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바라나시] 갠지스강 아르티 푸자 (힌두교 의식)

푸른 바다. 2018. 1. 23. 16:13

갠지스강 아르티 푸자

 

 

 

 

2017년 11월 30일 목요일

인도여행 둘째 날

 

 

이번 인도 여행에서는

바라나시 갠지스 강을 두 번 방문하도록

일정이 되어 있다.

한 번은 밤에 사이클 릭샤를 타고

갠지스 강에 가

일몰 힌두교 의식인 아르티 푸자를 보는 것이고,

두번 째는 내일 새벽에 갠지스 강에서

일출을 보는 것이다.

 

 

 

 

북인도 여행 지도

 

델리-바라나시-카주라호-오르차-아그라-자이푸르-델리

 

바라나시를 보지 않았다면

인도를 본 것이 아니다.

바라나시를 보았다면

인도를 모두 본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호텔에 들어가기 전에

사이클(인력거) 릭샤를 타고

갠지스 강으로 갈 참이다.

 

 

 

 

기원 전부터 있어 온 고도인

바라나시는

인도에서 가장 성스러운 도시이자,

인도 갠지스 강 중하류에 있는 도시로

갠지스 강 연안에 위치하는데,

북쪽에서 강물이 흘러 들어오는 서쪽 지역을

신성한 지역이라 하여 힌두 교도들이

매일 아침 이 곳에서 해뜨는 동쪽을 보며 기도한다.

힌두교 최대의 성지로

1,500개가 넘는 힌두교 사원이 있다.

바라나시는 동시에 시크교, 자이나교,

불교에서도 성지로 꼽고 있다.

 

 

 

 

역시나 듣던대로 소들이

제 집 마냥 거리에 들어 누워 있다.

 

 

 

 

오토 릭샤 (오토바이를 개조)

 

귀가 멍 할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 소음과 먼지와

번잡함과 무질서함에

혼돈 그 자체인 바라나시 구시가지였다.

인도를 여행하려면

무질서와 혼잡함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미리 알고 왔지만

그래도 이 정도일 줄은 충격이었다.

거리는 그 어떤 신호도 규칙도 없이

사람도, 릭샤도, 가축들도

각자 저마다 이동하고 있는

가장 혼잡한 바라나시의 고돌리아 사거리는

그야말로 소음과 무질서의 극치였다.

그렇지만 그런 중에도 묘한 질서와 룰이 있는지

사고가 나지 않는게 신기했다.

 

 

 

 

사이클 릭샤 (자전거)에 탑승

 

릭샤는 인도에서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전거와 개조된 오토바이 등을 말한다.

릭샤왈라는 릭샤를 운전하는 사람이다.

 

 

 

 

우리 릭샤 왈라는 몸이 너무 허약하여

조그만 경사도 밟고 오르지 못해

사이클에서 내려 끌고 갔다.ㅠ

다른 릭샤는 안그러는데...

나중에 돌아올 때도 이 릭샤왈라가

운전하는 이 사이클 릭샤를 타야 한다.

마지막에 팁으로 1달러를 주라고 하는데

헉헉거리며 너무나 힘들어 하는걸 보고는

5달러 주었다.

 

 

 

 

같이 동승한 일행 분과 둘이,

릭샤가 비틀거릴 때 마다

저절로 온 몸에 힘이 쓰지면서

내릴떄까지 엄청 긴장이 되고 불안했다.ㅋ

그리고 무사히 내리면서

돌아갈 때가 걱정이 되어

한숨이 다 났다.ㅋ

 

 

 

 

사이클 릭샤에서 내려

갠지스 강에 도달했다.

 

 

 

 

이 곳에서 내려다 보았다.

 

 

 

 

다샤스와메드 가트

 

강가의 여신에게

바치는 흰두 제사 의식인

아르티 푸자 의식이

메인 가트인 다샤스와메드 가트에서

 진행되고 있다.

