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 천단공원

푸른 바다. 2009. 12. 20. 14:53

 

천단공원

 

 

 

북경여행 제 3일째 이화원 방문 후

명, 청대 황제가 하늘에 풍년을 빌었던 천단공원을 관광하였다.

 

 

베이징에는 고궁을 중심으로 남쪽에는 천단, 북쪽에는 지단, 동쪽에는 일단, 서쪽에는 월단이 있다.

이들은 명·청대의 황제가 각각 하늘, 땅, 해, 달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베이징시 중심부에서 약간 남쪽에 있는 천단공원은

명나라의 영락제가 1420년 오곡풍양을 하늘에 빌기 위하여 고궁과 동시에 세운 곳이며,

1998년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출처:네이버 테마백과사전)

 

 

천단은 명청시대 중국에서 군주가 제천의식을 행하던 도교 제단이다.

 매년 풍년을 기원하는 것은 황제의 연례행사였고, 비가 오지 않으면 기우제를 지냈다.

고대 규모로는 가장 큰 제단 규모로 만들어졌으며, 대지면적은 약 273만 ㎡로 고궁인 자금성의 네 배이다.

(출처:위키백과)

 

기년문

이 문을 들어오면 기년전이 보인다.

 

기년전

 

중국에서 군주 제천 행사를 맞기 위해 지은 제단 중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의 하나로서

천안문, 자금성과 함께 베이징의 심벌이다.

기년전은 직경 32m,높이 38m,25개의 중심에 유지된 제단으로 현존한 중국 최대의 제단.

중국 건축 사상 중요한 건축물로 간주 된다.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정월에 황제가 오곡풍작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다.

 목조에다가 금도금을 입혔으며, 삼층으로 유리기와를 올려 지붕을 만들었다.

 명나라 시대에는 위에는 청색과 황녹색으로 되어 있었지만,

청의 건륭제가 1751년에 중건을 하면서 전부 청색으로 바꾸었다.

 1889년 낙뢰에 의해 한번 소실되었고,1906년에 다시 재건되었다.

 

 

  3층으로 이루어진 푸른 지붕은 ‘유리기와’라 불리며 하늘을 상징하는데,

명대에는 아래부터 자주색, 황색, 푸른색의 세 가지 색으로 이뤄져 있었다고 한다.

중앙의 ‘용정주는 일년 사계절을, 가운데 12개의 기둥은 12개월을,

바깥쪽의 12개 기둥은 12지신을, 내외 처마 기둥 24개는 24개 절기를 각각 상징한다.

(출처: 저스트고)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오직 나무만으로 완성한 건물이다.

중국 황제가 머무는 곳이면 어김없이 용과 사자가 장식되어 있는데,

기년전 앞에도 용이 새겨진 커다란 조각상이 있다.

기년전 내부

 

기년전은 명 영락 18년 (1421년) 대사전이라는 이름으로 초건되었다.

높이가 9장 9척(32m)이며 지붕의 둘레는 30장이다.

9는 하늘의 숫자로 여겨지는 홀수이며

30은 한달을 표현한 것이다. 그밖의 기둥 12개는 1년을 나타낸다.

 

 

천단의 중심 건축물인 기년전 천정에는

용과 봉황이 어우러진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전설에 따르면 바닥에 조각되어 있던 봉황이 밤에 천정의 용에게 놀러 갔다가

날이 밝자 그대로 눌러앉은 것이라고 한다.

 

 

 

기둥 4개는 사계절을 뜻하고, 기둥 4개를 둘러싼 12개의 기둥은 12개월을,

바깥 기둥 12개는 12시간을 뜻 한다고 한다.

 

 

 

서배전

 

여러가지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제사용품들

 

 

 

 

 

 

 

 

 

 

 

 

 

 

 

기년전 모형

 

 

기년전에서 본 북천문

 

들어 갈 때는 저 회랑을 걸어 들어갔다. 

 

기년전을 나와 동문으로 가는길  72장랑

길이 350m로 제를 지낼때 필요한 물품들을 나르던 통로이다.

 

 

 

중국 소수민족들이 그들의 전통의상을 입고 춤을 추고 있다.

 

 

 

 

춤을 추고 있는 표정들이 너무 행복하게 보였다.

 

 

 

 

 

마작과 카드놀이도 하고...

 

 

 

노래도 부른다.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수 많은 사람들이 공원에서

태극권과 비슷한 운동인지 아니면 춤을 변형한 운동인지를 열심히 하고 있다.

 

 

 

운동하는 모습들

 

 

 

 

천단공원이라 했는데 왜 공원이라는 말이 들어 갔는지 알 수 있었을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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