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 금면왕조

푸른 바다. 2009. 12. 21. 15:18

 금면왕조

 

 

북경 여행시에 본 연극 금면왕조다.

무대의 웅장함과 의상의 화려함에 이어

특수 무대 장치의 놀라움에 빠져 드는 연극인데

북경 여행을 한다면 놓치지 말고 꼭 보기를 추천한다. 

 

 

 

화교성에서 직접 창작하고 3억위안의 거금을 투자하여 만든 중국 정통 공연작품으로 

 

 

 북경 내 가장 큰 테마파크인 환락곡(happyvalley 헤피베리 테마파크)에서 중국 내 최정상급 감독,

 

 

 편극, 무대미술, 조명, 음악제작자, 의상제작사 및 200명 국내외 우수한 배우들이 함께 심혈을 기울인 예술작품이다.

 

 

금면왕조 

 

 

금면왕조(金面王朝)는 중국에서 내려오는 전설을 극화한 이야기로

 

 

 옛날에 여자들만 사는 금면왕국이 있었는데 금빛 가면을 쓴 여왕이

 

 

나라를 다스리며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금면왕국 이웃에는 남자들만 사는 남면왕국이 있었다.

 

 

어느날 남면왕조는 금면왕조를 침략하게 되고 두 나라는 결국 싸운다.  

 

 

하지만 금면은 그 어려움을 극복해 결국 승리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남면왕과 병사는 포로가 되지만

 

 

 남면왕은 금면여왕의 어진 정치와 착한 마음 때문에 새사람이 되었고 병사와 함께 포로에서 풀려나 

 

 

인연을 맺으며 금면왕조의 여왕과 남면왕조의 왕은 서로 사랑을 하게 되는데

 

 

어느날 하늘의 재앙으로  큰 홍수가 발생한다.  

 

 

그 재앙을 막기위해 금면왕조의 여왕은 신의 뜻대로 하늘에 자신의 몸을 맡기게 되고

 

 

죽은 여왕은 다시 태어나 태양조가 되어 날아다니며 금면왕조를 지켜준다.

 

 

 

 

 출처: 베이징투어

 

 

본 뮤지컬은 중국고대 신화 속 두 남녀의 낭만적인 사랑이야기이다.

 

 

 잊혀져 버린 기억 속 낭만적 회상은 바로 한 여왕이 뜨거운 사랑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대가로 지불하는 금빛나는 사랑의 로맨스이다. 

 

 

 

 

 

 

폭포가 쏟아지는 무대는 온통 물로 가득 차는데,

이는 실제 물이며 앞 좌석에서는

실제로 물방울이 약간 튀는걸 느낄 수 있다.

정말 놀랍고 스케일 큰 무대장치에 모두 박수를 쳤다.

 

통천신수를 만들어 홍수라는 재해의 위기 속에서 백성들을 지켜내는 금면여왕

 

 

 

엔딩 무대 인사

 

 

 

 

 

 

 

 

 

 

 

 

'중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경] 북경 수도 박물관의 도자기 전시관  (0) 2009.12.22
[북경] 차박사가, 춘휘원 호텔  (0) 2009.12.21
[북경] 천단공원  (0) 2009.12.20
[북경] 이화원  (0) 2009.12.19
[북경]쏠라나 거리, 더 플레이스  (0) 2009.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