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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잘츠카머구트 유람선, 장 크트 볼프강

푸른 바다. 2014. 7. 1. 23:30

 

잘츠카머구트

 


잘츠카머구트 유람선, 장 크트 볼프강

 

 

장 크트(세인트, 성) 길겐에서 장 크트 볼프강까지

40분간 운항하는 유람선을 타고

아름다운 잘츠카머구트 볼프강 호수를 눈으로 보고 느끼고

그리고 내 마음의 사진첩이 있는 가슴에도 오롯이 담았다.

 

 

 

잘츠카머구트 유람선을 기다리고 있다.

 

아이스크림 가게

 

 

 

 

너무나 맑고 깨끗하고 아름답다.

 

 

 다정한 연인들

 

 

맥주 한 잔씩 하고...

 

 

 

다정한 가족들

 

 

장크트 길겐에서 장크트 볼프강까지의 유람선 선착장

 

 

이 유람선을 탔다.

 

 

 

 녹음된 한국어로 안내 방송도 한다.

 

 

 

 

 

 

 

 

유리알 처럼 맑고 투명한 볼프강 호수는

 알프스의 만년설이 녹아 이루어진 호수이다.

 

 

잘츠카머구트는 ​자연이 만든 예술작품이다.

 

걸어서 트레킹하는 코스도 있나 보다.

 

트레킹 길

 

 

 

 황소 바위

 

마치 전설소꼬리처럼

물 위로 드러난 바위의 뒤가 길게 보인다.

 

 

 옛날 어느 농부가 황소를 몰고 장에 팔러 가다가

소와 함께 호수에 빠져 죽게 되었는데

 그때 다가 온 황소의 꼬리를 잡고 빠져 나와 살았다고 한다.

그 뒤 소 주인이 소에게 감사해서 비를 세웠단다.

 

 

 

잘츠카머구트에는

 알프스에서 녹아 내린 빙하가 만들어 낸 76개의 호수가 있다.

 

 

이곳은 알프스의 산악지역으로 수백만년 전에는 바다였던 곳으로서,

지각변동에 위한 융기현상으로 육지가 되었는데, 바닷물이 증발하여 소금지층이

형성되어 빙하기, 해빙기를 거치면서 산들이 깍이고 호수가 생성되어

대단히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되었고, 소금광산도 생기게 되었다. 

 

 

사랑의 전설 기념비

 

사랑의 전설 기념비

 

볼프강 호수가 는 얼어 있어서 결혼식을 호수에서 했는데

갑자기 호수가 녹아 신랑신부및 하객 모두가 죽게 되어

이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었다 한다.

 

 

코끼리를 닮은 바위라고 방송이 나왔다.

 

 

점점 옆으로 다가가자

 왜 코끼리 바위라고 이름 붙여졌는지 알 수 있었다.

 

 

코끼리처럼 생긴 코가 인상적이다.

 

 

 

방송이 잘 안들려 

나중에 검색으로 찿아야지 하고 넘어 갔더니

이 글귀 내용을 결국 못 찿았다.

 

 

 

 

 

 

백조가 유유히 헤엄 치고 있다.

 

 

 

 

주민 3,700명이 사는 장크트 길겐에 있는

옛날에 학교였던 건물이다.

 

청소년 수련원

 

현재는 청소년 수련원으로 사용 중이다.

 

 

 

 

 

 

알프스와 어울러져

너무나 아름다운 잘츠카머구트

 

 

 

 

샤프트베르크산 밑에 있는 산장식 펜션들로

독일 통일의 주역이었던 콜 전 독일 총리도

여름을 이곳에서 보낸다고 한다.

 

 

샤프트베르크 산 밑의

 호텔, 별장, 펜션 그리고 민박집들

 

 

 

 

 

 

 

왼쪽 젖꼭지라는 산 봉우리

 

 

 

 

 

 

캠핑카들도 보인다.

 

 

 

정말 그림 같은 풍경이다.

 

 

 

볼프강 호수는

10세기 말 이곳에 최초로 성당을 세웠다고 전해지는

 레겐스브르크 주교 성 볼프강에서 호수 이름이 비롯되었다.

호수 전체가 잘츠카머구트 산악지대로 되어있다.​

 

 

장 크트 볼프강 마을이다.

 

 

장 크트 볼프강 마을은

 잘츠카머구트 지방에 있는 휴양도시로 

샤프베르크산 기슭의 볼프강호 북쪽에 있다.

12세기부터 순례자들이 정착해서 만든 마을로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나치 정권의 다하우 강제수용소의 부속수용소가 있었다.

 

 

볼프강호수와 발파르츠 성당

 

   종탑이 보이는 하얀 교회는

   1447년 후기 고딕양식의 발파르츠 교회이다.

 

발파르츠 성당

 

이 성당의 볼프강 주교는

 10세기 독일 3대 성인 중의 하나로 추앙 받던

레겐스부르크의 주교라고 한다.

 

장크트 볼프강 발파르츠 성당

 

볼프강 주교가 신의 계시에 따라

산에서 도끼를 던져 도끼가 떨어진 곳에 성당을 세우고

귀족, 평민, 농노가 함께 어울려 예배 드릴 수 있었던 성당을 만들었다.

그의 이름을 따 볼프강이 마을 이름으로 정착되며 볼프강 주교는

구호성인으로 모셔졌다고 한다.

 

발파르츠 성당 뒤로 보이는 샤프베르크산까지는

 등산열차가 운행는데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아이들과 마리아가

도레미송을 부르던 곳이라 한다.

 

 

 

 

 

장크트 볼프강 선착장에 도착했다.

 

 

마을로 올라가고 있다.

 

 

 

 

장 크트 볼프강 마을이다.

 

 

마을을 둘러 볼 시간은 없어 아쉬웠다.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이제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호수 마을 할슈타트로 갈 예정이다.

 

 

 할슈타트로 가는 도중 비가 왔다 갔다 하더니

무지개가 떴다.

 

 

 

 

 

 

 

차창가에 또 다시 비가 들이 친다.

 

 

 

할슈타트에서는 비가 그치기를 바라고 바랬다.

 

 

그 바람대로 비가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