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 유람선
2018년 3월 31일 토요일
미소국여행 셋째 날
지난 2010년 서유럽여행시
스위스와 이탈리아를 여행한 지
8년여 만에 어제 다시
이탈리아 땅을 밟았다.
그때 로마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지며
다시 로마와 이탈리아에 오게 해 달라고
소원 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이탈리아에
다시 오게 되었다.
그렇다면 언젠가는 로마에도 다시 갈
기회가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해 보면서,
다시 오게 된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휴양도시
코모 관광을 시작해 본다.
여행 지도
이탈리아 여행 지도
코모는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주 중북부의 현으로
알프스 산맥 남쪽 기슭
스위스에 접하고 있다.
코모호수 위치
코모 호수의 남서안에 위치하며
인구는 약 80만 6000명이며,
기후가 온화한 세계적 휴양지로 별장이 많다.
코모호수 지도
코모 호수는 사람 인자 모양의 호수다.
왼쪽으로는 코모, 아르제뇨, 매나지오,
도마소 등의 마을이 있고
세 줄기가 합쳐지는 중앙 끝에는
코모 호수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인
벨라지오가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오른쪽은 레코, 바레나, 콜리코 등의
마을들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러므로 코모 한 마을을 보고 코모 호수를
모두 여행했다고 이야기하면 안되는 것이다.
코모 호수에는 모두 20여개의 마을들이
흩어져 있기 때문이다.
호수 도시 코모로 가고 있다.
코모
밀라노 북쪽에 위치하여,
기차로 40분이면 도착하는 코모는
롬바르디아주의 작은 도시로
코모호수의 남서단 연안에 있다.
철도 교착지이며,
주변 농업지대의 교역 중심지로서
비단, 벨벳, 사틴, 장갑, 비누 등이 생산된다.
특히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견직물 산업으로 유명하다.
도시가 아름답고, 호수의 기슭에는
산책로와 호화 호텔, 공원 등 위락시설을 갖춘
인기있는 관광지이다.
코모
갈리아인들이
세운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도시는
BC 196년 로마인들에게 정복되었으며,
율리우스 카이사르 시절에 로마의 식민지가 되었다.
11세기에 랑고바르드족 및 프랑크족과 투쟁한 후
자치도시가 되었으며, 1127년
롬바르디아도시동맹과 신성로마제국의
붉은수염왕 프리드리히 1세의 싸움에서
프리드리히 1세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밀라노공국에 의해 유린당했으나,
1183년 밀라노공국과 화해하였다.
코모
1335년 이후에는 밀라노공국의
비스콘티가와 스포르차가의 지배를 받았다.
그후 에스파냐·프랑스,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았다.
코모는 1848∼1859년 오스트리아의 지배에 항거했던
민족봉기의 중심지였는데,
이탈리아의 애국자 주세페 가리발디에 의해
해방되어 이탈리아 왕국에 합병되었다.
코모
코모의 유서 깊은 건축물로는
4세기경 메르쿠리우스 신전터에 세워진
산 카르포포로 교회와 산 아본디오 교회(1095),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이 조화를 이룬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산 페델레 바실리카(12세기),
옛 시청사였던 브롤레토(1215)와
포르타비토리아 탑(1192) 등이 유명하다.
고고학적 수집품들이 소장되어 있는
시립박물관과 리소르지멘토 박물관이 있다.
이밖에 대규모 작업장과 연구소,
직업훈련시설이 갖추어진
국립견직물 연구소가 있다.
코모
코모에서 태어난 유명인으로는
로마의 학자 대 플리니우스와 소 플리니우스
그리고 물리학자 알렉산드로 볼타가 있다.
대 플리니우스는 박물지(최초의 백과사전)를
저술한 학자겸 해군 제독으로
베수비오 화산 폭발(폼페이) 때 사망했다.
당시 그는 로마해군본부가 있던 미세눔에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배를 타고
스타비아이로 갔다 변을 당한 것이다.