 

 

 

 

다샤스와메드 가트

 

 

 

 

메인 가트인 다샤스와메드 가트 앞에서

매일 행해지는 아르티 푸자 의식은

매일 저녁 6시부터 1시간 진행된다.

 

 

 

 

아르티 푸자 의식이 진행되고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은 관계로

사람들을 뚫고 들어가지 못했다.

 

 

 

< 밑에 아르티 푸자 의식 사진은 여행사 홈피와 인터넷에서 퍼 왔다.>

 

아르티 푸자

 

갠지스강 강가 신에게 바치는 힌두교 제사 의식

 아르티는 힌두교 종교 의식의 하나이며

지(인도 버터)로 켜는 불 또는 캠퍼등을

신에게 바치는 제사의 일종이다.

힌두교 전통 의식에 따라

코브라 모양 등에 불을 붙여

정해진 동작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아르띠는 불이 제공될 때,

신에 대한 찬양을 노래로 함께 부른다.

 

 

 

 

아르티 푸자

 

강가 여신에게

올리는 제사의식을 말하는

아르티(Arti)는 예배에 쓰이는 불꽃과

그 불꽃을 담는 접시,

푸자는 신성한 제례의식을 의미한다.

 

 

 

 

아르티 푸자

 

카스트 제도의 최상위 계급인

브라만 신분의 성직자만 할 수 있으며

주로 힌두대학에서 공부 중인

학생들 중 5~7명이 거행한다.

 

 

 

 

아르티 푸자

 

불이 모든 것을 정화해 준다고

믿기 때문에

불을 이용한 의식이 대부분이다.

 

 

 

 

 

 

 

 

 

 

 

 

 

 

 

 

 

 

 

 

 

 

인도는

불교가 시작된 곳이지만

인도 자체 내에는

힌두교 (80.5%)가 지배적이고

그 다음이 이슬람교 (13.4%),

불교는 1% (0.8%)도 안된다.

 

 

 

 

갠지스 강 위 보트에서

아르티 푸자 의식을 보고있다.

우리는 갠지스 강까지 와서도

늦게 도착해 직접 보지 못하고

언저리에만 있다가 배를 탔다.

 

 

 

 

 

 

 

 

 

 

 

 

 

 

 

 

우리는 늦게 도착해

아르티 푸자 의식을 볼 수 있는 자리를

확보하지 못해 (내 짐작)

다샤스와메드 가트 앞에서 배에 승선해

화장터인 마니까르니까 가트까지

갔다가 돌아와 호텔로 갔다.

 

 

 

 

줌으로 당겨 찍었는데

이 배들 뒤에서 보면  안 보였을까?

 

 

 

 

아르티 푸자는

이 곳에서 보는게 다 였다.ㅠ

 

 

 

 

 

 

 

 

 

 

 

 

 

 

 

 

화장터인 마니까르니까 가트

 

힌두교도들은 갠지스

성스러운 어머니 강으로 숭배한다.

그 때문에 갠지스강물에 목욕재개하면

죄업이 씻겨 나가며

죽은 뒤 이 강물에 유해를 흘려보내면

극락에 갈 수 있다고 믿는다.

 

 

 

 

화장터를 바라보며

삶과 죽음에 대해

그리고 인간의 믿음에 대해 생각해 본다.

 

 

 

 

내일 새벽에 일출을 보기 위

다시 갠지스 강에 오기로 하고

이제 바라나시 마딘호텔로 이동한다.

 

 

 

 

바라나시 마딘호텔

 

아침에 찍은 호텔 전경 사진

 

 

 

 

바라나시 마딘호텔 리셉션

 

 

 

 

 

 

 

 인도호텔은 생수를 준다.

그리고 커피포터가 있어 더 좋다.

 

 

 

 

바라나시 마딘호텔 객실

 

 

 

 

 

 

 

욕실

 

 

 

 

 

 

 

욕실 어메니티

 

 

 

 

다림미 판과 다리미

 

 

 

 

 

 

 

[참고문헌: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