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영국 런던] 버킹엄궁, 하이드 파크

푸른 바다. 2010. 4. 27. 19:30

버킹엄궁

 

 

 

 

버킹엄 궁전은

1703년 버킹엄 공작 셰필드의 저택으로 건축되었으며,

1761년 조지3세가 이를 구입한 이후 왕실 건물이 되었는데

 1837년 빅토리아 여왕 즉위 후

 정식으로 런던의 왕궁이 되어 실제로 거주하는 궁전이 되었다.

 

버킹엄궁전

 

2일에 한번씩 근위병 교대식이 이루어져 유명하며,

 궁전 앞에 여왕이 있을때는 로열 스텐더드(여왕기) 깃발이 꽂히며,

없을때는 유니언 잭 (영국 국기)가 꽂힌다고 한다.

 

 

버킹엄궁전의 정문

 

금 장식의 왕실 문양이 화려하다.

 

영국 연방에 속한 인도인들이 영국여왕을 위해서 축복의 기도를 하는지 ...

 

궁전 앞 분수

 

 

버킹엄 궁전 앞 빅토리아 여왕 기념비

 

빅토리아 여왕은

자본주의와 정당정치로 넘어오기 시작한 19세기말의 영국 여왕으로서,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는 말로 유명하며

지금의 영국 군주제를 확립한 여왕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국무에 개입하지 않은 상징적 군주로서 자리잡기 시작한 첫 군주로서

역사에 길이 남을만한 위대한 업적을 세워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았다.

 

 

 

 런던 하이드 파크

 

하이드 파크는 영국 런던 의 중심부에 있는

 가장 큰 공원 중의 하나이며, 런던 왕립 공원중의 하나이다.

만국박람회가 개최된 곳이며 역사가 약 500년되었으며,

1536년 헨리 8세때에 왕실에 속하게 되었고,

그 이전까지는 웨스터 민스터 사원의 수도사가 소유했었다.

서펜타인 호수를 축으로 오른쪽은 하이드 파크, 왼쪽은 켄싱턴 가든인데

피터팬 동상이 서 있고, 서쪽에 켄싱턴 궁전이 붙어 있는 쪽이 켄싱턴가든이다.

여기에 있는 연설자의 코너는 유명하며 전통적인 데모 장소로도 유명하다.

 

 

가든의 서쪽 편에는 켄싱턴 궁전이 있는데

이곳은 찰스 황태자와 다이애나 비가 결혼한 뒤 살던 곳이며,

 빅토리아 여왕이 태어난 곳으로도 유명하다.

다이애나비의 죽음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와 꽃을 두고 가며

그녀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하이드 파크에는

 연설자의 코너(Speaker's corner)라는 것이 있는데,

 누구든 밟고 올라갈 곳이 있고,

영어가 아니어도 좋으며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이란다.

애국에 관한 이야기, 인권문제, 사회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가 나온다고 한다.

 일요일이면 사람들이 몰려 듣으며 동감하는 이슈에는

큰 박수가 난다고 한다.

 

 

크기가 약 500만평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심공원이며,

이 곳을 벤치마킹하여 미국 뉴욕에 있는

센트럴파크를 만들었다고 한다.


 

하이드 파크는

아름다운 연못과 주위의 수목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도시 한복판에 위치해 있다는 것을 잊어버릴 정도로

 아름다운 휴식처를 제공한다. 

 

일광욕중인...

 

 

마블 아치

 

하이드 파크의 동쪽에는 빅토리아 여왕을 위해 버킹엄 궁전으로 가는

정문으로 만들어 놓은 마블아치(원래는 버킹검 궁전의 입구였었다)가

서쪽에는 켄싱턴 궁이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