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전주] 한옥마을 전동성당

푸른 바다. 2021. 4. 29. 12:12

전주 전동성당

 

2018년 5월 19일

이번 전주 여행의 세번째 코스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중

하나로 꼽히는 전동성당이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웅장함을

보여주는 전동성당은

영화 「약속」에서 남녀 주인공이

텅 빈 성당에서 슬픈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을 촬영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전동성당 외부 출입문

 

 

 

주말이라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

 

 

 

전동성당

[사적 제288호-1981.09.25.]

 

호남지역의 서양식 근대 건축물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곡선미를 최대로 살린 호남최초의

로마네스크 양식과 비잔틴 양식의 아름다움, 웅장함이

동양에서 제일가는 성당건물 중의 하나로

1914년에 완공했다.

 

 

 

전주 전동성당

 

1907년부터 1914년에

걸쳐 세워진 전동성당은

순교지를 보존하고 있는

천주교의 성지로 신앙의 요람이다.

1791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순교한

윤지충과 권상연의 순교지 위에 세웠다.

처형지인 풍남문 성벽을 헐어 낸 돌로

성당 주춧돌을 세웠다고 한다.

 

 

 

전동성당

 

성당이 세워진 자리는

원래 전라감영이 있던 자리로

우리나라 천주교 첫 순교자가

나온 곳이다.

 

 

 

전동성당

 

프와넬 신부의 설계로

중국에서 벽돌 제조 기술자를

직접 데려 오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공사 시작 7년 만인 1914년 완성되었다.

화강암 기단 위에 붉은 벽돌로 이루어진 건물 외관과

중앙 종탑을 중심으로 작은 종탑들을

배치한 상부의 조화로 웅장함이 느껴진다.

 

 

 

 

 

성당 본당 주 출입구는 개방이 안되어 있어

이렇게 본당 안을 보고있다.

 

 

 

본당 내부

 

 

 

옆 문은 개방되어 있어

들어갈 수 있다.

 

 

 

 

 

 

 

성당 내부의 둥근 천장과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름답다.

 

 

 

 

 

스테인드 글라스

 

 

 

스테인드 글라스

 

 

 

스테인드 글라스

 

 

 

 

 

성당 옆의 하얀 그리스도상

 

 

 

예수 그리스도 상

 

 

 

 

 

전동성당 사제관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78호-2002.04.06.]

 

사제관은

본당을 세운 뒤 2대 주임신부였던

라크루 신부가 1926년에 건축하였다.

1937년 전주교구청사와 교구장 숙소로 사용되었으며,

1960년 이후부터는

주임신부와 보좌신부의 생활공간으로 쓰였다.

 

 

 

전동성당 사제관

 

르네상스 양식에 로마네스크 양식을 가미한

절충식 건물로 아름다운 외관을 갖추고 있으며,

당시의 건축기법을 살필 수 있는

역사적 가치가 큰 건물이다.

 

 

 

왜 이렇게 한복 입은 아가씨들이

이쁜지 모르겠네.

 

 

 

 

 

피에타 상

 

기독교 미술에서,

십자가에서 내린 그리스도의 시체를

무릎 위에 놓고 애도하는 마리아를 표현한 주제.

 

 

 

피에타 상은

중세 말부터 르네상스 시대의 조각,

회화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바티칸 베드로 대성당의

미켈란젤로의 조각이 유명하다.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1498년~1499년 제작, 성 베드로 대성당

 

 

 

 

‘한국 최초 순교터’ 라고 새긴

기념비를 못 찿겠다.

 

 

 

 

 

 

 

본당 내부 문이

이곳에 개방 되어 있다.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

동생 신랑이 올 시간이 다 되어 가는 관계로

경기전은 다음으로 기약하고

바느질하는 진메로 가야한다.

 

 

 

전동성당 길 건너편이 경기전이다.

 

 

 

전주 경기전

[사적 제339호-1991.01.09.]

 

경기전은 조선이 건국되자

태조어진을 모시기 위해

태종 10년(1410년)에 지어진 건물이다.

태조 어진을 모신 곳을

어용전, 태조진전 등으로 부르다가

1442년(세종24년)에 경기전이라고 명명하였다.

이후 경기전은 선조 30년(1597년)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다가,

광해군 6년(1614년) 11월에 중건되었다.

 

 

 

경기전 앞

 

경기전은 전주의 중심이 되는 문화재로

'경사스런 터에 지은 궁궐'이라는 뜻으로,

태조의 어진(초상화)을 모신 건물이다.

전주 이씨 시조인 이한과 그 부인의 위패를 모신 조경묘,

조선의 실록을 보관하던 전주사고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주사고의 실록은

임진왜란을 거치며 유일하게 지켜졌다.

북쪽에는 태조 어진 봉안 600주년을 맞아

지난 2010년에 지은 어진박물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