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벨기에] 브뤼셀 거리

푸른 바다. 2014. 6. 7. 23:01

 

 브뤼셀 거리

 

 

 

 

 

여행 첫 날 브뤼셀의

너무나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그랑플라스 광장을 마음에 품고,

에베라르드 세르클라에스 청동상의 팔을 쓰다듬으며

꼭  브뤼셀에 다시 오게 되기를 기원하고,

 오줌싸개 소년과도 눈을 맞춘 뒤

벨기에를 떠나 다음 여정지인 독일 아헨으로 떠났다.

 

차창으로 본 브뤼셀시내

 

벨기에의 가장 중심이 되는 브뤼셀시는

 수도로서 벨기에를 대표하고

정치, 경제, 문화, 학문의 중심지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 등 주요 인접도시와 특급열차로 연결되는 허브의 역할을 하며,

 벨기에 관광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공식 이름은 브뤼셀 수도 지역으로,

 법적 수도인 브뤼셀시를 비롯한 19개 하위 행정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브뤼셀은 10세기 무렵 카롤루스 대제의 후손이 숲에 세운 작은 도시에서 출발하여

현재는 인구 약 110만명이 모인 벨기에 최대의 도시화 지역이다.

 

 

브뤼셀은 브라반트주의 주도로

유럽 연합(EU)과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의 본부가 있으며,

 유럽연합군 최고사령부가 있어

여러 행정관들과 유럽공동시장의 사무국원들이 주재하고 있는,

유럽 모든 나라의 교차로 역할을 하는 국제적인 도시이다. 

 

 

유럽 연합 본부가 있는 곳으로서,

사실상 유럽 연합의 수도이기도 하다.

 

 

브뤼셀은

1830년에 벨기에의 독립과 함께, 벨기에의 수도가 되었다.

후에 벨기에가 아프리카콩고 식민지를 건설하면서,

그곳으로부터 수많은 보물이 들어와 인구가 늘어났고 도시가 번영하였다

 

 

1695년 프랑스루이 14세

영국네덜란드의 프랑스 해엽에 공격에 대해 복수하는 목적으로 브뤼셀을 포격하였다.

 이로 인하여, 4000척의 주택과 시내의 중심지가 파괴되었다.

그랑 플라스도 큰 피해를 입었지만, 5년 만에 재건되었다.

 

 

이 건물이 무슨 건물인지 

사진으로는 찿기가 시간이 많이 걸려 포기 했다.ㅋ

 

 

1958년

벨기에 만화가 페요(본명 피에르 컬리포드)의 작품인

 스머프가 태어난 곳이다.

 

브뤼셀 시내 풍경

 

라 모네 왕립극장

 

브뤼셀 최고의 오페라 극장으로 합스부르크치하의

네덜란드 총독이 막시밀리안 2세의 지시에 의해 건립하여

봄바르다 극장으로 불리다 1819년 신고전 양식으로 새로 지었으나

화재로 소실되어 1856년에 재건축한 건물로서 유럽 오페라 하우스의 하나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차창 밖으로 찍은 성 미셀 성당

 

벨기에 고딕 양식의 대표적인 건물이며,

 정면 파사드가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과 비슷한

벨기에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1226년부터 300년에 걸쳐 완성된 건물로 두 탑의 높이는 70m이다.

이 성당 내부에는 16세기에 만든 두 개의 스테인드 글라스가 유명하다.

성 미셀 성당은 벨기에 국왕의 결혼식과 대관식이 이루어진 성당으로

보드원 1세와 파비올라왕비의 결혼식도 여기서 거행되었다.

 

 

그랑플라스의 시청사 첨탑이 보인다.

 

1695년 프랑스의 루이 14세가

영국과 네덜란드의 프랑스 해협 공격에 대한

복수하는 목적으로 브뤼셀을 포격하였다.

이로 인하여, 4000척의 주택과 시내의 중심지가 파괴되었다.

 그랑플라스도 큰 피해를 입었지만, 5년 만에 재건되었다.

 

 

스페인의 작가 세르반테스의 작품 속에 나오는

 돈키호테와 산쵸의 청동상

 

돈키호테와 산쵸의 청동상

 

스페인 통치 시대의 잔재인 것 같다.

