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푸른 바다. 2017. 6. 15. 12:36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2017년 4월 19일 (수요일)

발칸 9개국 여행 넷째 날

 

 

크로아티아 - 슬로베니아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 알바니아 - 마케도니아

세르비아 - 불가리아 - 루마니아

 

 

이상기온으로 어제 때 아니게 내린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온통 하얀나라였다.

그렇지만 온전하게 그 하얀나라를 즐기지 못하고

내일은 제발 좋은 날씨이기를

기원하면서 잠들었고,

눈 뜨자마자 창 밖으로 날씨부터 확인했다.

다행히 눈은 그쳤지만

호텔에서 버스로 가는 노면이 얼어 위험했다.

아니나다를까 한 분이 미끄러지는 것을

다행히 가까이 있은 내가 붙틀어드려 화를 피했다.

 이제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을 보러 간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으로 출발

 

 

 

 

영화 아바타 속의 멋진 숲을 떠 올리며,

이제 곧 보게 될 플리트비체가 줄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본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진 곳으로

90개 이상의 폭포로 연결되는 16개의 호수가 유명하다.

너도밤나무, 전나무, 삼나무 등이 빽빽하게 자라는

짙은 숲 사이로 가지각색의 호수와 계곡, 폭포가

조화되어 원시림의 풍경을 그려낸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말라카펠라 산과 플리에세비카 산을 끼고 위치한

크로아티아 최초의 국립공원이다.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적 가치를 지닌 곳에 속한다.

 

 

 

 

 

 

 

눈이 선물한 풍경을 차창 밖으로 즐긴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입구

 

 

 

 

플리트비체는

봄철에는 풍부한 수량의 폭포의 웅장함을 볼 수 있고,

여름철에는 녹음이 우거진 울창한 숲 속의

신비로운 호수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가을철에는 사람이 적어 고요한 분위기와

단풍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사시사철 매력 있는 곳이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크로아티아의 가장 큰 국립공원으로

공원 전체를 보는데 3일이 걸릴 만큼 넓은 지역으로,
관광객들에게는 제한된 지역만 공개하고 있다.

 

 

 

 

표지판

 

공원을 둘러보는데는 총 10가지 경로가 있으며,

각각의 경로는 소요되는 시간, 걷는 거리,

국립공원 내에서 이용하게 되는 교통수단 등이 다르다.

국립공원은 그 크기가 매우 크고 넓기 때문에

각각의 경로가 거치는 장소도 조금씩 다르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입구에 표지판으로

각각의 경로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고,

입장표에 국립공원의 전체적인 지도가 그려져 있으며

조금 더 보기 편리한 큰 지도를 팔기도 한다.

 

 

 

 

벨리키 폭포 위치

 

표면적으로 드러난 16개의 호수는

12개의 상류부분에 위치한 호수와

4개의 하류부분에 위치한 호수로 나눌 수 있다.

폭포의 경우 높이가 78m로 가장 높고

수량이 많은 폭포는 벨리키슬라프이다.

하류부분 호수들의 끝 부분에 위치하며,

그 위에는 Plitvica 강물이 흐른다.

상류부분의 대표적인 폭포로는

높이 25m의 Galovački buk가 있다.

 

 

 

 

플리트비체는

크게 상류와 하류로 나눠지는데

탐방로는 다양하여 한 코스를 잡고 가더라도

중간 중간 교차지점에서 변경할 수 있다.

우리는 1번 출입구에서 시작해

마지막으로 P3까지 가서 코작 전기 배를 타고

P2로 와서 다시

P1으로 나오는 배를 탈 예정이다.

 

 

 

 

매표소 앞 유네스코 등재 기념비

 

매년 100만명이상의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크로아티아 최고의 관광지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1949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94.82㎢의 방대한 면적으로

크로아티아의 8개 국립공원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천혜의 비경과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79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티켓

 

워낙 공원의 규모가 크고 방대해

제대로 보려면 3일 정도가 소요되기에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10개 코스로 나눠

본인의 일정에 맞는 관람을 할 수 있게 했다.

코스에 따라 소요되는 시간이 다른데
짧게는 2시간에서 8시간까지 걸리는 코스가 있다.

 

 

 

 

티켓 뒷면

 

당일치기 여행자는 대부분 A코스를 선택

 2~3시간동안 플리트비체에서 가장 유명한

벨리키 폭포를 포함해 하류 호수와 동굴을 둘러본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상류와 하류를 다 돌아볼 수 있는

K(6~8시간)와 H(5~6시간)코스도 있다.

