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모나코] 모나코 대성당

푸른 바다. 2019. 4. 9. 23:40

모나코 대성당




2018년 4월 2일 월요일

미소국여행 다섯째 날



그레이스 켈리가

레니에 3세와 결혼해

대공비가 된 모나코에 도착해

첫 번째로 그레이스 켈리가 결혼식을 올리고,

잠들어 있는 모나코 대성당으로 향했다.





모나코 관광지도


몬테카를로 (Monte-Carlo) 카지노는

프랑스혁명 이후 재정난에 시달리면서

세워진 카지노 중 하나로,

도박뿐만 아니라 사교장으로서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

남쪽에 있는 모나코시와는 항구를 중간에 두고

반대쪽에 위치한다.

1856년 샤를 3세가 공국의 재원 확보를 위하여

도박장(카지노) 개설을 허가하였으며,

1861년 개설된 이래 칸 ·니스와 함께

지중해의 관광, 휴양도시 및 해수욕장으로 발전하였다.
국영 도박장의 제일 오래된 부분은

파리 페라극장을 설계 건축한 샤를 가르니에가

설계하였으며, 1879년 개설되었다.

도박장 안에는 극장, 홀, 룰렛용 방이 있고,

앞뜰은 계단식 화단으로 되어 있다.

도박용 테이블은 관광객에게만 개방된다.

도박장 외에 고층 호텔과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다.





모나코 빌 주차 건물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면적을 지닌 모나코는

프랑스의 니스에서 버스로 1시간가량의 거리에 있다.

1956년 당시 왕위에 있던 레니에 3세가

할리우드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를 왕비로 맞이하면서

주목을 받은 나라이다.

아름다운 해안과 카지노로 유명한 몬테카를로,

매년 5월이면 열리는 F1 그랑프리,

세계 부호들의 요트로 유명한 관광대국이다.





모나코 빌 주차 건물


버스 주차장은 언덕 밑이라

언덕 위의 길로 가기 위해서

엘리베이터 타는 곳으로 이동 중이다.











걷는다면 뱅글뱅글

한참을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이 엘리베이터 이동으로 수월했다.





모나코는 도시 국가이며,

유럽과 세계의 주권 국가 중에서

바티칸 시국에 이어

두 번째로 영토가 작은 나라이다.

바티칸 시국유엔에 가맹하지 않았으므로,

유엔 회원국 가운데 모나코의 국토 면적이 가장 작다.

1927년 제25차 IOC(국제 올림픽 위원회) 총회를 개최하였으며,

1939년에는 제9회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개최하였다.

공항은 없으며 근처의 니스에서 기차를 통하여 방문한다.





모나코 빌(Monaco-Ville)

모나코 중부에 위치한 행정구로

지중해 연안과 접하며

흔히 르로셰(프랑스어로 바위)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요 관광 명소로는 모나코의 대공이 거주하는 모나코 대공궁,

그레이스 켈리의 무덤이 안치된 모나코 대성당,

1910년 모나코의 대공 알베르 1세에 의해 설립된

모나코 해양 박물관 등이 있다.





모나코 빌(Monaco-Ville)

위키백과 사진


지중해까지 뻗어 있는
돌이 많은 곶에 위치한 오래된 도시로
절벽 위에 솟아 있는 성채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헤라클레스가 지나간 자리에
신전을 세운 곳이라는 전설도 있다.





모나코 해양박물관


1910년 해양 연구가인

모나코 대공 알베르 1세가 창건하였으며,

박물관 부문과 수족관, 실험실,

도서관 및 관측선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장서는 약 5만권이다.





모나코 해양박물관


모나코만 절벽에 세운 건물로서,

지하에는 수족관(아쿠아리움),

1층에는 심해어를 비롯한 풍부한 해양생물의 표본류,

2층에는 대공이 사용한 관측선 이론델호와

해양학 ·수산학 관측용 측기, 기타 관계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다.

고전적인 각종 해양관측용 측기류에는

알베르 1세 대공이 사용하던 귀중한 것들이 많다.

건물 전면에는 관측선을 타고 있는

알베르 1세의 동상이 있으며,

바다와 면한 쪽에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국제해양방사능연구소가 있다.





모나코 해양박물관





미니 기차를 타고

관광 명소를 볼 수 있지만

우리는 걸어서...





걸어서 모나코 빌

언덕 길을 올라간다.











모나코 대성당 (Cathédrale de Monaco)


카톨릭이 국교인 모나코는 

국민의 90%가 카톨릭이다.




 

모나코 대성당





모나코 대성당


현 대공 알베르 2세가 머무는

왕궁의 시계탑과 같은 스타일로

로마네스크와 비잔틴 양식이 혼합된 건축으로

아름다운 정면을 자랑하는데

이 곳에서 모나코 왕비 그레이스 켈리와

레이니에 대공의 세기의 결혼식이,

그리고 장례식이 거행되었고

이곳에 그들이 잠들어 있다.

성당앞 해변으로

아름다운 정원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다.