볼타는 연속 전류를 공급하는 전지를 발명한 학자로
전압단위인 볼트가 바로 그의 이름에서 따 온 것이다.
볼타의 동상은 시내에 세워져 있고
대 플리니우스와 소 플리니우스의 동상은
로즈창 아래 세워져 있다.
먼저 유람선을 타기 위해
가고 있다.
전지 모양으로 건축된 볼타 사원
세계 최초로 전지를 발명한 코모 출신의
볼타(1745-1827)를 기념하는 박물관.
전압의 단위인 볼트는 그의 이름에서 따왔다.
코모호수는
이탈리아에 있는 호수 중에는
가르다 호수, 마조레 호수에 이어
3번째로 큰 호수다.
그러나 세 개의 호수 중에는
가장 청정한 곳으로 유명하다.
알프스에서 흘러내린 빙하가 만들어낸
깊은 호수이기 때문이다.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은 420미터나 된다.
잔잔한 수면 위에 떠있는 보트,
산기슭에 자리 잡은 마을들.
이탈리아 사람들에게는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코모호수이다.
조지 클루니, 폴 메카트니, 데이비드 베컴,
마돈나, 지안니 베르사체, 다니엘 크레이그,
실베스터 스탤론, 아랍 왕족 등이
이곳에 별장을 가지고 있다.
세계 최고의 테너였던 루치아노 파바로티도
코모 호수를 자주 찾았다.
그는 이곳에서 파스타 등 이탈리아 요리를 만들어
손님 대접하기를 즐겨했다고 한다.
코모 북부의 돈고라는 마을은
독재자 무솔리니가
정부 페타치와 함께 살던 마을인데,
그는 나이 어린 정부를 빨리 보려고
군대를 동원하여 도로를 건설하기도 했다고.
전쟁 막바지에 두 사람은 스위스로 도망가다
붙잡혀 결국 처형당했다 한다.
코모대성당의 푸른 돔이 보인다.
호수와 면해 있으면서 호숫가의 산책로를
동서로 양분하는 카보우르 광장이
시의 중심지이다.
광장 앞 호수 변에 유람선 선착장이 있고
광장에서 안으로 들어가면
두오모 성당과옛 시청사와 시계탑이 나온다.
유람선을 탔다.
알프스 산맥의 눈이
눈물처럼 녹아 만들어졌다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코모 호수이다.
호수의 길이는 46㎞, 최고 수심은 무려 420m에 달해
유럽 최고의 휴양지로 꼽힌다.
코모라는 이름은
마에스트리 코마치니(코모의 대가들이라는 뜻),
즉 중세에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롬바르디아 양식을 퍼뜨렸던
석공, 건축가, 장식가들의 길드를
일컬었던 말에서 일부를 딴 것이다.
벽돌로 쌓은 방벽과 뛰어난 모르타르 건물을 비롯하여
이들이 세운 건축물들이 1,0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카탈루냐 지방에서 독일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걸쳐 남아 있다.
산 오른쪽으로 보이는
푸니쿨라(산악기차)를 타고
716m의 브루나테산 위의 마을로 올라가면
멋진 코모호수와 알프스의 전망을
볼 수 있다고 한다.
007 카지노 로열을 찍은 빌라도
이곳 코모 호수가에 있다고 한다.
고대 로마 때부터
황제와 귀족들의 휴양지로,
지금도 헐리우드 배우들의 별장이 많다는
아름다운 휴양지 코모 호수
산꼭대기에 있는 것은
바라델로 성이라고 한다.
코모는 알프스 산맥의 남쪽
호수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호반도시로
많은 여행객들이 찿아오는
아름다운 휴양지이다.
다시 푸니쿨라가 보인다.
유람선에서 내렸다.
코모의 대성당을 향해 이동
비가 오고 추워서 젤라또는...
[참고 발췌: 두산백과, 세계인문지리사전, 미술대사전,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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