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벨기에 ] 브뤼헤 마르크트 광장

푸른 바다. 2014. 6. 3. 21:36

 

브뤼헤 마르크트 광장

 

 

 

 

 

 

북쪽의 베니스라고 부를 정도로

아름다운 중세도시인 브뤼헤의 중심이 되는 광장으로

 13세기에 지어진  전형적인 중세풍 건물들로 둘러싸여 있다.

 도시 대부분의 볼거리들이 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는데,

정면에는 고딕 양식의 궁이 길게 자리잡고 있으며,

중앙에는 14세기 초의 벨기에 영웅

얀 브레이델과 피터 데 코닌크를 조각한 상이 있다.

 

 

마르크트 광장으로 들어서는 골목길이다.

 

1,240년에 세워진 높이 83m의 그 유명한 벨포트 종루이다.

 

종루 1층엔 각종 가게들이 들어서 있다.

 

 종루(Belfort)

 

브뤼헤의 시장에는 오래된 갈색의 종탑이 서 있다...

여전히 그것은 도시를 내려다보고 있다.
-시인, 헨리 워드워스 롱펠로우-

 

벨포트 종루

 

 벨기에 서 플랑드르주 브뤼헤의 마르크트광장에 있는 종루는

브뤼헤의 상징이며,

1240년 브뤼헤가 번영하기 시작할 무렵에 세워졌다.

당시 형태는 지금과 거의 비슷하나 최초의 정탑은 1280년의 화재로 파괴되었고

현재의 8각 정탑은 1482~1493년 사이에 추가로 세운 것이다.

 1493년과 1741년의 화재로 인해

탑 꼭대기의 목재로 된 왕관 부분이 훼손되었다가 수리되었으며

 이후 현재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다.

 

 

 종루 꼭대기에는

거대한 1개의 종과 46개의 또다른 종들이 있어

각 종의 크기에 따른 다양한 소리로 

 매시마다 정각을 알리는 아름다운 종소리를 들려준다.

종소리는 기계에 의한 것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하다고 알려져 있다.

 매주 3번씩 종소리를 이용한 카릴리온 콘서트가 열린다. 

 

종루 앞부분 

 

 금융 및 무역의 일대 거점으로 부자가 된 브뤼헤 시민들은 

 자신들의 성공의 상징으로, 도시의 한가운데에 높은 탑으로 종루를 세웠다.

교회가 사회를 지배하고 있던 시절,

시간을 알리는 종탑은 교회와 왕의 권위와 권력이 강한 곳에서는

시민이 건축 할 수 없었지만,

 브뤼헤 시민은 스스로 시장의 시작 시간을 알리는 종루를 세우는 것으로,

그 자립을 나타냈다.

 그것은 자본주의 사회의 첫 거점이 된다.

 

성모자상과 그 아래 이쁜 창문과 파사드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목록에는

 벨기에와 프랑스 북부에 있는 55개의 종탑이 올라가 있는데,

 이는 종탑이 도시와 공공 건축에 이바지하는 독특한 면모를 인정해서이다.

브뤼헤의 벨포트 종탑은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래되고 가장 아름다운 종탑 중 하나이다

 

 

에스파냐의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은 포장 마차 형태의 감자 튀김 가게인데

정말 맛있다고 한다.

 

 

중세 브뤼헤의 한복판에 세워진 독특한 상징물이자 랜드 마크인

높이 83m의 브뤼헤 종탑은

 1240년경 세워진 할렌 (오래된 피륙 보관 홀)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는 이 꼭대기에 나무로 된 첨탑이 있었지만

 이 목조탑은 1280년 번개에 맞아 타 버리고, 벽돌로 다시 지어졌다.

 1480년대에는 우아한 팔각형 채광탑이 추가되었다.

 

이 문으로 들어가면

종탑의 내부로 들어가는 계단이 있다.


 벨포트 종루 뒷 부분

 

2층 탑 입구에서 입장료 8유로를 내고

돌과 나무로 된 366개의 아주 좁은 나선형 계단을 올라가면

47개의 종과 정상은 8각형으로 되어있는 전망대가 있어,

 브뤼헤 전경과 플랑드르 평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한다.

 

 

종탑이란 종이 달린 탑을 말한다.

많은 이들이 종탑이라 하면 교회를 떠올리지만,

원래 종탑은 도시에 부속된 건물이었다.

 근본적인 목적은 감시탑이었고,

 종은 경보를 울리는 데에 사용되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종탑은

도시 내의 더욱 다양한 목적에 쓰이게 되었다.

