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사원

푸른 바다. 2010. 4. 27. 18:44

웨스트민스터사원

 

 

 

 

 

 

 

런던에 있는 유명한 고딕 양식의 대성당. 영국 왕가의 대관식 및 매장용의 성당.

이 자리에 수도원이 있었던 것은 약 6세기 경이며,

 앵글로 색슨 왕조의 참회왕 에드워드는 이 수도원을 노르만 양식의 교회로 다시 지었다.

그 후 13세기 중반, 헨리 3세에 의해 렝스 대성당을 본 딴

프랑스ㆍ고딕양식으로 개축되어 그것이 현재 건물의 기초가 되었다.

 

 

영국 대부분의 왕이 대관식을 올렸으며

 왕실의 장례식과 결혼식이 열리는 이곳은 영국의 심장과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디 애비(The Abbey)’라고도 불리는데,

  영국인들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가장 최고의 수도원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웨스터민스터 사원에서의

최초의 대관식은 1066년 크리스마스 때 있었던 정복왕 윌리암의 대관식이며,

  에드워드 5세와 에드워드 8세를 제외한 모든 군주가 이곳에서 왕관을 썼다.  .

이곳에는 아름다운 고딕양식의 건축물 뿐만 아니라  스테인드 글라스,  

대관식때 왕들이 앉았던 의자, 1723년에 처음으로 연주되었다는 오르간, 박물관 등 볼 것이 매우 많다. 

 웨스터민스터 사원에 묻힌 최초의 왕은 참회왕 에드워드이며,

또한  저명인사의 묘도 많은데,

특히 남쪽은 초서, 스펜서, 테니슨 등 많은 시인들의 무덤이 있어 시인의 코너로 불린다

 

 

헨리 8세가 창설한 영국 국교회가 성공회다.

이는 스페인 공주 캐더린 왕비가 아들을 낳지 못하자 이혼하고

 젊고 예쁜 시녀인 앤 블린과 결혼하려고 하는데

교황이 이것을 허락하지 않자,  헨리 8세는 로마 교황과 단절하고,

1534년 수장령으로 영국 국교회를 설립하여 스스로  교회의 수장이 되었다.

이때 결혼한 앤 블린이 그 유명한 천일의 앤으로

나중에 아들을 낳지 못하자 간통죄 누명을 쓰고 런던탑에서 처형되는데

 그녀의 딸이  그 어떤 아들보다도 더 뛰어난 영국 역사상 최고의 군주인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이다.

 

 

성공회는 외면적인 형식은 가톨릭을 많이 따르며

미사 전례를 비롯해서 신부들의 복장도 비슷하다.

하지만 교리적인 내용은 개신교를 많이 따른다.

성공회는 가톨릭과 개신교를 혼합한  종파라고 볼 수 있.

 

 

다이애너비의 장례식과

그녀의 아들인 윌리엄왕자의 결혼식이 거행되었던 웨스트민스터 사원.

  가수 엘튼 존이 추모 꽃으로 뒤 덮인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최초로 다이애너를 추모하면서 “바람 앞의 촛불”을 불렀고

 이 노래는 많은 사람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 당시 윌리엄왕자는 15세의 나이로 장례식에 참석했고 언론은

"윌리엄이 웨스트민스터의 복도를 걸으면서 어른이 되었다"고 보도했다.

 

 

 

 

웨스트 민스터 사원 건너편에 있는 감리교 본부 건물.

 

 

빅토리아여왕 시대때 만들어져 지금도 사용 되고 있는 우체통.

 

각종 영화에 등장하는 일본 문살을 모티브로 제작된 전화 박스

 

다이애너비의 장례식날

 

엘리자베스 여왕의 부군인 에딘버러공과

찰스 왕세자, 두 아들인 윌리엄과 해리왕자, 그리고 다이애너비의 남동생이 운구 뒤를

조용히 따랐고  두 아들 윌리엄과 해리는 고개를 숙이고 따르고 있다.

 

 

<윌리엄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 자료는 결혼식 후에 추가로 올렸음>

 

윌리엄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

 

영국성공회 수장 로완 윌리엄스 대주교의 주례로

혼인예배가 이루어진 웨스트민스터사원.

 

 

 

 

엘리자베스2세 여왕의 젊었을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