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일로
북유럽 최대의 고원지대인 하당에르비다의
황량한 툰드라를 넘어
노르웨이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낼 야일로에 도착했다.
이곳 야일로(게일로)는
겨울에는 스키로 여름엔 휴양촌으로 이름난 곳이다.
야일로는 지금은 한산하지만
겨울이되면 스키인파로 넘쳐나 활기를 띤다고 한다.
스키 슬로프들
이곳에서 가장 높은 슬로프는 해발 1,178m에서 시작된다.
멋진 스키 리조트들
야일로는
노르웨이 부스케르주에 있는 도시로
해발 800m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 2300명의 스키 리조트타운이다.
오슬로에서 250km 베르겐에서 260km 두도시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겨울에는 스키를 여름에는 하이킹, 낚시, 승마, 피요르드 관광을 위하여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하당에르산맥의 고원지대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노르웨이에서 가장 뛰어난 크로스 컨츄리와 알파인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슬로프를 자랑하는 야일로는
북유럽을 통틀어 가장 유명한 스키 리조트 지역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야일로는 원래 노르웨이 귀족들이 별장을 짓고 겨울이면 이 곳에서 휴양을 취했다고 한다.
지금도 노르웨이 웬만한 부자들의 겨울별장(약3천여채)이 이 곳에 있단다.
오늘 유숙 할 우스테달렌(USTEDALEN) 호텔이다.
노르웨이의 호텔은 등급이 나누어져 있지 않다고 한다.
호텔 테라스에서도 스키 슬로프가 보인다.
식당이다.
접시가 이쁘다.
식당에서 바라본 스키 슬로프
바 (Bar)
벽난로가 멋지다.
층층마다 있던 쉼 공간들
내일은 7,8,9의 일정이다.
제일 느긋한 일정이었지 싶다.
아침 7시에 기상, 8시에 아침식사, 9시에 출발한다는 뜻이다.
내일은
아침 9시에 호텔을 출발해 골을 경유해서 아름다운 크뢰단 호수를 끼고
오슬로로 이동하여 오슬로 시내를 다시 잠시 구경한 다음
DFDS 크루즈를 타고
덴마크의 코펜하겐으로 이동하는 날이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 중의 하나가 크루즈 타는거 였다.
그래서 많이 설레인다.
객실
이 호텔의 홀수 객실의 바깥 풍경은 바로 도로라 커튼을 쳐야 하고
짝수 객실은 멀리 스키 슬로프를 볼 수 있어 아주 좋다고 한다.
우리를 인솔해 간 가이드는 뒷 말 듣지 않으려고
이런 설명 없이 이 호텔에서만
키를 테이블에 놓고 본인들이 직접 가져가게 했다.
나는 불행히도 홀수 키를 집어 객실에 와보니
2층인데도 도로와 높이가 비슷해 커튼을 쳐야 했다.
물비누와 휴지, 타올외에는 없다.
본인이 개인 세면도구는 다 챙겨서 가야 한다.
다른 나라 여행에서는
방에서 나갈때 1달러를 팁으로 놓고 나오는것이 에티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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