 

 

 

 

빨간 화살표 방향으로 투어

 

1번 출입구에서 시작해

2번 출구로 나오는 2시간 정도 소요되는

A 코스로 투어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팜플렛 사진

 

줄어드는 호수의 땅이라고 알려진 플리트비체는

카르스트 지대에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다른 카르스트 지역과는 달리

물이 지하가 아니라 지표면으로 흐르고 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팜플렛 사진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 1001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크로아티아 지도에서의 위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팜플렛에서

 

우리는 가이드의 역량으로

정식 오픈 30분 전에 들어가 우리 팀만 투어했다.

덕분에 차분하게 사람에게 치이지 않고

사진도 찍고 느긋하게 둘러보았다.

 

 

 

 

벨리키폭포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폭포 중

높이가 78m로 가장 높고

수량이 많은 폭포가 벨리키슬라프이다.

 

 

 

 

가을의 플리트비체 벨리키폭포

(퍼 온 사진)

 

 

 

 

 

 

 

Big waterfall 벨리키폭포

 

 

 

 

 

 

 

 

 

 

 

 

사람의 접근이 힘들었던 탓에

도시의 소음과 공해로부터 피해를 받지 않은

이 지역은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곳 중 하나이다.

매년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현재까지도

환경 보존이 매우 잘 이루어지고 있어

여전히 광활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벨리키 슬라프

 

우리는 처음에 벨리키 슬라프를

보고 나가는 코스인데

반대인 코스도 있다.

 

 

 

 

 

 

 

어제 내린 눈이 쌓여 있다.

 

 

 

 

16개의 호수와 92개의 폭포, 1267 종의 식물들은

사시사철 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태고적 원시림의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규모는 3만 ha이며,

빼어난 자연 환경 및 수천 년간 물이 흐르며 쌓인

석회와 백악의 자연 댐이 장관을 이루며

층층 계단을 이루고 있는 16개의 호수가

크고 작은 90여 개의 폭포들로 연결되어 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자연환경에 최대한 손상을 주지 않고

보존을 위해 내부의 모든 벤치, 인도교, 쓰레기통,

안내표지판 등을 나무로 만들었고,

수영, 취사, 채집, 낚시가 금지되어 있으며

애완동물의 출입도 막고 있다.

 

 

 

 

아름답고 맑은 16개의 호수와

수많은 폭포로 연결되어 있는

죽기전에 꼭 보아야 한다는 바로 그 자연 경관.

여러 각도로 볼 수 있도록

곳곳에 조망대를 만들어 놓았다.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나무로 만든 인도교가 설치되어 있다.

 

 

 

 

 

 

 

 

 

 

나무로 만들어진 약 18km 길이의 인도교는

개울 위를 지나기도 하고,

물이 많을 때는 개울이 인도교 위를

지나 얕게 흐르기도 하는

멋진 산책로를 형성하고 있다.

 

 

 

 

이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가지 못해

여행사 홈피에서 퍼 왔다.

 

 

 

 

 

 

 

 

 

 

 

 

 

 

 

 

 

 

 

P3 선착장을 향해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대부분의 물은

 Bijela와 Crna (하얀과 검다는 뜻을 갖는다.)

강으로부터 흘러 들어오며,

모든 물줄기는 Sastavici 폭포 근처에 있는

Korana 강으로 흘러 나간다.

 

 

 

 

 

 

 

 

 

 

호수는 탄산칼슘을 다량 함유하고

석회 침전물을 생성하여 빛의 굴절에 따라

녹색, 푸른색, 청록색, 회색 등의

다양한 색상을 연출한다.

 

 

 

 

호수와 강물은 수정처럼 맑아서

주변의 녹음이 우거진 산이 그대로 비친다.

사람들은 이곳을 '악마의 정원'이라고 부른다.

옛날에 호수가 말라붙자

사람들은 비를 내려달라고 기도를 했다.

그러자 검은 여왕이 폭풍을 일으켜

호수를 가득 채웠다고 한다.

 

 

 

 

 

 

 

국립공원의 삼림 지대는

동굴들이 많이 있어

유럽불곰, 늑대, 멧돼지와 사슴

그리고 수많은 희귀종 조류들의

서식지가 되고 있다.

 

 

 

 

 

 

 

국립공원 내부의 방대한 양의 물은

물에 포함된 광물, 무기물과 유기물의 종류, 양에 따라

하늘색, 밝은 초록색, 청록색, 진한 파란색,

또는 회색을 띠기도 한다.

물의 색은 날씨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

비가 오면 땅의 흙이 일어나 탁한 색을 띠기도 하고,

맑은 날에는 햇살에 의해 반짝거리고

투명한 물빛이 연출되기도 한다.

