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베트남 하롱베이] 항루언

푸른 바다. 2018. 8. 29. 22:44

하롱베이 항루언

 

 

 

2017년 12월 24일

캄보디아, 베트남 여행 넷째 날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티톱섬을 둘러보고

이제 영화 007 네버다이 촬영장소로 유명한

항루언을 보기 위해

뱀부 보트를 타는 곳으로 왔다.

항루언은

하롱베이 안의 또 다른 명소로

하롱베이 최고의 절경이라 한다.

 

 

 

 

하롱베이 위치

 

중국과의 국경 근처에 있는

넓이 1,553㎢에 이르는 만이다.

베트남 제1의 경승지로,

바다의 계림이라고 불린다.

1962년 베트남의 역사, 문화,·과학

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그 중 하롱베이의 중심지역(434 km²)은

1994년 그 아름다운 경관으로

UNESCO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되었다.

 

 

 

 

하롱만 최고의 절경이라 불리는

항루언(Hang Luon)을

보기위해 왔다.

 

 

 

 

항루언 뱀부보트 선착장

 

 

 

 

 

 

 

 

 

 

뱀부보트 투어

 

대나무로 만든 전통배를 타고

원숭이들이 살고 있는

항루언으로 가는 투어이다.

뱀부보트 말고 카약을 타고 가는

카약 투어도 있다.

 

 

 

 

배를 탈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고

한 명씩  천천히 균형있게

타야한다.

 

 

 

 

 

 

 

항루언으로 출발

 

 

 

 

항루언 출입구에서

뱀부보트를 탄 관광객들이

나오고 있다.

 

 

 

 

 

 

 

항루언 입구

 

병풍처럼 둘러싸인 섬 한쪽에

낮고 좁은 구멍이 항루언 입구인,

큰 배는 그곳을 통과할 수가 없고

작은 배만 들어갈 수 있다.

안쪽에 들어서면 섬 사이에

호수처럼 넓고 둥그런 공간이 나오는데

절벽에는 원숭이들이 모여 살고 있다.

 

 

 

 

항루언

 

'항'HANG은 동굴이란 뜻으로

영화 007 네버다이 촬영지이다.

 

 

 

 

항루언의 유일한 출입구

 

오로지 이 통로만 있는 항루언은

이곳이 밀물로 바다물이 차면

통로가 막혀서 들어 갈 수도,

안에서 나올 수도 없다고 한다.

 

 

 

 

이곳은 오랜 시간 동안

바람과 파도에 깎여 형성된 동굴이다.

 

 

 

 

항루언의 출입 동굴은

소형 보트만이 들어갈 수 있으며,

머리에 닿을 정도로 가깝지만
뱃사공이 완전 베테랑이라

부딪히지 않는다.

 

 

 

 

 

 

 

멋진 풍경이다.

 

 

 

 

 

 

 

단 하나의 출입구인

좁고 낮은 동굴을 지나면
사방이 산으로 둘러 싸인
내륙의 호수 같은

완전히 막힌 공간이 나온다.

원숭이가 많이 살고 있다는 항루언이다.

 

 

 

 

사방이 높게 둘러싸인

이런 아름다운 공간이

바다 한복판에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

 

 

 

 

 

 

 

 

 

 

항루언 원숭이섬

 

섬 안에는 열매 등

원숭이들의 먹이가 풍부해서

원숭이들이 아무 걱정없이

살아가고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원숭이가 낮잠을 자는지

전혀 볼 수가 없다.

 

 

 

 

가이드님이 원숭이를 찿아보지만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항루언 중앙쯤에서 박수를 치면

그 소리가 메아리쳐 들려온다.

 

 

 

 

항루언의 원숭이들은

사람의 손을 많이 타서

바나나를 보고는 잘 안 내려오고

초코파이를 보면 좋아한다고.

갈매기가 새우깡을 좋아하듯 이곳의 원숭이들도

한국사람이 입맛을 다 버렸놨는지

초코파이를 주면 비닐껍질은 까서 버리고

내용물만 맛있게 먹는다고 한다.

 

 

 

 

 

 

 

거울처럼 잔잔한 바다 속 호수,

섬 안의 호수,

항루언

 

 

 

 

죽기 전에 한번은 꼭 가봐야 한다는

항루언(Hang Luon),

원숭이섬

 

 

 

 

 

 

 

물결은 잔잔하고 기암절벽과

그 위로 푸른 나무들이 아름답다.

 

 

 

 

세외의 비경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풍경인 것 같다.

 

 

 

 

 

 

 

다시 출입구 동굴

 

 

 

 

 

 

 

 

 

 

 

 

 

들어오는 배들

 

 

 

 

우리가 타고 왔던

유람선이 보인다.

 

 

 

 

다시 돌아 온 뱀부보트 선착장

 

아까 출발했던

뱀부보트 선착장에서

이번에는 스피드보트로 갈아 타고

빠른 스피드를 느끼며

하롱베이를 즐길 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