 종탑 안에는 중요한 서류나 문서를 보관할 수 있고

회의실, 금고, 혹은 무기고 등으로 사용할 수도 있었다. 
그리고 종을 울려 시민들에게 시간을 알려 주거나,

시의 행사를 공고하거나 일하는 날과 휴일을 알릴 수도 있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종탑에는 서로 다른 멜로디로 울리는

한 벌로 이루어진 종–편종–이 달리게 되었다.

 

 

브뤼헤의 종탑도

 예전에는 도시의 보물과 시정과 관련된 공문서를 보관하고 있었다.

또한 브뤼헤에 있는 편종은

마흔아홉 개나 되는 종으로 이루어져 있어 특히 정교하다.

 

마르크트 광장에 있는 종루의 모형

 

제일 왼쪽 브뤼헤 히스토리움, 지방법원 프로빈샬 호프, 우체국

 

 

 브뤼헤 히스토리움

 

13세기에 지어진 히스토리움은

브뤼헤의 역사를 둘러 볼 수 있는 역사 박물관이다.

 

 히스토리움 출입구 위에

 빨강 망토를 입은 여인이 붙어 있다.

 

 지방법원 프로빈샬 호프

 

19세기에 지어진 옛  플랑드르 주청사

 

광장 북쪽의 지방법원은 19세기 후반의 건축물로서

1878년 화재로 대부분 소실되었으나 네오고딕 스타일로 1892년 다시 완공되어

웨스트 블란더런 도의회가 위치해 있다.

 

 옛 플랑드르 주 청사 건물의 파사드

 

브뤼헤는 서 플랑드르주의 주도이다.

 

우체국

 

1891년에 지어져 현재는 우체국으로 사용되고 있다.

 

도시를 돌아 다니는 마차

 

 

브뤼헤는 세계에서 가장 소박하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에 하나로 뽑히며 북쪽의 베니스라 불린다.

   중세 때에는 국제적인 항구가 운하로 연결되어

경제적 번영기를 구가하기도 하였다.

 

프랑드르 지방에서 흔히 볼수 있는 지붕 모양

 

종루 맞은 편에는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창문, 지붕, 층계 등이

 이채로운 길드하우스가 있다.

 

13C 중세 때 지어진 길드 하우스

 

 중세 때 지어진 길드하우스는

 지금은 호텔이나 카페로 사용되고 있다. 

이 곳에서 홍합탕과 와플 그리고 감자 튀김과

  벨기에 명물인 체리 맥주를 맛 봐야 된다고 했는데...

 

브레이델과 피데르 데 코닌크의 동상

 

 광장 중앙에는 14세기 초 프랑스의 압제에 저항한

프랑스 봉기때 활약한

브뤼헤의 영웅 얀 브레이델과 피데르 데 코닌크의 동상이 서 있다. 

 

 

 

 

 

  

 

  매년 2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중세 도시인 브뤼헤

 

15세기에 지어진 House Bouchoute

 

8각형 시계 모양 같은 것은 8각 바람 측정기고

지붕 위 금색 구는 태양시 측정을 위한 도구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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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House Craenenburg

 

1488년 브뤼헤의 반란자에 의해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통치자 막시밀리언이 감금된 건물인데

현재는 카페가 들어서 있다.

 

패스트푸드점 퀵

 

벨기에와 룩셈부르크 전국에 걸쳐 퍼져 있는

 토종 패스트푸드점으로 일찍 문을 닫는 상점에 비해 늦은 시간까지

오픈해 있다고 한다.

 

 

 

 마르크트광장 옆 브루크 광장의 브뤼헤 시청사와 성혈 성당

 

마르크트광장 바로 옆에 있는데도 가 보지 못해 두산백과에서 퍼 왔다.

  

시청사

마르크트 광장 옆 브루크 광장에는 벨기에에서 가장 오래된 고딕 양식 건물인 시청사가 있다.

 1376~1420에 건설된 것으로,

브뤼헤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그려놓은 벽화와 화려한 천장장식으로 유명하다.

 

성혈 예배당

시청사 왼쪽 조그만 건물이 로마네스크 양식의 바실리크 성혈 예배당이다.

 제2차 십자군 전쟁에 참가한 플랑드르 백작이 예루살렘에서

가져온 그리스도의 성혈을 모신 예배당으로 1150년에 건설되었다.

 

 

북쪽의 베니스라고 부를 정도로

아름다운 중세도시 브뤼헤의 야경

(인터넷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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