서는 엄청난

금액으로 한꺼번에 구입하여

100만달러 이상을 들여 새로운 방을 꾸몄는데

 그 방을 프라고나르의 방이라고 한다.

 

 

 

 

프라고나르의 방

 

 

 

 

프라고나르의 방

 

루이 15세의 애첩인 뒤 바리 부인(1743~93)의

르브센느 성의 파빌리온에 장식할려고 했던

사랑의 단계 연작 4점을

모두 같이 전시해 놓았다.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1732-1806) 프랑스

사랑의 단계 (The Progress of Love) 중 구애 Pursuit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1732-1806) 프랑스

사랑의 단계 (The Progress of Love) 중 

밀회 1772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1732-1806) 프랑스

사랑의 단계 (The Progress of Love) 중

연예편지 The Confession  1771- 1773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1732-1806) 프랑스

사랑의 단계 (The Progress of Love) 중

화관 쓰는 연인 The Love Crownd

 

 

 

 

프릭 컬렉션 복도에 걸려 있는 베르메르

 

 

<프릭 컬렉션에 있는 요하네스 베르메르 작품 3점>

 

 

요하네스 베르메르 (1632~1675) 네덜란드

음악 레슨1658-1659

 

 

 

 

요하네스 베르메르 (1632~1675) 네덜란드

장교와 웃는 소녀 1657

 

 

 

 

요하네스 베르메르 (1632~1675) 네덜란드

여주인과 하녀  1666-1667

 

 

 

 

 

 

엘 그레코(1541-1614) 그리스 태생의 스페인화가

성 히에로니무스 (성 제롬)

 

 

 

 

한스 홀바인 (1497-1543) 독일

토머스 모어 1527

 

 

 

 

렘브란트 반 레인 (1606-1669) 네덜란드

자화상

 

 

 

 

프란시스코 고야 (1746~1828) 스페인

대장간

 

 

 

 

디에고 벨라스케스 (1599-1660) 스페인

필리페 4세

 

 

 

 

오귀스트 르누아르 (1841-1919) 프랑스

La Promenade

 

 

 

 

에드가르 드가 (1834-1917) 프랑스

리허설

 

 

 

 

부셰의 방

 

 

 

 

프랑수아 부셰 (1703~1770) 프랑스

사계 (The Four Seasons) 1, 봄 Spring  1755

 

 

 

 

프랑수아 부셰 (1703~1770) 프랑스

사계 (The Four Seasons) 2,  여름 Summer 1755

 

 

 

 

프랑수아 부셰 (1703~1770) 프랑스

사계 (The Four Seasons) 3, 가을 Autumn  1755

 

 

 

 

프랑수아 부셰 (1703~1770) 프랑스

사계 ( The Four Seasons) 4, 겨울 Wlnter

 

 

 

 

장 프랑수아 밀레 (1814~1875) 프랑스

등불 아래 바느질 하는 여인

 

 

 

 

토머스 게인즈버러 (1727-1788) 영국

The Hon. Frances Duncombe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1780-1867) 프랑스

오송빌 백작부인

 

 

 

 

 

제임스 애벗 맥닐 휘슬러 (1834-1903) 미국

프랜시스 레이먼드 부인

 

 

 

 

제임스 애벗 맥닐 휘슬러 (1834-1903) 미국

Harmony  in Pink and Grey

 Portrait of Lady Meux 1881-1882

 

 

 

 

토마스 로렌스 (1769-1830) 영국

Juria, Lady Peel

 

 

 

조지 롬니 (George Romney 1734-1802) 영국

Charlotte, Lady Milnes 1788-1792

 

 

 

 

뮤지엄 마일에 어둠이 드리우기 시작한다.

 

 

 

 

맨해튼 어퍼 이스트의 애플 야경 사진이다.

오늘로 어퍼 타운은 끝이다.

내일은 미드 타운으로 내려간다.

 

 

 

 

 

저녁으로 쉑쉑버그를 사 먹으려 했는데

너무 피곤해 빨리 쉬고 싶어

 게스트 하우스로 바로 간다.

쉑쉑버그는 내일 저녁으로...

 

 

 

 

 

 

[참고: 두산백과, 위키백과, 미술대사전,네이버 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