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루마니아] 펠레슈 성

푸른 바다. 2017. 8. 25. 15:21

루마니아 펠레슈성

 

 

 

2017년 4월 26일 수요일

발칸 9개국 여행 열하루째 날

 

크로아티아 - 슬로베니아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 알바니아 - 마케도니아

세르비아 - 불가리아 - 루마니아

 

 

카르파티아의 진주라고 불리는

휴양도시 시나이아에서

루마니아 국보 1호인 펠레슈 성을

둘러보았는데 과연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다.

펠레슈 성은 규모는 작지만

유럽에서 최초로 전기로 조명을 하였고,

최초로 중앙 난방을 사용한 성으로 유명하다.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시내를 벗어나

 

 

 

 

카르파티아의 진주라고 불리는

휴양도시 시나이아의

펠레슈 성으로 향했다.

 

 

 

 

 

루마니아는 EU 국가 중 현재 26위의

경제 수준이지만

지하자원이 풍부하고 산유국으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차우세스쿠는 북한의 김일성과 의형제를 맺고

그의 혹 제거 수술도 했던 의학이 발달한 나라로

노벨 생물학자를 두명 배출한 나라이다.

 

 

 

 

정유공장 모습

 

루마니아는 세계 최초로 원유정제 기술 및

가솔린 추출 방식을 개발하였고

제트엔진과 헬리콥터를 만든 나라라고 한다.

 

 

 

 

반가운 현대자동차 로고

 

 

 

 

 

시나이아는

루마니아프라호바 주위치한 도시로,

브라쇼브에서

남쪽으로 50km 정도 떨어져 있다.

인구는 16,000명이다.

 

 

 

 

 

시나이아라는 이름은

시나이아 수도원에서 따 왔다.

 시나이아 수도원은 성서에 나오는

시나이 산을 본따서 지어진 이름이다.

 

 

 

 

 

 

 

 

시나이아는

카롤 1세 국왕의 여름 궁전인 펠레슈 성

있는 곳으로도 알려져

루마니아 사람들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관광객이 찾아든다.

 

 

 

 

 

 

 

 

 

 

 

시나이아는

카르파티아의 진주라 불리는

루마니아 최고의 산악 휴양 도시다.

인근의 시나이아 수도원에서 이름 딴 시나이아는

프라호바 계곡 근처의 산악지대에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은 상대적으로

따뜻한 기후여서 휴양지로 적합한

프라호바 계곡 근처 산악지대에 있다.

 

 

 

 

 

시나이아가 위치한 산악지대는

부체지 자연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자연보호 구역 안의

아름다운 경관과 동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시나이아 수도원

 

시나이아 도시의 상징적 존재, 시나이아 수도원

1695년 왈라카이 공국의 귀족인

미하나 칸타쿠지노에 의해 세워진 시나이아 수도원은

중동의 성지인 시나이산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현재는 약 20여명의 수도사들이 거주하고 있는

그리스 정교회 수도원으로

두 개의 안뜰안에 1695년에 건축된 the old church와

1864년 건축된 the great church가 서 있다.

수도원의 장서 중에는

1668년 루마니아어로 번역된 성경을 비롯

 필사본과 성상 등이 보관되어 있다.

 

 

 

 

시나이아 수도원

 

펠레슈 성에서 약 1Km 떨어져 있는

시나이아 수도원을 가 보지 못해

아쉬운 마음에 사진을 퍼 와 올렸다.

 

 

 

 

 

한적한 시골이었던 시나이아는

19세기말 카를1세의 여름 별궁인

펠레슈 성이 생기면서

왕족들이 여름이면 이곳에서 머물어

루마니아 최대 휴양도시가 되었으며,

루마니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게오르게 에네쿠스도

이곳의 저택에서 여름을 보냈다.

 

 

 

 

버스에서 내려 성을 향해

걸어갔다.

