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바라나시] 갠지스강 일출

푸른 바다. 2018. 1. 23. 20:47

갠지스강 일출

 

 

 

2017년 12월 1일 금요일

인도여행 셋째 날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5시 반에 버스를 타고

갠지스 강 일출을 보기 위해

호텔을 나섰다.

갠지스강 일출 보팅은

성스러운 갠지스강에서 나룻배를 타고

태양이 떠 오르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는 것이다.

동시에 갠지스강에서 목욕하는 모습,

빨래하는 모습, 화장터의 모습까지도

볼 수 있다.

 

 

 

 

북인도 여행 지도

 

델리-바라나시-카주라호-아그라-자이푸르-델리

 

 

 

 

차이 (짜이) 가게

 

어제 저녁에는 아르티 푸자로 인해

버스가 들어오지 못한 거리를

사람이 없는 이른 새벽이라 버스로 이동하여,

인도인들이 즐겨 마신다는

차이를 마시기 위해 차이가게로 왔다.

이 차이는 여행사에서 제공한다.

차이(또는 짜이)는 인도를 비롯한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네팔 등의 남아시아 지역에서

차 음료를 일컫는 말이다.

보통은 차이라고 하면 마살라 차이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것은 홍차에 우유, 설탕, 향신료 등을 넣어 만든

인도식 밀크티영어로는 스파이스드 티라고도 한다.

인도 사람들은 하루를 차이로 시작해서

차이로 마감할 정도로 차이를 즐겨 마시며,

차이는 고급 호텔에서 뿐만 아니라

길거리 노점상에서까지 마실 수 있는

인도의 대중적인 음료이다.

커피를 선호하는 남부지방보다

북부지방에서 즐겨 마시는 편이다.

 

 

 

 

차이(짜이) 시음

 

차이는 주전자나 냄비에 향이 강한 아삼차와

계피, 생강, 팔각, 후추, 정향, 카르다몸 등의

여러 가지 향신료를 섞고 물과 우유를 넣어

설탕(혹은 연유)으로 단맛을 낸 다음

오랫동안 끓여내어 체에 걸러 마시는 음료인데,

토기 잔에 담아준다.

다 먹고나면 이 잔은 쓰레기통에 버린다.

 

 

 

 

멀구슬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활엽 교목 님

 

인도에서는 예로부터

살균해독성분이 있는 님나무를

'마을의 약방' 혹은 '축복받은 나무',

'모든 질병을 치료하는 나무'라 일컬을 정도로

치료제나 살충제로서 사용해 왔다.

님나무는 여러모로 많은 쓰임새가 있어

유엔에서는 21세기 구원의 나무라고 명명하고 있다.

님나무로부터 추출된 생물농약으로

인간과 동물에 해를 끼치지 않는

안전한 유기농법을 지속할 수 있다.

 

 

 

 

님나무가지

 

씨는 구충제로 이용하고

 씨에서 추출한 오일은

피부 가려움증, 여드름, 비듬이나

머릿결을 부드럽게 하는데 사용한다.

치약, 비누, 삼푸, 마사지팩 등의

각종 제품으로 개발되어 있다.

 

 

 

 

치아 건강에는 이만한게 없다고

인도인 가이드 고럽씨가 격찬하며

님 칫솔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님나무의 작은 가지를 꺾어 칫솔로 대용하면,

입안을 살균하여 잇몸을 튼튼하게 하고

충치가 해결이 되며

 미백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갠지스 강가로 가는 길에 있던

노숙하는 사람들인데

아기를 안고 있는 모녀도 있었다.ㅠ

 

 

 

 

 

 

 

오랜 역사를 품고 있는 바라나시는

이미 깨어 활동 중이었다.

 

 

 

 

바라나시는

연간 100만 명이 넘는 순례자들이 방문하여,

전생과 이생에서 쌓인 업이 씻겨 내려가기를 기원하며

갠지스강에서 목욕재계를 한다.

