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핀란드 개황

푸른 바다. 2013. 10. 18. 21:00

 

북유럽 여행 10일째 핀란드

 

 

 

 

 

 

     정부국기                                               민간국기                 

 

핀란드 국기는 2가지가 있다.

정부기관과 군대에서는 십자가 한가운데에 국가문장이 들어간 국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정부국기(State Flag)로 불린다.

 십자가 한가운데에 국가문장이 없는 국기는 민간국기[National(Civil) Flag]라고 불린다.

 

하얀색 바탕에 파란색의 십자가가 가장자리까지 뻗쳐 있으며,

파란색은 이 나라에 유난히도 많은 호수를, 하얀색은 눈을 나타낸다.

 십자가는 스칸디나비아의 일원임을 상징 한다.

제정러시아로부터 독립한 지 6개월만인 1918년 5월 29일 제정하였고,  일부 수정된 현재의 형태는 1978년 5월 26일 제정하였다.

 1917년 독립했을 때

 제정러시아 국기의 위쪽에 있는 빨강을 빼고 파란과 하얀을 사용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유럽지도

 

핀란드 지도

 

 

핀란드(Finland)의 정식 명칭은 핀란드 공화국(Republic of Finland)인데,

핀란드어로는 수오멘 타사발타라고 하고,

줄여서 수오미(Suomi)라고 한다.

 핀란드의 옛 이름인 수오미는 호수가 많은 나라라는 뜻이고.

 

 

 

핀란드의 국토 면적은 33만 8,145㎢로 한반도의 약 1.5배이며,

삼림이 국토의 69%를 차지하고, 호수가 국토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스웨덴, 북쪽으로는 노르웨이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또한 남쪽으로는 발트 해(Baltic Sea)를 사이에 두고 에스토니아와 마주보고 있다.

 

 

 
2010년 기준으로 인구는 521만 명이고, 수도는 헬싱키의 인구는 56만 명이다.
  도시 인구는 전체 인구의 62%에 이른다.2009년 기준으로 1인당 국내총생산은 약 3만 4,004달러이다.
 

 

핀란드의 기후는 북극 온대성 기후이며,

 북위 60°~70°의 고위도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난류와 발트 해의 영향으로 온난한 편이다.

국토의 남부에 위치한 헬싱키는 여름(7월) 평균기온이 17℃이고, 겨울(2월) 평균기온은 -5.7℃이다. 

 

 

언어는 공용어로 핀란드어(93%)와 스웨덴어(6%)가 사용되고,

기타 사미(Sami)어 및 러시아어 등이 사용된다.

핀란드인은 핀족으로 분류되며 언어학적으로 우랄알타이 어족에 속한다.

 

 

 

종교 분포는 루터교(88%),러시아 정교(1%), 기타 종교(1%) 등이다.

 

 

핀란드의 정부형태는 대통령중심제에 의원내각제 요소를 가미한 이원집정부제이다.

핀란드 의회는 단원제이고, 의원의 임기는 4년이며, 총 200석이다

핀란드는 군사 비동맹 정책을 채택하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는 가입하지 않은 상태며

유럽연합에는 가입하여 유로화를 쓰고 있다.
 

 

핀란드는 북유럽 발트해 연안에 있는 스칸디나비아 국가로, 위치상 스웨덴과 러시아라는 2대 강국에 끼여 역사적으로 고난의 길을 걸어왔다.1155년 스웨덴 십자군에 정복되어 스웨덴 일부로 병합되었고, 1809년 러시아의 자치령인 대공국이 되었다. 1917년 러시아혁명 후 독립을 선언하였고 1918년에 공화제를 실시하여 처음으로 독립된 통일국가를 이룩하였다.

 

 

발트해에 인접해 있는 헬싱키는 호수가 많은 나라 핀란드의 수도이다.

1550년 스웨덴의 구스타브 1세 바사가 한자 동맹 도시인 탈린을

 견제하기 위해 건설한 것이 헬싱키의 시초이다.

