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뉴스 구시가지
성 안나 성당, 성 버나딘 성당 , 호박 박물관, 성요한 성당,
빌뉴스 대학, 대통령궁, 성 파라스키브 성당, 성 니콜라스 성당
리투아니아는 카톨릭신자가 거의 90%에 육박한다.
그래서 구시가지에 성당이 많다.
필리에스 거리
이 가게는 셀라믹 주전자들을 밋밋한 벽에 붙여 놓았다.
유럽 구시가지들을 둘러 보면
이런 아치 문이 있는 집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아치 문 안을 들여다 보면
또 다른 건물들이 있는 중정이 나온다.
호텔과 레스토랑 건물인가 본데 셰익스피어 얼굴이 ?
멋진 간판인데 무슨 가게인지는 모르겠다.
갤러리 같기도 하고...
성 안나(성 오나)성당
1501년에 세워진 붉은 벽돌의 환상이라고 일컬어지는 성 안나성당은
건물 전체가 붉은 벽돌로만 이루어진 고딕양식의 교회이다.
빌뉴스뿐만 아니라 리투아니아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교회로
리투아니아 고딕양식의 진수를 보여준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성 안나성당은
15~16세기 프랑스에서 유행하던 플랑부아(불꽃모양)의 고딕양식으로
약 100년에 걸쳐 16세기 후반에 완성된 건물이다.
빌리나강 오른쪽 제방에 자리한 성 안나교회는
나폴레옹 점령기간에
나폴레옹이 와서 보고는 손바닥에 얹고 파리로 가져가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현재 가톨릭 교회로 이용되고 있으며 아무나 들어갈 수 없지만,
작은 기도실은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으며
여기 저기 놓인 조각과 생화로 장식된 제단 등의 내부도 아름답다 한다.
성 안나성당은 비타우타스왕이 자신의 두번째 부인인
안나를 위해서 지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나폴레옹은 이 교회를 수중에 넣고 싶다고 말했으나,
그의 병사들은 나폴레옹의 심사를 헤아리지 못하고 러시아에서 패퇴하면서
혹독한 추위를 막을 연료가 없어
안타깝게도 교회안의 나무제대를 불태워 버렸다고 한다.
건축할 때 모양이 다른 33종류의 벽돌을 구워 그것을 쌓아 올려 만들었으며,
벽면에는 매우 부드러운 곡선도 표현되어 있는 매우 훌륭한 건축물이다.
성 안나 교회 내부 (퍼옴)
성 안나 성당 뒤편에 있는 15세기 성 버나딘 (베르나데) 성당
두 건물이 붙어 있어 하나의 건물처럼 보이지만,
버나딘 수도사들이 건축한 버나딘 성당이 보인다.16세기때 지은 빌뉴스에서 가장 큰 고딕 양식의 교회이다.
성 버나딘성당 내부
사진은 없지만
성당 옆에는 이 근처에서 작품 활동을 했던폴란드의 문호 아담 미츠키에비치의 동상이 서있다.
성 미카엘 성당
17세기에 지어진 성 미카엘 교회에는
건축박물관이 있다.
성 미카엘 성당의 종탑
이 건물은 호박 박물관 앞쪽 빌딩
1998년에 개관한 호박 박물관의 간판
빌뉴스 시내의 호박 박물관은 구시가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크기는 작지만 호박에 관한 정보를 다양하게 전시하고 있다.
호박은 고대로부터 발틱 국가에서 여러 가지 중요한 의식에 사용 되어왔다.
19세기 말 20세기 초부터 여자들이 호박 염주를 지니는 것이 국가적 상징이 되기 시작해
아직까지도 널리 애용되고 있다.
특히 리투아니아의 전통 옷을 입을 때에는 호박으로 만든 목걸이를 건다.
이 박물관에는 여러 가지 색깔과 모양, 다양한 호박뿐 만 아니라
호박 안에 거미, 전갈 등 곤충들이 들어가 자연히 호박화된 희귀한 호박들을 볼 수 있다.
구시가지 한가운데 자리 잡은 필리에스 거리.
빌뉴스에서 리투아니아 현지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까페 중 한 곳인
Pilies Kepyklele
빌니우스 맛집을 물어보면 거의 이집을 가르켜 준단다.
빌뉴스에서 가장 맛있는 브런치와 케익들이 있는 가게란다.
서명의 집
1918년 리투아니아의 독립을 허가하는 문서에 서명한 건물로
바로크 양식이다.
리투아니아가 공식적으로 세례를 받던
1368년 고딕식으로 짓기 시작하여 15세기에 내부를 벽돌로 마무리하였다.