 

깊은 사색에 잠겨 있는 헝가리 작곡가 바르토크의 동상

 

찰스 불스의 동상 받침대 

 

찰스 불스의 동상이 동상의 받침대에 서 있지 않고 아래에 앉아 있다.

동상이지만 권위적이지 않고 소탈한 인품을 보는 것 같다. 

 

찰스 불스의 동상

 

19세기 말 브뤼셀 시장이었던 찰스 불스는

그랑플라스 주변의 재개발을 막고 복원을 추진하여

오늘날의 그랑플라스를 있게 한 인물이란다.

만져서 외투가 반질 반질 한걸 보니 이 동상도

뭔가 이루어 주는 모양이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갤러리 생 튀베르 갤러리

 

 그랑 플라스로 가는 길에 있는

1847년에 지은 지붕 있는 형태의 아케이드인 대형 쇼핑몰

 생 튀베르 갤러리가 보인다.

밀라노의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 나폴리의 움베르토 1세 갤러리와 함께

유럽의 3대 갤러리 중 하나인 이 곳의 규모가 가장 크며,

1850년대부터 지식인이 즐겨 찿는 산책 코스이자 모임 장소로도 이용 되었다고 한다.

 

 

외관은 수수해도

내부 천장은 유리로 되어 있고

 각종 유명 가게들이 입점해 있는 종합 쇼핑몰인데

갈 길이 바쁜 우리는 그냥 직진했다.

 

 

 

벨기에 와서 키플링백 하나 사려고

 아무리 찿아 봐도  매장이 없다.ㅋ

 

 

브뤼셀의 아이스크림 가게인데 와플도 판다.

 

초콜릿 분수가 있는 초코릿 가게

 

역시 초콜릿 가게

 

 

 

브뤼셀의 먹자 골목 부셰 거리

통칭 브뤼셀의 밥통으로 불려온 곳이란다.

 

 

부셰 거리에서는 바가지에 주의 해야 한다고 한다.

 

 

부셰 거리의 레스토랑들은 해산물요리로 유명하다.

 

 

이 곳 부셰 거리에 있는

중국식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ㅠ

위의 사진에 있는 벨기에의 대표 음식인

유명한 홍합탕 뮬(Moule)을 먹어 봐야 되는데...

 

 

부셰 거리의 골목에 셋팅되어 있는 식탁들

 

 

 

어디 가나 만날 수 있는 오줌싸개 쥴리앙

 

 

브뤼셀 맛집으로 홍합요리인 뮬이 유명한 셰 레옹 레스토랑인데

이때는 유명한 맛집인줄도 모르고 지나다

소녀때문에 한 컷 했는데 여행기 올리면서

테이블보를 보고는 그 유명한 셰 레옹인줄 알았다. ㅋ

 

 

 

브뤼셀을 떠나기 위해 버스로 가고 있다.

 

 

 

 

다시 돈키호테와 산쵸의 청동상을 지나

 

 

여행 끝 날까지 함께 한 폴란드에서 온

1년 밖에 안된 벤츠 코치

 

 

운이 좋아

좋은 코치(버스)로 여행 내내 쾌적하게 다녔다.

 

이 버스 사진은

 각 각 다른 곳에서 찍은 사진들을 한 군데에 모은 것이다.

 

 

독일 아헨으로 가고 있다.

오늘은 아헨에서 1박하고 내일 쾰른을 거쳐 룩셈부르크로 가는

일정이다.

 

 

브뤼셀에서 1시간 30여분을 이동하여

독일 아헨으로 넘어 와 오후 4시 52분경에

Buschhausen Hotel에 도착했다.

 

 

로비에서 가이드에게 호텔 키를 받고

객실에서 쉬다가 6시경 저녁 식사를

호텔 뷔페에서 먹었다.

 

깨끗하고 쾌적했던 독일 아헨 호텔의 객실

 

아직 해가 많이 남아 있지만

비행기에서 밤을 보내고

새벽에 암스테르담에 도착하여 계속 관광한 관계로

호텔 객실에 들어오자 피곤이 느껴졌다.

 

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