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유럽지도
유럽 중동부에 위치한 내륙국으로
북쪽으로 폴란드, 서쪽으로 체코, 남쪽으로 헝가리, 동쪽으로 우크라이나,
남서쪽으로 오스트리아와 접해 있다.
슬로바키아 지도
정식 국가 명칭은 슬로바키아공화국으로
농,축산업을 주로 하면서 산림과
광물자원이 풍부한 아름다운 산악국가이다.
슬로바키아 국기
제2차 세계대전 후 체코와 함께 사회주의공화국이 되었다가
1990년 3월 체코슬로바키아 연방공화국으로 국호를 바꾼 후 1993년 1월 1일
체코공화국에서 분리 독립하여 슬로바키아공화국이 되었다.
1992년 6월 실시된 선거에서 체코계 당과 슬로바키아계 당이
자기민족 지역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둠에 따라,
그해 9월 헌법을 제정하고
1993년 1월 1일 체코슬로바키아 연방이 평화적으로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분리되면서 독립하였다.
인근에 있는 체코와는 원래 같은 민족이었으나
주변강대국들의 침략으로 인해
오랜기간 서로 다른국가에 예속되어 지내다가
1차세계 대전 이후 다시 병합되기도 하였으나
1993년에 평화적으로 분리하여 독립적인 국가가 되었다.
슬로바키아는 약 900년간에 걸쳐서 헝가리의 지배를 받았고
체코는 합스부르그 왕가의 지배를 받음으로서 서로 다른 체제속에서
형성된 이질적인 요소가 많이 생겨났다.
정부 형태는 의원내각제이며
국회는 단원제(150석)이며
행정구역은 8개주로 되어 있다.
면적은 4만 9035㎢로 한반도의 1/4 정도이고 남한 면적의 약 절반 정도이다.
국토 대부분이 타트라산맥에 걸쳐있는 관계로
국토의 80%가 해발 750m 이상의 높은 산지로 되어 있고 평야가 적지만,
바흐강을 비롯한 도나우강의 여러 지류가 발달한
남쪽으로는 비옥한 토지도 많이 있어 전통적인 농가들을 볼 수 있다.
전 국토중 경지는 34%, 초원은 17%, 산림지대 41%다.
기후는 대륙성 기후로 여름은 고온 건조하고
겨울은 저온 다습하다.
민족 구성은 슬로바키아인(85.8%),
헝가리인(9.7%), 로마인(1.7%(집시)), 기타(1%), 체코인(0.8%) 등이다.
공용어는 슬로바키아어이고 그 외 헝가리어도 쓴다.
2008년 기준으로 총인구는 540만 998명이며
수도 브라티슬라바에 거주하는 인구수는 42만 5000명이다.
종교는 전통적인 로마카톨릭 국가로 가톨릭(69%),
개신교(9%), 그리스정교(4%), 무교 또는 기타(9%)로 이루어져 있다.
2008년 기준으로 국내총생산은 673억 유로이며,
1인당 국내총생산은 2만 2600달러이다.
2009년 1월 1일 유로존에 가입하여 유로화를 쓰고 있다.
1993년 1월 19일 체코와 함께 UN에 가입하여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었고,
2004년 5월 염원해오던 NATO와 EU 가입에 성공하였다.
소수의 사립학교를 제외하고
슬로바키아의 모든 학교들은 공립이며,
6세부터 시작하여 9년간은 의무교육이다.
한국과는 1990년 3월 22일 체코슬로바키아와 수교한 후에
1993년 1월 1일 체코공화국과 슬로바키아공화국
분리에 따라 재수교하였다.
북한과는 1948년 10월 외교 관계를 수립했으며,
1993년 1월에 남한과 동시에 재수교를 하였다.
2009년 3월 기준으로 교민은
2000명으로 유럽연합 국가 중 제8위이다.
시차는 한국보다 8시간 늦다.
유럽의 배꼽이라 불리는 슬로바키아의
타트라 국립공원은
동유럽의 알프스라고 할 만큼 높은 산들이 많고 아름답다.
높이 2663m의 타트라 산맥은 폴란드와 슬로바키아 국경 지대에
걸쳐 있는 알프스 산맥 중 하나이며,
타트라 산맥 총 면적의 3/4이 슬로바키아에,
나머지 1/4이 폴란드령에 속하며 양측 타트라는
모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슬로바키아 사람들은 최근들어 우리나라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몇몇 기업들이 들어와 생산활동을 함으로서
자국 경제에 기여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고 한다.
면적이나 인구는 체코의 절반 정도인 작은 나라로
오랫동안 헝가리의 지배를 받은 역사 때문에
헝가리와는 좋지 않은 민족 감정이 남아있다고 한다.
슬로바키아에 사는 50만 명(전체 인구의 10%)의 헝가리인에
대한 차별 문제로 헝가리와 갈등을 빚고 있다.
슬로바키아는 전통 문화와 고유민속이 잘 보존되어 왔는데
특히 고유 민요는 900여 년의 긴 세월을
헝가리의 지배하에 있어도 슬로바키아어를 지켜주는 역할을 하였다.
목축업과 관광 서비스업이 가장 큰 수입원이고
체코보다 자본주의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지만
대도시 주위는 놀랄만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남한의 절반도 채 안 되는 작은 국토에
체코·폴란드·우크라이나·헝가리·오스트리아 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오면초가의 지정학적 여건,
그리고 무려 900년간의 헝가리 식민통치도 모자라
제1·2차 세계대전 패전국인 오스트리아·독일 때문에
자신의 운명을 외세에 맡겨야 했던 약소국 슬로바키아
슬로바키아는 이른바 벨벳이혼
(체코슬로바키아 연방이 체코와 슬로바키아 두 나라로 평화롭게 분리됨)을 통해
그토록 오매불망하던 완전독립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슬로바키아 세계유산목록(유네스코)
1. 아그텔레크 동굴과 슬로바크의 카르스트 지형(슬로바키아~헝가리) 1995년 자연 카르스트 지형의 종유석과 석순이 있는 석회암 동굴 지역
2. 반스카 슈티아브니차 광산 도시 1993년 문화 독일인이 건설한 중부 산악지대의 광산도시의 역사 건축물들
3. 블콜리네츠 전통 마을 1993년 문화 18~19세기에 지어진 중유럽 산악지대의 전통적인 통나무집들
4. 레보차의 스피슈성과 주변 기념물 1993년 문화 13~14세기 동부유럽의 가장 큰 군사적,정치적 ,종교적 건축물군 밀집지대
5. 바르데요프 도시보전지구 2000년 문화 북동부에 있는 중세 중부 유럽 무역 도시의 면모를 보존하고 있는 유적지
6. 카르파티아 원시 너도 밤나무 숲 (슬로바키아~우크라이나) 2006년 자연 빙하시대 이후 생태계의 모습과 발전 과정을 알 수 있다.
7. 카르파티아 산맥 슬로바키아 지역의 목조교회들 2008년 문화 카르파티아 산맥의 슬로바키아 지역에 있는 16~18세기의 목조교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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