1737년 화재 이후에는 바로크양식으로 완성하였다.
성 요한 성당은
세례 요한과 12사도 중 성 요한 두 분을 기념하는 성당이다.
소련 시절 이 성당은 음악학교로 사용되었다.
성 요한 성당 종탑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빌뉴스 대학 들어올때 냈던 입장료와 별도로 또다른 입장료를 내야 한단다.
성 요한 성당 내부
빌뉴스 대학 근처라 ...
빌뉴스 대학은 건물자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대통령궁 옆에 있는 빌뉴스 대학교
빌뉴스 대학은 해리 포터에 나오는 호그와트의 모델이라 한다.
빌뉴스 대학교
1579년에 예수회교단에 의해 창설된 빌뉴스 대학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이자 규모가 가장 큰 전통있는 대학이다.
동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학으로 이곳에서 지난 400년간 발전되어
온 건축양식(고딕, 바로크, 르네쌍스, 고전주의)을 한눈에 볼 수가 있다.
21,000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으며 고풍스러운 내부에는 도서관 천문대등을 관람 할 수있다.
리투아니아 대통령 궁
빌뉴스 대학 정면에 위치하는 라임과 레몬색의 건물이
현재 대통령이 거주하는 대통령궁이다 .
중세시대부터 대주교들이 거주 했던 곳으로 중세시대부터 내려온
아름다운 방들이 많은 곳이다.
대통령 궁
대통령궁은 14세기에 지었으며1543-1794년 까지는 빌리우스 주교관으로사용하였고
1795년 부터는 빌리우스 총독관저로,1812년 나폴레옹이 침공시 한때 이 궁에서 살았고,
러시아 시대에는 알렉산더 1세가, 그후 프랑스 대사관으로 사용하다가 1997년부터 대통령궁으로 사용한다.
내부 견학은 가능하나 미리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자체 스케줄에 의해 견학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그래도 대통령궁인데 이렇게 경비가 허술하다니...
휘장이 게양되어 있으면
대통령이 집무를 보고 있다는 표시란다.
대통령궁 앞에서 이 커플은 춤을 추고
저 뒤에 여자들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아무튼 놀라운 리투아니아 사람들이다.
가로등을 건물과 건물 사이 전선줄로 이어 놓았다.
빌뉴스 구시가지에는 러시아 정교회, 로마 가톨릭, 독일 루터교, 유대교 시나고그 등
기독교와 관련된 건축물이 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성 파라스키브 정교회
빌뉴스 구시가지에는 교회와 성당이 많다.
26개 정도의 성당 건물이 남아 있다는데, 종교 행위가 금지되었던 소련 시절에는
박물관, 전시장, 인민학습당 등의 다른 용도로 쓰였으나 독립 후 다시 성당이 되었다.
카톨릭 신자가 90% 이상인 리투아니아인들의 돈독한 신앙심을 엿볼 수 있다.
발트해 연안은 바다에서 채취하는 질 좋은 호박 산지로 유명하다.
신석기시대부터 리투아니아 땅에는 호박 유물이 있었고,
고대부터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이 호박을 상품으로 거래했다고 한다.
실크로드처럼 'Amber Road'가 고대에 있었는데
발트해에서 중부유럽, 남부유럽,이집트에 이르는 호박 무역로가 호박길이다.
그리스와 로마인들은 호박을 북쪽의 황금이라 부르며 귀히 여겼다.
발트산 호박은 바다에서 채취하는 것으로
호박산이 많이 함유된 최상의 농도를 가지고 있어 최상급이라고 한다.
호박은 4000만-5000만년전 소나무의 송진에서 만들어진다.
송진이 고온에 고압력을 받아 화석화된 것이다
발트해의 호박은 호박산을 많이 함유한 농도가 높은 호박으로 최상급이다.
불에 타는 호박의 냄새는 솔잎향이 나서 고대인들은 호박이 치료와 마술에도
유용하다고 믿었다.
곤충이나 이물질이 들어가 있는 것은 나무 진액이 흘러나올 때
섞여 들어가서 굳어진 것이다.
'리투아니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투아니아 빌뉴스] 구시청사와 광장, 카지미에라스 성당, 바실리안 문과 성삼위일체 성당, 성령교회, 성 테레사 성당, 새벽의 문,성모마리아 교회 (0) | 2013.10.03 |
---|---|
[리투아니아 빌뉴스] 대성당과 종탑, 빌뉴스왕궁, 게디미나스 기마상 (0) | 2013.10.02 |
[리투아니아] 트라카이성 (0) | 2013.10.02 |
북유럽 여행 8일 9일째 발트 3국 개황 (0) | 2013.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