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텐슈타인

[리히텐슈타인 파두츠] 우표박물관

푸른 바다. 2018. 9. 16. 01:55

리히텐슈타인 파두츠 우표박물관

 

 

 

2018년 3월 30일

미소국여행 둘째 날

 

전통적인 대공국의 수도이지만

번잡한 도회지의 분위기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한적하고 조그마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파두츠 메인 스트리트인 슈테틀 거리를

둘러보고 난 뒤

리히텐슈타인의 예술적인 우표와 더불어

전 세계의 각종 우표를 전시하고 있는

우표 박물관을 찿아 나섰다.

 

 


 

 

 

여행 지도

 

 

 

 

 

리히텐슈타인 지도

 

리히텐슈타인 센터의 팜플렛에

적혀있는 리히텐슈타인 역사

1699년 - 리히텐슈타인 공작인

요한 아담 1세(한스 아담 1세, 재위 1684~1712년)는

북부 셸렌베르크를 구입하고

1712년에는 남부 파두츠도 매입했다.

1712년 - 리히텐슈타인 가문에 의해 셸렌베르크와 파두츠 두 영지가 통합돼 국가 기틀이 마련

1719년 -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카를 6세의 명에 의하여 통일되어 리히텐슈타인 공국을 형성(신성로마제국 직속)

1806년 - 나폴레옹이 라인동맹을 창설할 때 16개 독일 제국의 일원으로 참여하면서 주권국가로 승격됨.

1866년 - 라인동맹 해체를 계기로 독립국가가 됨.

1868년 - 80명 정도인 군대를 해산함으로서 영세중립국이 됨.

1921년 - 리히텐슈타인의 헌법 제정

1924년 - 스위스와 관세 및 통화에 관한 협정 체결

1990년 - 국제연합에 가입

1995년- 유럽 경제 공동체에 가입

 

 

 

 

 

우표박물관

 

생각보다 크지 않았던 우표 박물관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2층은 우표박물관,

3층은 미술관

 

 

 

 

 

우표 박물관 입구

 

이 곳에서 편지를 부치면

한국에 5일 쯤 후 도착한다고 한다.

 

 

 

 

 

쿤스트라움 엥글랜더바우

(Kunstraum Engländerbau)

 

우표박물관 3층에 있는 미술관으로,

영국과 관련된 이름을 가진 이 미술관은

원래 영국 출신 복권 회사 가게가 위치한 곳이라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현재 다양한 현대 미술 전시회가
진행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우체국 간판들

 

독수리 문양은

예전에신성로마제국 시절의 파두츠 우체국의표시라고 한다.

 

 

 

 

 

우표박물관 내부

 

오스트리아와의 우편협약을 깨고

 

1912년 독자적인 우표를 발행하기 시작하였으며,

 

예전에는 우표가 리히텐슈타인의

 

주요한 수입원이기도 했다고 한다.

 

 

 

 

 

왼쪽 판넬들을 꺼내면

 

리히텐슈타인에서 발행된 우표들과

 

세계 각국의 우표들을 볼 수 있다.

 

 

 

 

 

우표박물관에는 우표뿐만 아니라

 

우편제도의 발달사,우편배달의 방법 등

 

각종 자료들과 물품들도 전시해 놓았다.

 

 

 

 

 

 

 

 

 

 

 

 

 

우편배달 마차

 

 

 

 

 

 

 

 

 

 

 

 

 

 

 

 

 

 

 

 

 

 

 

 

 

 

 

 

 

 

 

 

 

 

 

 

 

 

 

 

 

 

 

 

 

 

 

 

집배원

 

 

 

 

 

 

 

 

 

 

 

 

 

 

 

 

 

 

 

 

 

각종 엽서나 편지를 전시해 놓은 공간

 

 

 

 

 

 

 

 

 

 

 

 

 

 

 

 

 

 

 

 

 

 

디자인과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리히텐슈타인에서 발행된

예술적인 우표들이 전시되어 있다.