 

 

 

 

오랜 연륜이 묻어나는 건물

 

 

 

 

펠레슈 성 첫번째 입구 문에 있던 카페

 

 

 

 

펠레슈 성

 

 

 

 

펠레슈 성 초입에 있는 입구 문

 

 

 

 

 

 

 

 

 

 

 

 

 

펠레슈 성

 

루마니아 중부 프라호바주

시나이아에 있는 왕가의 여름 별궁.

카르파티아의 진주라고 불리는 휴양도시 시나이아에서

단연 최고로 꼽히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정교한 장식을 새긴 나무로 만든 건물 외관은 물론

건물 내부와 정원, 주변경관까지

모든 것이 아름답고 화려하다.

카를 1세의 명으로 1783년에 짓기 시작하여

1883년 완성되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펠레슈성은

네오르네상스 양식으로 설계되었으며,

처음에는 독일 건축가 빌헬름 도데러가 나중에는

그의 제자 요하네스 슐츠가 공사를 감독하여 완성시켰다.

이후 왕가의 여름 휴양지로 활용되었으며,

1914년 카롤 1세가 죽자 이곳에 묘를 만들었다.

 

 

 

 

 

 

 

 

 

 

 

 

 

펠레슈 성

 

펠레슈성은 유럽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성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체코의 건축가 카렐 리만이 설계를 맡아

160개가 넘는 방과 동화에 나올 법한 탑들,

뾰족한 첨탑을 지닌 왕궁을 만들었다. 

별도로 지어진 건물 하나에는

전력 발전소가 들어서 있어 펠레슈 성은

유럽 최초로 완전히 전기에 의해

조명이 밝혀지는 성이 되었으며,

최초로 중앙난방을 사용하는 성이 되었다.

 

 

 

 

왕가의 여름별장, 펠레슈 성

 

펠레슈 성은 카를1세의 명으로

1783년에 시작하여 1883년에 완성되었으며,

왕가의 여름 별장으로 사용되었다.

성에는 자체 발전소를 가지고 있어서

유럽에서 전력을 사용해 불을 밝힌 최초의 성이다.

170여개의 방이 모두 화려하게 꾸며져 있고,

약 4천여점의 무기와 약 2천여점의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펠레슈 성은

바로크적인 색채가 진한 19세기 후반

독일 르네상스 건축의 진수라고 한다.

 

 

 

 

 

 

 

 

 

  

펠레슈 성

 

 정교한 장식을 새긴 나무로 만든 건물 외관은

물론 건물 내부와 정원,

주변경관까지 모든 것이 아름답고 화려하다.

카르파티아 산맥의 우뚝 솟은 봉우리와

숲으로 둘러싸인 모습도 장관을 이루며

건물은 정면에 조각정원이 딸린

커다란 공원 안에 세워져 있다.

성을 지을 때 경비실, 사냥용 별장, 마구간,

발전소 등 부속건물들까지 같이 건설되었으며,

자체 발전소를 갖추고 있어

유럽에서 전력을 사용해 불을 밝힌

최초의 성이기도 하다.

 

 

 

 

 

 

 

분수

 

이 성의 이름이 된 펠레슈 시냇물은

안뜰을 통해 흐르는데,

물의 낙차를 이용한 분수가 있다. 




 

 

 

 

펠레슈 성 조각정원

 

 펠레슈 성은 일곱 개의

테라스에 둘러싸여 있는데,

테라스에는 이탈리아 예술가

로마넬리가 조각한 동상이 서 있으며

주변에는 돌로 된 우물, 꽃병,

카라라 대리석 조각 등이 새겨져 있다.

 

 

 

 

 

 

 

 

 

 

 

 

 

 루마니아 초대국왕 카롤 1세(1866-1914)

 

근대화에 지대한 공헌을 세운

루마니아 초대 국왕 카롤 1세는

부친 쪽으로 프러시아 국왕을 배출한

호엔촐레른-지그마링겐 왕가 출신이며,

모친 쪽으로 프랑스 국왕 보나파르트 나폴레옹과

아주 가까운 친척 관계이다.

카롤 1세는 루마니아에 입성한

1866년 4월부터 군주로 인정받았으며

그해 5월 10일에 루마니아 공으로 정식 취임하였다.