 

 

오랫동안 발트 해 연안의 번영하는 무역 도시들과 경쟁 상대가 되지 못한

소규모의 해안 도시에 불과하였으나,

 헬싱키 입구에 수오멘린나 해상 요새가 건설되자 위상이 조금 높아졌다.

 1809년 스웨덴이 핀란드 전쟁에서 러시아에 패해 핀란드가 러시아령 자치 대공국이 된 후에야

헬싱키의 본격적인 발전이 시작되었다.

1952년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다시 한번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핀란드는 전국토의 75%가 산림으로 되어 있으며 

우거진 숲과 19만개의 호수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나라이다.

산타클로스의 고향으로, 사우나의 원조로 알려진 핀란드는

“법에 의한 지배 (Rule of Law)"에 따른 투명성으로 국가경쟁력 세계1위의 복지국가이다.

또한 1906년 유럽에서 최초로 여성에게 투표권을 허용한 나라로

작고 강한정부를 지향하는 나라이다.

핀란드 정치인들은 자신을 단지 국민을 위한 봉사자이자 명예인으로 여겨
 전 세계에서 정치청렴도, 부패척결지수 1위를 자랑한다.

 
 

북극권 가장자리에 위치한 핀란드는 일년의 절반이 눈이 오는 겨울이다.

 전 세계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 시즌만 되면 수취인 '산타할아버지'라고

쓴 카드를 보내 오는 나라이다.

 

 

임업, 제지업, 조선업(호화유람선, 쇄빙선)이 발달되었으며,

IT강국으로 휴대전화 세계1위(노키아), 차세대 컴퓨터 운영체계인 리눅스를 개발한 나라이다.

 우리나라와는 1973년도에 수교했으며, 과거 김평일이 북한대사로 있었던 나라이다. 핀란드에서는 자동차를 사려면 취득세로 차 값의 100%를 내야 하기 때문에 차를 소유한 사람이 많지 않다.

 

 

시벨리우스는

 핀란디아라는 곡으로 조국 핀란드를 찬양하는 교향시를 만들었고,

 국민들에게 독립에 대한 열망을 심어 주었던 민족 작곡가이다.
하지만 
 현 핀란드의 국가는 독일인이 작곡하고 스웨덴사람이 작사한,

심지어는 그 언어도 스웨덴 언어로 만든 곡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나중에 핀란드어로 된 가사도 만들었다.)
더구나 이 멜로디는 에스토니아의 국가에도 같이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연유로 핀란드 사람들은 시벨리우스가 작곡한 핀란디아로 국가를 바꾸고 싶어하지만,

러시아의 잔재가 그대로 남아있을 정도로

뭔가 바꾸는 것을 싫어하는 국민들의 성향상 바뀔 가능성이 없다고 한다.

 

 핀란드는 여성이 살기 좋은 나라로 유명하다. 이미 오래전부터 여성이 직업을 가졌기 때문에 여성과 남성의 직업 비율이 동등하다. 트램을 모는 여자들도 많은데 여자들이 이보다 더 힘든 일에 뛰어드는 일도 허다하다. 이처럼 여성의 사회 진출이 가능하게 만든 것은 여성이 사회진출을 할 수 있게 남성과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여성정책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핀란드는 사우나의 원조 국가이기도 하다.

핀란드식 사우나는 충분히 달구어진 돌에 물을 끼얹으면 발생하는 수증기로 몸을 데우고데워진 몸은 찬 물에 몸을 담그는 일을 반복하여 땀을 빼는 것을 말하는데, 불을 때는 재료가 자작나무라 더 좋다고 한다.

 

 이곳 나무들은 핀란드가 러시아 지배를 받고 있는 동안 러시아에 의해 강제적으로 심어졌다.

 나무껍질이 희고 정갈하여 종교적인 정화의 의미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자작나무는 집을 지을 때, 캠프파이어 할 때에, 러시아산 보드카 술을 증류할 때에도 쓰인다.

 또한 자작나무는 사우나탕 물과 공기를 정화하는데 쓰이고 있기도 하며,

  자작 소리를 내며 불에 타서 자작나무라 불리는 뿌리에서 천연감미료 자일리톨을 추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