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아프리카)

[카사블랑카] 카사블랑카에서 탕헤르 가는 길

푸른 바다. 2016. 12. 13. 23:08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다시 탕헤르로

 

 

 

2016년 4 월6일 수요일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여행 일곱째 날

 

 

스페인 마드리드-톨레도-콘수에그라-살라망카,

포르투갈 파티마-까보다로까-리스본,

스페인 세비야-타리파,

모로코 탕헤르-페스-라바트-카사블랑카,

스페인 미하스-론다-코르도바-그라나다-바르셀로나-몬세라트

 

 

오늘도 4시 45분에 일어나

5시 45분에 간단한 조식뷔페로

아침을 먹고는

6시 45분에 카사블랑카 호텔을 출발해,

6시 59분에 하산 2세 모스크 광장에 도착했다.

여기에서 세계에서 3번째로 큰

하산 2세 모스크와 모스크의 첨탑 중에는

세계에서 제일 높은 높이 200m의 미나레트를 보았다.

 그리고 섬세한 아라베스크 문양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고는

아프리카의 대서양을 한참 바라보고 난 뒤

7시 32분 경에 버스에 올라

탕헤르로 향했다.

 

 

 

  

카사블랑카 부대인 것 같은데...

 

 

 

 

 

 

 

모로코 국기가

게양되어 있는 것을 봐서

관공서인 것 같다.

 

 

 

 

차창으로 보는 카사블랑카

 

 

 

 

 

 

 

 

 

 

 

 

 

카사블랑카는 베르베르인의 어항으로

1468년 파괴된 고대 도시 안파의 자리에

포르투갈인에 의해 건설되어,

1757년 모로코 술탄에게 점령되었다.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는

구 메디나와 신 메디나가 있는데,

구 메디나는 초기에 만들어진 시가지로

생활용품을 주로 취급하고,

신 메디나는 새롭게 조성된 시가지로

놋쇠, 가죽제품, 카펫, 민속의상 등을

주로 파는 전통 시장이다.

 

 

 

 

 

 

 

하얀 집이란 뜻의 카사블랑카 시내를

차창으로 보고 있다.

 

 

 

 

 

 

 

 

 

 

1907년 프랑스가 점령한 카사블랑카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험프리 보가트, 잉그리드 버그만 주연의

영화 카사블랑카의 배경 도시이다.

근데 100% 헐리우드 세트장에서 찍고,

카사블랑카에는

스태프 중 아무도 와 보지도 않았다고 한다.

 

 

 

 

 

 

 

 

 

 

 

 

 

 

 

 

 

 

 

카사블랑카를 빠져 나가고 있다.

카사블랑카여 아듀!!!

 

 

 

 

 

 

 

이슬람의 마을에는

모스크가 있고 모스크에는

미나레트가 같이 존재한다.

 

 

 

 

아잔을 외치는 곳인 미나레트

 

매일 5차례 일정한 시각이 되면

담당 무슬림이 미나레트(첨탑) 위에 올라가

성도 메카를 향하여 기립하여 소리높이 외친다.

리듬이슬람 특유의 음악적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의 7절로 되어 있다.

“알라는 지극히 크시도다.

우리는 알라 외에 다른 신이 없음을 맹세하노라.

예배하러 오너라. 구제하러 오너라.

알라는 지극히 크도다.

알라 외에 다른 신은 없느니라”.

 

 

 

 

 

 

 

 

 

 

모로코의 A1 고속도로를

따라 달려 가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이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모로코

시골 마을이다.

 

 

 

 

 

 

 

 

 

 

파란 하늘과 그것 보다

더 파란 대서양 바닷가를 끼고

심어져 있는 야자수가 멋있다.

 

 

 

 

A1 고속도로

 

카사블랑카에서 탕헤르까지 가는

A1 고속도로는

대서양을 따라 나 있다.

이 도로는 라바트, 물레이 부셀함, 라라쉐,

아실라를 지나 탕헤르로 이어진다.

 

 

 

 

 

 

 

오전 8시 32분 경

 

첫번째 휴게소에 들어와

커피와 크로와상으로

부실한 아침 뷔페를 보충하고 있다.

 

 

 

 

카페라떼인데 모습이

 

 

 

 

 

 

 

먹다가 찍은 크로와상과

이름 모르는 모로코 빵

 

 

 

 

 

 

 

 

이 근처에서 두번째로 휴게소에 들어가

휴게소 내 한 옆 테이블에서

4명씩 앉아,

모로코 여인과 결혼한

모로코 현지 여행사 사장님의 어머니가 만든

너무나 환상적인 한식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었다.

생수, 밥 그릇, 반찬 그릇인 도시락이었는데

반찬이 총각김치, 양배추김치, 고추 절임,

오이지 무침,생선조림, 달걀말이, 과일까지

맛도 기가 막히게 좋았다. 

그 사진이 어디로 도망가고 없다. ㅠ

 

 

 

 

 

 

 

 

 

 

 

 

 

이슬람 복장의 여인

 

히잡은 머리에 두르는 간소한 스카프이고,

 차도르는 얼굴은 보이나 온 몸은 감싸며,  
니캅은 온 몸과 얼굴 부위를 감싸나

눈 부위는 드러낼 수 있고,

부르카는 온 몸과 눈 부위도 망사로 처리하여

 눈을 포함한 얼굴 전체를 다 가리게 되어 있는

이슬람 여성들의 옷이다.

 

 

 

 

 

 

 

 

 

 

 

 

 

 

 

 

 

 

 

 

 

 

 

 

 

 

 

 

 

 

 

 

 

 

 

 

 

 

 

 

 

 

 

 

 

 

 

 

 

대서양을 끼고 달린다.

 

 

 

 

대서양을 눈 가득 담으면서 가는

호사를 누리고 있다.

 

 

 

 

 

 

 

 

 

 

일엽편주도 보인다.ㅎ

 

 

 

 

구름이 나지막하다.

 

 

 

 

 

 

 

 

 

 

 

 

 

오후 1시 5분 탕헤르 도착

 

약 5시간 30분만에

탕헤르에 도착했다.

2시 페리를 타고 이번 여행 중

3번째로 스페인에 입국 할 예정이다.

인천에서 마드리드,

포르투갈에서 세비야 갈 때,

모로코 탕헤르에서 타리파로

 

 

[참고: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