이들을 위해서 갠지스강 변에는 약 6Km에 걸쳐

"가트(GHAT)"라고 불리는 계단식의 목욕 시설이,

한쪽에는 화장터가 마련되어 있다.

 

 

 

 

 

 

 

갠지스강 Ganges River

 

길이 2,460km 유역면적 약 173만 ㎢의 갠지스강은

힌두교도에서는 ‘성스러운 강’으로 숭앙하고 있다.

힌두교도 사이에서는

이 강물에 목욕을 하면 모든 죄를 면할 수 있으며,

죽은 뒤에 이 강물에 뼛가루를 흘려 보내면

극락에 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갠지스강 유역에는 연간 100만명 이상의

순례자가 찾아드는 유명한 바라나시를 비롯하여

하르드와르, 알라하바드 등

수많은 힌두교 성지가 있다.

 

 

 

 

어제 밤 아르티 푸자 의식을 하던

메인 가트인 다샤스와메드 가트

 

 

 

 

가트 (GHAT)


가트란

강가와 맞닿아 있는 계단이나 비탈면이라는 뜻으로,

바라나시에는 90여개의 가트가 조성되어 있다.

강변에 가트가 조성된 가장 큰 이유는 종교적 목적이다.

바라나시를 찾는 사람들의 가장 큰 목적이

바로 강가에서 목욕을 통해 자신의 죄업을 씻는 것이고,

계단길인 가트는 더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강가로 갈 수 있게 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또한 가트는 화장터, 빨래터, 목욕터로 이용되고 있다.

 

 

 

 

 

갠지스 강은 시바 신이 거하는

히말라야의 카일라스 산에서 발원한다.

그래서 힌두교도들은 갠지스 강을

성스러운 어머니 강으로 숭배하고

그 강물에 몸을 담그고 죄업을 씻고

그 강물에 육신을 돌려보냄으로써

영원한 안식을 얻는다고 믿는다.

 

 

 

 

가트는

인도 바라나시 갠지스 강변

4km에 걸쳐 84개가 있다.

보통 힌두교도들이

목욕재개를 하는 장소로 사용되며,

빨래터이기도 하고,

화장터의 역할도 한다.

대부분 마라타왕국(1674-1818)이 통치하던

18세기 무렵에 건설되었다.

근처에는 당시 군주들이

가트와 함께 지었던 별궁이 있다.

 

 

 

 

메인 가트인 다샤스와메드 가트 쪽

 

 

 

 

화장터인

마니카르니카 가트가 있는

 

 

 

 

 

 

 

인도인에게

성스러운 강으로 여겨지는

갠지스강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보트를 탔다.

 

 

 

 

바라나강과 아시강 사이에 있는

도시가 바라나시이다.

 

 

 

 

갠지스 강 연안에는 4㎞에 걸쳐 

 가트가 발달되어 있다.

 

 

 

 

 

 

 

LALITA GHAT

 

 

 

 

화장터인

마니카르니카 가트가 보인다.

 

 

 

 

 

 

 

큰 화장터인 마니카르니카 가트

 

 

 

 

 

 

 

마니카르니카 가트 (Manikarnika Ghat)

 

아그니는

불의 형태로 모든 가정에 거주하면서

가족을 보호하는 수호신으로 숭배된다.

베다시대 이후 현재까지

힌두교도들의 여러 제식과

결혼식에 중요한 희생물이자 증인으로

봉헌되어 왔다

 대표적인 힌두교 성지 바라나시있는

마니카르니카 가트 화장터에서는

아그니가 내려줬다는 신성한 불꽃을

수천 년 동안 보호하고 있다.

 

 

 

 

가이드의 말로는

장작비만 약 500만원 정도 들기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은

가스 화장터를 이용한다고 한다.

 

 

 

 

인도 정부에서는

가스 화장터를 이용하게 하고

갠지스 강변 화장터는

없애는 중이라고 하는데

말을 잘 안 듣는다고.

