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바라나시] 바라나시 거리

푸른 바다. 2018. 1. 23. 21:37

바라나시 거리

 

 

 

2017년 12월 1일 금요일

인도여행 셋째 날

 

 

미국의 대문호인 마크 트웨인은

바라나시를 일컬어

베나레스(바라나시의 영어식 지명)는

역사보다 오래됐고,

전통보다 오래됐으며,

심지어 전설보다도 오래됐다.

그리고 이 모두를 합쳐 놓은 것보다

두 배는 더 오래돼 보인다고 했다.

 

 

 

 

북인도 여행 지도

 

델리-바라나시-카주라호-오르차-아그라-자이푸르-델리

 

 

 

 

갠지스 강에서 일출을 보고

강 상류쪽에서 내려 계단을 올라간다.

이제 오래된 바라나시 거리를 걸어

버스로 갈 예정이다.

 

 

 

 

원숭이가 난간에 매달려 있다.

 

 

 

 

인도의 길거리에는

소, 염소, 개, 원숭이도 있고

코끼리, 공작도 흔하고

말, 낙타, 코브라도 볼 수 있으니

동물원에 따로 갈 필요가 없는 것 같다. ㅋ

 

 

 

 

염소인데

우리나라 염소와는 좀 다르게 생겼다.

 

 

 

 

 

 

 

바라나시의 역사는 기원 전 1000년경

아리안족의 일부가

갠지스강 유역에 자리 잡으며 시작되었다.

지구상 사람이 살고 있는 도시,

살아있는 도시 가운데

가장 오래된 도시의 하나다.

여러 국가들이 이 지역을 정복했고

불교와 힌두교, 이슬람교가

모두 바라나시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꽃폈다.

바라나시는 2000여년 간

인도의 학문과 문명의 중심지였다.

그리고 오늘날 바라나시는 가장 종교적인 도시이며

가장 인도다운 도시로 손꼽힌다.

 

 

 

 

 

 

 

인도에는 흰소, 검은소가 많다.

누렁이소는 눈에 잘 안 띈다.

 

 

 

 

오토릭샤

 

 

 

 

 

 

 

 

 

 

바라나시는

힌두교의 신비가 가득히 숨겨진 도시이자,

인도 역사와 전통이 살아 꿈틀거리는 도시이며,
현대인의 지식이나 상식과는 아주 멀리 떨어진

옛날의 모습을 굳게 지키는 도시이다.

 

 

 

 

집 1층에 소 우리가 있다.

 

 

 

 

 

 

 

 

 

 

인도는

1600여 종의 토속 언어가 있는데

그중에서 제일 많이 쓰는

14가지를 정부에서 지정해 주었다고 한다.

지식층은 주로 영어를 쓴다고 한다.

 

 

 

 

 

 

 

 

 

 

 

 

 

 

 

 

바라나시의 미로 같은 골목

 

바라나시는 미로같은 골목들로 유명하며,

가트 주변의 골목들은 얽히고 설킨 미로라서

한번 들어가면 나오지 못할 수도 있고,

정신을 잘 차리고 걸어도

길을 해매게 된다고 한다.

거기다 좁은 골목에 소가 주저 앉아

여백이 없으면 그야말로 난감하다고 한다.

 

 

 

 

 

 

 

 

 

 

부자는 엄청 잘 살고

가난한 자는 엄청 못 사는 나라

인도

 

 

 

 

 

 

 

길거리 이발관

 

 

 

 

 

 

 

저기에 우리 버스가 보인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거리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