모나코 대성당

13세기에 축조된 성 니콜라 교회에 있던 자리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새로 지은 성당이다.
매주 일요일에는 아름다운 오르간 연주와 더불어
성당 합창단의 공연을 볼 수 있다.





대성당 내부








모나코 대성당 제단














줄을 서서 걸으면서 찍느라

사진이 흔들렸다.











성 니콜라스 제단화(Altarpiece of St Nicolas)

Ludovico Brea, 1500

















그리말디 왕가의 무덤











그렝이스 켈리의 남편

모나코 대공 레니에 3세의 묘






전 국왕 레니에 3세 (1923.5.31 - 2005.4.6 )


현 알베르 대공의 아버지

본명은 레니에 루이 앙리 막상스 베르트랑 드 가리말디이다.

프랑스 귀족 폴리냐크 백작 피에르 공과

모나코 국왕 루이 2세의 무남독녀로

왕위 계승권을 가진 샤를로트 공주 사이에서 태어났다.

영국·스위스 등지에서 공부하였고,

프랑스 몽펠리에대학교에서 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1941년에는 프랑스군에 포병장교로 자원입대하여

알자스주 탈환 작전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

어머니가 왕위 계승권을 포기함에 따라

1949년 5월 5일 루이 2세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

1956년 미국의 인기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와 결혼하여 세계적으로 화제를 뿌렸다.

2005년 4월 6일 사망하기까지

57년 동안 왕위에 있으면서 새 헌법을 공포하고

국민의회와 시회를 재건하는 등 정치 개혁에 힘썼으며,

모나코의 경제를 관광,금융,도박 산업 중심으로 크게 발전시켰다.

1974년에는 국제서커스대회를 창설하였고,

993년에는 국제연합의 183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하는 등

모나코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후 아들 알베르 2세가 왕위를 계승하였다.





그레이스 켈리의 무덤

그레이스 패트리샤 (1929.11.2 - 1982.9.14 )


1982년 9월 13일 둘째딸 스테파니 공녀를

조수석에 태우고 차를 운전하다

갑작스런 발작으로 인해

자신이 운전하던 차가 37m 아래 산비탈로

굴러떨어지는 교통사고를 당했고

다음날 9월 14일

모나코 라 콜레의 병원에서 사망하였다.





그레이스 모나코 대공비의 서명





항상 생화가 놓여져 있다고.





그레이스 패트리샤 켈리 (1929.11.2 - 1982.9.14 )


미국배우이며 모나코의 대공 레니에 3세의 대공비이다.

1929년 11월 1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명문가에서 출생하였다.

1950년, 20세의 나이로 연기를 처음 시작한 후

그녀는 뉴욕에서 연극과 생방송드라마에 출연하였다.

1953년 10월, 모감보로 영화계에 데뷔한 이후

그녀는 1954년,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갈채

비롯해 5개의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였으며,

골든 글로브상을 탔다.

26살에 은퇴하고 모나코로 가게 된 그녀는

모나코 공녀 카롤린알베르 대공,

그리고 스테파니 공주를 낳았다.

또한 그녀는 미국 시민권과 모나코 시민권을 둘 다 유지했다.

1982년 9월 13일 둘째딸 스테파니 공녀를

조수석에 태우고 차를 운전하여

모나코에서 프랑스로 가던 중에 갑작스런 발작을 일으켰다.

결국, 자신이 운전하던 차가 37m 아래

산비탈로 굴러떨어지는 교통사고를 당했고

다음날 9월 14일 모나코 라 콜레의 병원에서 사망하였다.

스테파니 공녀는 살아남았지만,

경추 골절 및 뇌진탕 증세로

어머니의 장례식에 참석할 수 없었다.

1999년 6월 미국 영화 연구소가 선정한

미국영화의 전설적인 50명의 배우 중

한사람으로 선정되었다.

참고로 그녀와 모나코대공국에 대한

국내 관련 책으로는

'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 이야기가 있다.








모나코 대성당에서의

레니에 3세와 그레이스 켈리의 결혼식





1954년 잡지에 실릴

사진을 찍으러 모나코에 갔다가

레니에 3세를 만나게 되고,

레니에 3세는 그레이스 켈리에게

12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네며

"내 궁전은 혼자 지내기 너무 넓다"고 말하며

청혼했다고 한다.





그레이스 켈리와 레니에 3세의 결혼 사진


그리말디 가문은

이탈리아 제노바 공화국에 기원을 두고

13세기 말 이래로 모나코를 통치해 왔으며,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군주 가문 중 하나이다.





결혼과 함께 은퇴한 그레이스 켈리는

1957년 1월에 공주 캐롤라인을,

1958년 알베르 대공을,

그리고 1965년스테파니 공주를 낳았다.

이후 프랑스와의 합병을 막아내고,

모나코의 관광객을 몇 배로 끌어 올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모나코 법원 건물



[참고 발췌: 두산백과, 위키백과, 세계의 왕가]

[서명이 없는 사진은 인터넷과 여행사 홈피에서 퍼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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