 

 

 

 

 

 

 

다시 돌아가는 중

 

 

 

 

 

 

 

 

 

 

 

 

 

 

 

 

물안개가 있다.

 

 

 

 

 

 

 

기념품을 파는 보트

 

 

 

 

비둘기도 파는데 까닭이 있겠지.

 

 

 

 

 

 

 

 

 

 

어제 밤 아르티 푸자 의식을 하던

메인 가트인 다샤스와메드 가트를 중심으로

화장터인 마니카르니카 가트 쪽으로 갔다가

다시 다샤스와메드 가트를 지나 상류 쪽으로

가고 있다.

 

 

 

 

 

강의 상류 탑건물이 있는 곳은

DARBHANGA GHAT

 

 

 

 

DARBHANGA GHAT 옆은

MUNSHI GHAT

 

 

 

 

여행사 홈피에서 가져온 사진

 

 

 

 

여행사 홈피에서 가져온 사진

 

 

 

 

 

 

 

RANA MAHAL GHAT

 

 

 

 

 

 

 

CHOUSATI GHAT

 

 

 

 

 

 

 

빨래터로 유명한

BABUA PANDEY GHAT

 

 

 

 

 

 

 

 

 

 

어떤 이의 간절한 소원이 담긴

디아 (꽃초 접시)가

갠지스강을 떠 내려가고 있다.

 

 

 

갠지스 강에서 흘러가고 있는

소원이 담긴 디아들

 

 

 

 

 

 

 

MARAD GHAT

 

 

 

 

MARAD GHAT에서 목욕재계

 

연간 100만 명인 넘는 순례자들이

방문하여 성스러운 갠지스강에서

목욕재계를 하고 전생과 이생에

쌓은 업이 씻겨 내려가길 기원한다.

그들 순례자를 위해 갠지스강변에는

길이 약 4km에 걸쳐 '가트(Ghat)'라는

계단상의 목욕장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이른 아침 강가에서

목욕을 하는 사람들

 

 

 

 

 

 

 

힌두교도들은 갠지스

 

성스러운 어머니 강으로 숭배한다.

그 때문에 갠지스강물에 목욕재개하면

죄업이 씻겨나가며

죽은 뒤 이 강물에 유해를 흘려보내면

극락에 갈 수 있다고 믿는다.

 

 

 

 

 

 

 

갠지스 강 가장자리에는

4km에 걸쳐 ‘가트’라는 돌계단이 있다.

인도 각지에서 온 힌두교도들은

이곳에서 신성한 강물로 목욕을 한다.

이들이 목욕하는 이유는

더러운 것을 씻어 내기 위해서가 아니

 죄를 씻어 내기 위해서다.

사람들은 허리까지 차오르는 갠지스 강에

몸을 담그고 강물을 머리에 뿌린다.

특히 죽음에 임박한 사람들이 이곳을 많이 찾는다.

독실한 힌두교도들은 윤회를 믿기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지독하게 가난하고 불행하게 살았다 할지라도

그들은 죽음을 기꺼이 맞아들인다.

성수로 죄를 깨끗이 씻으면

다음 생에는 더 행복한 사람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KEDAR GHAT

 

 

 

 

 

 

 

 

 

 

 

 

 

 

 

 

 

 

 

 

 

 

 

 

 

 

 

 

갠지스 강에서 해가 떠 올랐다.

 

 

 

 

 

 

 

 

 

 

 

 

 

 

 

 

 

 

 

 

 

 

 

 

 

 

 

 

 

 

 

 

 

 

 

 

 

 

 

 

 

 

 

상류쪽에서 내렸다.

 

 

 

 

이제 바라나시 거리를 걸어

버스를 타러 갈 예정이다.

 

 

 

 

 

 

 

 

 

 

 

 

 

 

 

 

 

 

 

 

 

 

 

[참고문헌: 두산백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