 

 

 

 

 

 

 

상쾌한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이

정말 좋다.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진 높은 산들이 있고

골짜기엔 계단식 구조로 이루어진

16개의 호수가 92개의 폭포로

연결되어 있다.

 

 

 

 

호수의 상징 동물은 갈색 곰으로

국립공원 내에는 갈색 곰을 비롯하여

약 300종의 나비, 157종의 조류,

50여 종의 포유동물, 20여 종의 박쥐,

1,200여 종의 희귀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약 30개의 동굴에는 종유석이 형성되어 있다.

 

 

 

 

 

 

 

석회암과 백악(chalk) 위로 흐르는 물은

수천 년 이상에 걸쳐 석회 침전물을 쌓아

천연의 댐들을 만들었으며,

또 일련의 아름다운 호수, 동굴, 폭포 등을 만들었다.

 

 

 

 

옥색을 띄는 너무나 맑은 호수에

물고기들이 유영하고 있다.

 

 

 

 

 

 

 

 

 

 

 

 

 

 

 

 

 

 

 

 

 

 

 

 

 

 

 

 

 

 

 

 

 

 

 

 

 

 

 

 

 

 

 

 

 

 

탄산 석회가

호수의 바닥과 둑에 쌓여서 물빛을 변화시켜

 호수 물빛은 투명한 파란색에서부터

초록색까지 물의 깊이에 따라 다양하게 변한다.

 

 

 

 

 

 

 

 

 

 

밀카 테르니나 폭포

 

이 폭포는 바로 크로아티아 출신의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의 이름을 딴

밀카 테르니나 폭포다.

 

 

 

 

밀카 테르니나 폭포 (퍼 온 사진)

 

 

 

 

 

 

 

 

 

 

밀카 테르니나 (1863~1941)

 

명지휘자 토스카니니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아티스트’라는 찬사를 받은

밀카 테르니나(1863~1941)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조성과 보호에 큰 역할을 하였고,

그녀의 활동 덕분에 공원의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밀라노박 폭포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전체 면적은 296,85 km²이며,

가장 큰 두 호수 Proscansko jezero와 Kozjak이

약 80%의 면적을 차지한다.

이 두 호수는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깊이도 각각 37m와 47m로 가장 깊은 호수들이다.

Kozjak 호수에서는 환경 친화적인 전기 배가

관광객들의 이동을 편리하도록 운행 중이다.

 

 

 

 

 

 

 

 

 

 

 

 

 

 

 

 

 

 

 

 

 

 

 

 

 

P3 선착장이다.

 

이제 배만 두 번 타고 나가면

투어는 끝이다.

 

 

 

 

기념품점은 문이 안 열렸다.

 

우리 가이드의 능력으로

오픈 30분 전에 들어와 우리팀 전용으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보았다.

도중에 우리 인원이 아닌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

그래서 느긋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P3 -> P2 -> P1으로 이동

 

 

 

 

배가 다니는 유일한 호수인 코작 호수의

P3에서 P2로 가는 전기 배 탑승

 

 

 

 

코작호수의 전기 배

 

 

 

 

 

 

 

 

 

 

 

 

 

 

 

 

 

 

 

저 앞에서 우리와 반대로 도는

첫번 째 팀이 들어온다.

 

 

 

 

 

 

 

 

 

 

 

 

 

멀리 작은 폭포가 보인다.

 

 

 

 

 

 

 

 

 

 

 

 

 

 

 

 

 

 

 

 

 

 

 

 

 

맞은편 P1 선착장이 보인다.

 

 

 

 

P2 선착장이다.

 

 

 

 

 

 

 

 

 

 

 

 

 

 

 

 

 P2에 정박 중인 유람선

 

 

 

 

P1에서 온 유람선에서 관람객이 하선 중

 

 

 

 

우리는 유람선 승선하여 P2에서 P1으로

 

 

 

 

맞은 편 P1 선착장이 바로 코 앞이다.

 

 

 

 

 

 

 

 

 

 

 

 

 

 

 

 

 

 

 

 

 

 

 

 

 

금방 P1에 도착 

 

 

 

 

원앙이라 하는데... 

 

 

 

 

 

 

 

 

 

 

공원 버스

 

공원 내에서의 이동은

기차처럼 생긴 버스와 유람선인 전기배가 있다.

 

 

 

 

아름다운 플리트비체를 떠난다.

 

 

 

 

[글 출처, 참고: 두산백과, 위키백과]

 [서명이 없는 사진은 퍼 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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