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 차박사가, 춘휘원 호텔

푸른 바다. 2009. 12. 21. 23:30

 차박사가, 춘휘원 호텔

 

차박사가와

북경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낸 춘휘원 온천 호텔이다.

 

 

 

패키지 여행이라 들른 북경 차박사가라는 차 판매점이다.

 

 

이 곳에서 산 차들의 품질이 가격에 비해 안 좋다는 평이 많이 있는것 같다.

 

 

이 곳에서는 차를 판매 할뿐만 아니라 차에 대한 설명과 시음도 할 수 있다.

 

 

차 시음을 위한 도구

 

 

차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흔히 중국 사람들은

 “평생동안 매일 다른 차를 마셔도 죽을 때까지 모두 마셔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 이름을 기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처럼 다양한 차는 일반적으로 찻잎의 형태, 산지, 품종, 채적시기, 건조방법, 가공방법 등 여러 가지 기준에 의해서 분류할 수 있지만,

 가공방법에 의해 분류되는 6대다류 분류법이 가장 널리 쓰이고 있다.

 한 가지 찻잎을 가지고서도 가공을 달리하면 색, 향, 미에 확연한 차이점을 나타내게 되어

크게 6가지 형태인 녹차, 백차, 황차, 청차, 홍차, 흑차로 나뉘게 된다.

각 차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서로 다른 색깔을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발효정도에 기인하다.

 

 

차에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있다.

 폴리페놀은 가공과정 중 폴리페놀산화효소를 만나 다른 성분으로 변화한다.

 이러한 과정을 산화 혹은 발효라고 하는데, 산화 후 차의 색깔, 향기와 맛에는 많은 차이점이 나타나게 된다.

 가장 두드러진 차이를 보이는 것은 차탕색으로 전혀 발효를 시키지 않은 녹차는 녹색,

20~70%정도 발효를 시킨 청차는 오렌지빛을 띤 황색과 홍색,

 완전히 발효한 홍차는 홍색을 띠게 된다.

 

 

보이차 또는 푸얼 차는 중국 윈난 성 남부지방에서 생산한 발효차의 일종이다.

 독특한 향과 색을 가지고 있으며 약용으로도 널리 쓰인다.

이 보이차를 말이나 당나귀에 싣고, 티베트나 네팔, 인도에 수출한 길을 차마고도라고 한다.

 종류 상으로는 흑차에 속한다.

 

 

보이차에는 생차와 숙차가 있는데

생차는 비가 오지 않은 청명한 날 차잎을 채취하여

위조, 살청, 유념, 쇄청을 한 모차 잎으로 만든 보이차를 자연 상태로 오랜 세월에 걸쳐 발효시키는 방법으로

오래 될 수록 풍미가 좋아져 수십 년이 지난 것은 고가에 거래된다.

숙차는 고온고습한 환경에서 인공적으로 빠르게 발효 시켜 만든다.

비교적 단시일 내에 보이차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보이차는 대부분 숙차이다.

이를 보통 악퇴발효라한다

 

 

흑차는 미생물에 의해 발효가 진행되는 후발효차이다.

차를 일차적으로 가공한 후 다시 퇴적( 일차가공한 찻잎을 쌓아 두는 방법)이나

악퇴(일차 가공한 찻잎에 물을 뿌리고 쌓아 두어 찻잎 자체의 온도와 습도를 높이는 방법)의 과정을 거쳐

2차 가공을 하거나 저장하면서 차에 미생물이 발생하도록 한다.

흑차는 중국의 호남, 호북, 사천, 운남과 광서 등 서남부 지역에서 주로 생산된다.

잎의 색은 윤기가 있는 흑색이나 흑갈색이다.

 흑차의 향기와 맛은 순하고 부드러우며 오래될수록 깊어진다.

  바구니에 담거나 종이로 포장하여 여러 개를 죽 잎으로 묶어 포장하고 보관한다.

 육보차, 복전차, 천량차, 운남보이차가 유명하다.

 오래될수록 부드럽고 순해져 늦은 밤이나 몸이 허약한 사람들과 어린아이들까지도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청차는 흔히 우롱차라고도 한다.

 가공 후 찻잎의 색이 청갈색이어서 청차라 불린다.

 청차는 부드러운 꽃향기와 달콤한 과일향이 두드러지는 차이다.

대만우롱은 영국의 엘리자베스2세 여왕이 동양의 가장 아름다운 차라 극찬했던

동방미인을 비롯해 포종차, 동정우롱등이 있다

 

 

녹차는 생엽에 높은 열을 가하거나 증기로 찌는 살청을 통하여

폴리페놀 산화효소의 활동을 멈추게 해 발효가 되지 않기 때문에 녹색을 유지한다.

투명한 푸른빛 찻물색과 싱그러운 맛이 일품이다.

 중국은 차의 총 생산량 가운데 70%이상이 녹차이고,

우리나라에서도 보성, 하동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녹차의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 녹차의 종류로는 한국의 우전과 세작, 일본의 옥로차, 중국의 서호용정, 황산모봉, 안길백차, 은시옥 등이 있다.

 녹차의 경우 폴리페놀과 비타민C의 함량이 높아 고혈압, 당뇨, 비만, 동맥경화 등의 질병에 매우 유익한 음료이다.

 

 

백차는 중국 특유의 차로,

찻잎에 백호(白毫: 어린 찻잎에 난 흰털)가 가득 피어있어 백차라 한다.

백호 가득한 차나무의 싹과 잎을 따 얇게 널어 일광위조나 실내위조를 한 후 햇빛이나 열풍으로 건조시킨다.

종류로는 싹으로만 만들어 그 모양이 마치 침과 같다하여 백호은침이라 부르는 아차,

싹과 잎으로 만들어 모양이 마치 목단화와 같은 백목단, 잎으로만 만든 공미와 수미 등이 있다.

육대다류 중 가공을 가장 적게 하기 때문에

맛이 매우 단아하고 신선하고 순수하며 차의 천연의 맛이 가장 두드러진다.

탕색은 맑고 옅다. 만약 물갈이를 하거나 배탈, 설사 등이 있었을 때 묵혀놓은 백차를 진하게 우려마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처: 네이버캐스트)

 

 

 

 

 

 

 

 

 

 

 

차뿐 아니라 다기도 판매한다.

 

 

 

 

 

 

 

 

 

 

 

 

 

 

북경 춘휘원 온천 호텔

북경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낸 춘휘원 온천 호텔

4성급 호텔로 북경공항에서 40여분 거리에 있는 시외에 위치

 

 

크리스마스 전이라 곳곳에 트리가 장식되어 있다.

 

 

3만 5천평의 대지에 6층 건물로 되어 있고

테마 노천탕과 온천 수영장이 춘휘원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이다.

 

 

호텔 내부

 

약 70,000원 가량을 더 내고 혼자 객실을 사용하였다.

 

 

 

 

지하 1,800미터에서 끌어 올린 북경 소장산 온천으로 항상 60도를 유지하고 있는 온천수

 

엄청난 크기의  객실 욕조에서 24시간 온천을 즐길수 있다.

 

 

춘휘원 아침 조식 뷔페

 

같은 조원 3분과 함께 한 접시들

 

조죽

 

맛있었던 완당

 

무엇보다 과일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어 좋았다.

 

 

 

 

 

 

 

 

 

 

 

 북경의 크리스마스 트리

 

북경 왕부정거리의 대형 트리

 

  

더 플레이스의 트리

 

 

춘휘원 호텔의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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