루마니아가 완전한 독립국의 지위를 얻은 다음인

1881년 3월 14일에 카롤 1세는

루마니아 공에서 루마니아 왕으로 승격하여

1881년 5월 10일에 또 한 번 성대한 대관식을 치렀다.

1914년 10월 10일 시나이아의 펠레쉬 성에서 사망할 때까지

그는 루마니아의 왕으로서 소임을 다 하였다.

 

 

 

 

카롤 1세(1866-1914)

 

펠레슈 성을 1873-1914년 까지

41년 동안 자신의 사재로

신 르네상스 식으로 지었다.

이 성은 공산주의가 붕괴된 후

마지막 루마니아 국왕이었던

미하이 전 국왕에게 반환되었다.

 

 

 

 

조각정원

 

성 앞으로 조각상들이 있는데

대부분 신화에 나오는

인물들이라고 한다.

 

 

 

 

 

 

 

 

 

 

 

 

 

카롤 1세 왕비 엘리사베타 (1843-1916)

 

미혼일 때 루마니아의 국왕이 된 카롤 1세는

루마니아 국왕과 왕위 계승자는 루마니아 여자와

결혼할 수 없다는 법률에 따라 배우자를 찾기 위해

1869년에 유럽으로 여행을 떠났다.

독일에서 왕족 출신인 비트의 엘리자베타를 만나

단 한 시간 만에 청혼을 한 카롤 1세는

1869년 11월에 그녀와 결혼식을 올렸다.

루마니아에서 엘리자베타 왕비로 불리게 된 그녀는

 매우 성실했으며 사랑이 넘치는 여자였다.

1877년 러시아-오스만 투르크 전쟁 중에는

병원을 세우고 앰뷸런스를 운영했으며,

부상자들을 위한 약품 조달과 치료를 위해 많은 공헌을 하였다.

때문에 루마니아 국민들 사이에서 엘리자베타 왕비는

‘부상자들의 어머니’로 불리기도 한다.

카롤 1세와 엘리자베타 왕비는

1871년에 마리아 공주를 낳았는데 불행하게도

공주는 1874년에 그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조각정원

 

 

 

 

 

 

 

 

 

 

 

 

 

 

 

 

 

 

 

 

 

 

 

 

 

 

 

 

 

 

 

 

 

 

 

 

 

펠레슈 성

 

루마니아 당국은 최근에 펠레슈 성을

루마니아의 전 왕 미하이에게 돌려주었는데,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재위했던

유럽의 지도자들 중 지금까지 살아 있는 최후의 인물이다.

따라서 이 아름답고 로맨틱한 성은

다시 한번 루마니아 왕실의 소유가 되었다.

 

 

 

 

 

 

 

 

 

 

 

 

 

 

 

 

 

 

 

 

 

 

 

 

 

 

 

 

 

 

 

 

 

 

 

 

 

관람 줄

 

 펠레슈성 내부 입장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내부 입장객은 관람객 숫자가 정해져 있어

한 팀이 나오고 나면 한팀이 들어간다.

 

 

 

 

입장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안 뜰 중정을 찍었다.

 

 

 

 

 

 

 

아르누보 양식의 그림

 

 

 

 

 

 

 

 

 

 

 

 

 

 

 

 

 

 

 

 

 

 

 

 

 

 

 

 

 

 

 

 

 

 

 

 

 

 

 

 

카롤 1세와 엘리자베타 왕비

 

 

 

 

 

 

 

 내부 입장

 

1층만 관람 or 1층+2층 관람료가 다르고,

사진을 찍으려면 10유로를 주고

카메라 스티커를 사서 붙이고 다녀야 한다.

곳곳에 매 같은 눈으로 감시하는

여성 분들이 있다.

 

 

 

 

 펠레슈성 내부를 보고 나와

나가는 길이다.

 

 

 

 

 

 

 

 

 

 

펠레슈 성 공원을 걸어

아까 왔던 곳으로 도로 나가고 있다.