 

 

 

 

 

 

 

 

 

 

 

 

 

우표 만들기 전 스케치

 

 

 

 

 

스케치

 

 

 

 

 

우표 만들기 전 스케치

 

 

 

 

 

완성된 우표

 

 

 

 

 

스케치

 

 

 

 

 

스케치

 

 

 

 

 

  

 

 

 

스케치

 

 

 

 

 

완성된 우표

 

 

 

 

 

스케치

 

 

 

 

 

완성된 우표

 

 

 

 

 

 

 

 

 

 

 

 

 

 

 

 

 

 

 

 

 

 

 

 

 

 

 

 

 

 

 

 

 

 

 

 

 

 

 

 

 

 

 

 

 

 

 

 

 

 

 

 

리히텐슈타인 대공 한스 아담 2세

 

 

 

 

 

유럽 왕가 중 가장 부유하다는,

그래서 리히텐슈타인 주민들에게는

세금을 물리지 않고

나라의 예산을 대공 가문에서 부담한다는,

그런 까닭으로

형식적인 국가원수가 아니

실질적이고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리히텐슈타인 군주 한스 아담 2세

 

 

 

 

 

대공

왕은 아니지만 공작보다는 높은

독립국가를 이끌어 가는 사람을 말하며,

대공국은 왕국보다는 규모가 작고

왕국의 영향력을 강하게 받지만

독립국가라는 특징이 있다.

 

 

 

 

 

루벤스 작품들이 우표로...

멋지다.

 

 

 

 

 

우표 보관 판넬들

 

한개씩 꺼내면

전 세계 우표들을 볼 수 있다.

 

 

 

 

 

리히텐슈타인

대공 한스 아담 2세와 대공비

 

 

 

 

 

 

 

 

 

 

 

 

 

 

 

 

 

 

 

 

 

 

 

 

 

 

 

 

 

 

 

 

 

전시된 우표들 중에는

북한에서 발행한 우표도 있다​고 하는데

찿지 못했다

 

 

 

 

 

우표박물관 내 기념품점

 

연도별 우표들을 실제로 팔기도 하며,100년전 우표도 살 수 있다는데,생산량에 따라 가격이 왔다갔다 한다고.

 

 

 

 

 

여권에 받은 스탬프

 

리히텐슈타인 공국 여권 스탬프는우표박물관과 관광안내소에서도 찍어 주는데가격은 3유로로 동일하다.그런데 투어리스트 오피스란 글 대신파두츠라 쓰여 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생각이 들었다.리히텐슈타인에 왔다 갔다는 흔적을여권에 남겼다.

 

 

 

 

 

리히텐슈타인 국립박물관에서 열리는

리히텐슈타인 왕실 보물 컬렉션 포스터

 

리히텐슈타인 대공 가문에도

러시아 황실 소유였던

파베르제의 부활절 달걀 한점을

소유하고 있는건가?

 

 

 

 

 

러시아 알렉산더 3세가 부활절에

황후에게 선물하기 위해 파베르제에게

주문한 부활절 달걀들을

모티브로 한 기념품인 것 같다.

 

 

 

 

 

파베르제 달걀

 

19세기에 부활절은

정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날 중 하나였다.

부활절을 축하하기 위해 러시아 알렉산더 3세는

세계에서 가장 소중하고 고급스러운 컬렉션 중

하나가 될 전통을 시작했다.

그는 황후 마리아 페도로브나를 위해

보석세공인 카를 파베르제에게

부활절 선물로 황금과 보석으로 장식된 알을 주문했다.

이렇게 해서 유명한 파베르제의 알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총 50개의 달걀이 만들어졌으며,

각각의 달걀은 독특하고 특별한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대부분의 달걀은 여전히 ​​러시아에 남아 있지만,

50개의 파베르제 달걀 중

7개는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파베르제 달걀 한 개의 가치는

무려 수백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백합 꽃다발 시계 달걀

 

알렉산드르 사후 황제가 된 아들

니콜라스 2세도 1917년 러시아 혁명 이전까지

아버지의 전통을 이어갔다.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인

니콜라스 2세가 황후 알렉산드라에게

선물한 부활절 달걀

 

 

 

 

 

 

 

 

 

 

 

 

 

 

 

 

 

 

 

 

 

 

 

 

 

 

 

 

 

 

 

 

 

 

 

 

 

 

 

 

 

 

 

 

 

 

 

 

 

 

우표 박물관을 나와

다음 목적지인

성 플로린 대성당을 향해

 

 

 

 

 

우표박물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