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베트남 하노이] 한기둥 사원 (일주사)

푸른 바다. 2018. 9. 2. 11:49

한기둥 사원 (일주사)

 

 

 

2017년 12월 25일

캄보디아, 베트남 여행 다섯째 날

 

 

베트남의 국부인 호치민의

묘지가 있는 바딘광장을 보고

걸어서 호치민 박물관 옆에 있는

일주사로 이동했다.

베트남의 국보 1호이자

가장 오래된 사찰인 한 기둥사원,

기둥이 하나인 사원은

못꼿 사원( 베트남어)으로도 불리는데

하노이, 아니 베트남에서

꼭 들러봐야 하는 명소 중의 명소라 한다.

 

 

 

 

하노이 지도

 

하노이는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의 수도이다.

면적은 3,300㎢이고 베트남 북부의 중국 및

라오스 국경 근처의 곡창 지대인

홍 강 델타 중앙에 자리 잡고 있다.

사계절이 비교적 뚜렷한 아열대성 기후로

2017년 기준 하노이의 인구는 761만 6천명이다.

통킹지방의 중심 도시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며,

식품, 화학, 섬유, 도자기공업이 성하다.

6세기에 건설돼 안남 중심 도시로 발전했으며

1873년 프랑스가 점령,

1887년 이후 제2차 세계대전 때까지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의 수도였다.

2차대전 중 일본군의 점령을 거쳐

1954년 베트남민주공화국의 수도가 됐고

베트남 통일 후인 1976년 6월

베트남사회 주의공화국의 수도가 됐다.

혁명박물관, 식물원, 대학과 많은 유적이 있다.

 

 

 

 

한기둥사원

 

한기둥사원이라고 불리는

못꼿사원은 베트남 국보 1호이며​

리왕조 2대왕이 아들을 얻게 된 것에

감사와 장수,복을 기원하며 지은 곳이다.

프랑스군에 의해 훼손되었으나

다시 복원되었다.

 

 

 

 

일주사 (한 기둥 사원, 못꼿사원)

 

하노이를 상징하는 고사찰로

현지인들이 녙트탑이라고도 부르는 일주사는

1028에서 1054년까지 재위했던

리 왕조2대 왕인 리 타이 쭝(리 태종)이

1049년에 세운 사찰이다.

사원의 주춧돌 지름이 1.25m인 한 개의 돌기둥 위에

불당을 얹어 지은 일주사는

불교에서 순수함을 뜻하는 연꽃을 형상화한 것인데,

정방형의 연못위에 떠 있는 자태는 자못 우아하다.

현재의 건물은 새로 지은 것이라고 한다.

1954년 프랑스가 하노이를 포기하면서

건물을 파괴해 버렸기 때문이다.

 

 

 

 

한 기둥 사원 (일주사, 못꼿서원)

 

1049년에 지은 일주사는

큰 연못 한가운데 있었지만

지금은 복원할 때 잘못해서

사각형의 연못만이 남아

계단으로 땅과 이어져 있게 되었다고.

 

 

 

 

한 기둥 사원 (일주사)

 

하노이를 상징하는 고찰로,

태종이 연꽃 위에서 아이를 안은

관음보살을 보았다고 해 연꽃 모양을 본떠

기둥 1개 위에 불당을 얹어

일주사를 만들었다고 한다.

 

 

 

 

일주사

 

 일주사는 기둥 하나가

사찰을 받치고 있는 형태이다.

그 주변은 물로 차 있고

네 귀퉁이에는 베트남의 국화인

연꽃이 새겨져 있다.

 

 

 

 

일주사는 아이를 점지하는데

대단한 효험이 있다고 소문이 나있어,

요즘에도 아들을 얻으려는 사람들로

항상 붐빈다.

 

 

 

 

 

 

 

혼인을 한지 14년이 되도록

자식이 없어 고민하던 왕은

어느 날 꿈속에서 아이를 안은 관음보살이

연꽃 위에 앉아있는 꿈을 꾸었고,

이 모습을 본떠 일주사를 만든 후

왕자를 얻게 됐다고 전해진다.

이 때문에 베트남 사람들은

일주사를 두 바퀴 돌고 나서

불당의 관음보살에게 기도하면 아이를

점지 받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불당

 

 

 

 

 

 

 

 

 

 

 

 

 

기념품점

 

 

[참고 문헌: 두산백과, 저스트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