 

 

 

 

 

 

 

 

 

 

펠레쇼르 성 가는 길

 

성에서 나오면서 이 길로

언덕을 따라 더 올라가면

규모가 훨씬 작은 펠레쇼르성이 나온다.

시간상 우리는 직진

 

 

 

 

펠레쇼르 성

 

1883년에 건설된 펠레슈성 근처에 있다.

처음 시나이아를 왕가의 여름 휴양지로 정하고

펠레슈성을 건설한 카를 1세가 조카이자 다음 대 왕이 될

페르디난도 왕자 부부를 위해 지은 것이다.

1899년에 건설을 시작하여 1903년에 완공했다.

 

 

 

 

펠레쇼르 성

 

전체적으로 아르누보 양식을 따르면서

비잔틴 양식과 켈트 양식을 접목한 건물이다.

체코 건축가 카렐 리만이 설계하고

가구를 비롯한 내부 장식은 오스트리아 빈 출신

베르나르트 루드비히가 맡아서 진행했다.

인근의 펠레슈성에 비해 규모가 작고

디자인이나 인테리어가 단순한 것이 특징이다.

성을 건설하고 꾸미는 데는

페르디난도와 결혼한 마리아 왕비의

개인적인 취향이 많이 반영되었다고 한다.

왕비는 뛰어난 시인이자 화가, 디자이너이기도 해서

‘예술가 왕비’라고 불렸던 인물이다.
펠레슈성이 170개나 되는 방을 가지고 있는 반면

펠레쇼르성에는 그보다 훨씬 적은 70개의 방이 있다.

20세기 초 빈에서 유행했던 가구와

티파니가 디자인한 유리제품 등이 있다.

황금의 방은 벽과 천장이 모두 금박으로 치장되었다.

 

 

 

 

페르디난드 1세(1865년 ~ 1927년, 재위 1914년 ~ 1927년)

 

 루마니아 왕국의 두 번째 군주로

남부 독일지그마링겐에서 태어났는데,

숙부인 카롤 1세가 자녀가 없었기 때문에,

카롤 1세의 형인 호엔촐레른 공 레오폴트의 차남이었던

그가 루마니아의 추정상속인이 되었다.

그는 독일계 국왕이었지만 영국인 아내였던

에든버러의 마리아의 요구에 의하여

루마니아를 제1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 측에 참전시켰다.

승전으로 그는 트란실바니아, 베사라비아, 부코비나도브루자

루마니아의 영토로 편입시켰다.

의지력이 약했지만 그와 에든버러의 마리아

이 사건으로 루마니아의 가장 중요한 군주와 군주 배우자가 되었다.

그는 전 국왕인 카롤 1세와는 달리

루마니아와 그 국민을 진정으로 사랑했다.

 

 

 

 

페르디난드 1세 왕비 에든버러의 마리아 (1875년 ~1938년)

 

작센코부르크고타의 알프레트

그의 아내 러시아의 마리야 알렉산드로브나

사이에서 태어난 장녀이다.

따라서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친손녀이며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2세의 외손녀이다.

1893년에 루마니아의 페르디난드 1세와 결혼하여

1차 대전 와중인 1914년에 루마니아 왕비가 되었다.

루마니아의 페르디난드 1세를 설득하여,

루마니아 왕국연합국으로 참전시켜

후에 많은 영토를 얻어냈기에,

루마니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첫번 쨰 문을 다시 통과해...

 

 

 

 

 

 

 

 

 

 

식사를 할 레스토랑으로 가고 있다.

 

 

 

 

오래되었다는 점심을 먹은 레스토랑

 

 

 

 

핸드메이드 수예품 노점

 

 

 

 

지난 밤에 내렸다는

눈이 아직 안 녹고 남아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버스로 Go

 

 

 

 

 

 

 

버스를 타고

트란실바니아 브란 성으로 출발

 

 

 

 

 

 

 

 

 

 

 

 

 

 

 

 

 

 

 

 

 

 

지붕이 양철 지붕이다.

 

 

 

 

 

 

[참고 출처: 두산백과, 위키백과, 루마니아 왕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