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공항
그리스 터키 여행 첫째날 2015년 3월 26일 목요일
8박9일간의 그리스 터키 여행을 하면서
가게 된 인천 국제공항과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공항 그리고 그리스 아테네공항이다.
인천국제공항 (ICN)은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국제공항으로,
대한민국의 대부분 국제선이 이곳을 통해 운항된다.
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3월 29일 개항과 동시에
김포국제공항의 당시 국제선 노선을 일괄 이관받았다.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의 바다를 메워서 만든 해상공항이기 때문에
내륙공항인 김포국제공항과 달리 24시간 운항된다.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2005년 이후 계속 세계 공항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폴라에어 카고가
이 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사용하고 있다.
인천 공항에 도착해
탑승동에 들어갔더니 운 좋게
왕가의 산책이란 이벤트를 볼 수 있었다.
왕과 왕비가 지나간다.
시위무관들
왕과 왕비가 사진을 찍는 외국인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왕비의 환한 웃음이 좋다.
뒤이어 왕세자와 빈궁이 따라 오고 있다.
빈궁이 이쁘다.
공주도 미소를 띄고 오고 있다.
모노레일 타러 가는 곳에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시간이 넉넉하면 마음 편히 연주를 듣고 싶은데
여유가 없다.
루이비통 매장 앞이다.
모노레일을 향해
보딩패스의 108 게이트를 가기 위해서는
신청사 탑승동까지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해야 한다.
터키항공의 보딩 패스
모노레일을 내려 108 게이트를 향해
게이트 창문으로 보이는
터키 항공의 비행기
3월 26일 13:00시 TK 터키 항공 089편으로 출국
터키 항공의 서비스가 좋다.
일회용 슬리퍼와 담요
그리고 개인용품이 들어 있는 파우치
수면양말, 안대, 귀마개, 립밤, 치약칫솔
음료 서비스 전
터키의 국민적 간식인 로쿰을 나눠 준다.
이 로쿰은 예전엔 술탄 (황제)의 간식이었다.
난 비행기를 타면
음료는 거의 오렌지 쥬스를 마신다.
우연히 옆 자리에 같이 여행 할
일행 부부가 앉았다.
이번 패키지는 공항에서 설명만 듣고
개별적으로 발권해서,
터키 공항에서 현지 가이드와 일행들과 만나는 일정이라
미리 일행을 비행기에서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
옆 자리 부부가 시킨 음료들을
하나 하나 찍어 봤다.
진
레드와인
기내식을 주기 전에
메뉴를 나누어 준다.
한국어 식단표다.
이륙 후 1시간 정도 경과 후에 나오는
첫번째 기내식은
치킨과 피쉬 중 피쉬
빵은 한 개 더 달라고 하면 더 준다.
쇠고기 볶음과 오이 그리고 간장
맛있어서 더 먹고 싶었다. ㅋ
야채 버섯 샐러드
많이 짭다.
저민 옥도미 구이
레몬 버터 소스
시금치 볶음과 파셀리와 감자
옥도미 구이와 감자 맛있었다.
시금치는 조금 짭다.
빵은 따뜻하게 데워서 나오는데
크림 치즈를 발라 먹었다.
후식은 쵸코릿 무스
달달하고 부드러운게 맛있다.
크림 치즈, 버터, 소금, 물수건
홍차
식후 음료는 커피와 티 중 티
샌드위치
중간에 간식으로 샌드위치와 브라우니가 있는데
요청하는 사람만 주거나 아니면
직접 갤리에 가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일률적으로 다 배식하지는 않는다.
샌드위치
치즈, 토마토, 참치가 빵 사이에 끼워져 있다.
맛있다.
착륙하기 2시간 전에 나오는 두번째 기내식
선택은 없고 한가지다.
튀긴 쇠고기 안심 (필레)와 야채
오리엔탈 소스, 밥
메뉴를 봤을 때는 크기가 있는
쇠고기 안심인줄 알았는데
그냥 쇠고기 채를 야채와 볶았다.
좀 짭지만 그래도 맛은 좋았다.
빵에다 쇠고기 볶은 것을 넣고 샌드위치 해 먹었다.
더 맛있었다.
야채와 빨간 무라고 메뉴에 쓰 있었는데
그냥 무와 우엉이다.
오렌지 무스
또 먹고 싶다.
오렌지 향이 나는게
정말 맛있었다.
빵은 데워서 나오는데 한 개 더 받았다.
뒤에는 물수건 앞에는 소금, 크림치즈, 버터
식 후 음료는 역시 티
이거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아
터키에 도착했다.
3월 26일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18:05분경 도착
공항에 18:05분경 도착했지만
짐 찿고 공항에 피켓 들고 마중 나온 가이드와 만나
여행을 같이 할 일행들을 기다리고
인원 체크하고 나니 시간이 오후 9시가 넘어 있었다.
모두 호텔로 데려다 줄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그리스 아테네행 비행기를 07:40분에 타야 하므로
내일 새벽 3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4시에 공항으로 출발해야 하는 일정때문에
여행 첫 날 1박한 이스탄불 골든웨이 호텔에서는
정말 잠시 머물렀다.
이스탄불에서 1박한
골든웨이 호텔의 아침 도시락 봉투
골든웨이 호텔의 아침 도시락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본
이슬람 부르카를 쓴 여성들
부르카, 니캅 또는 히잡
부르카는 종종 니캅과 혼동하기도 하는데,
부르카는 얼굴 전체를 포함한 전신을 가리는 의상으로
심지어 얼굴의 눈 부분 또한 망사로 가려
다른 이들이 여성의 눈을 볼 수 없도록 되어 있다.
니캅은 부르카처럼 얼굴을 포함한 전신을 감싼 의상이지만
부르카처럼 눈 부위는 가리지 않는다.
그리고 히잡은 머리와 가슴 부위까지만 커버하는 의상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무슬림 국가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착용하는 것이다.
터키에서 관광객 이용이
가장 많은 공항인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은
이스탄불 시내에서 15㎞ 정도 떨어져 있다.
공항의 명칭은 터키 설립자이자 초대 대통령인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를 가리기 위해
그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아타튀르크 공항은 터키 항공의 허브 공항이다.
세계 최초 일류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공항으로서
승객 수송 기준으로는 아시아에서 2위, 유럽에서는 그리스를 제치고
동유럽에서 최대 공항이 되었다.
공항은 국내선과 국제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도착은 1층, 출발은 2층에서 이루어지며,
1층에는 관광 안내소와 은행, 렌터카 회사 등이 있다.
공항 내에서 카트 사용 시에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리스 터키 여행 둘째날 2015년 3월 27일 금요일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공항에서
그리스 아테네공항까지 이동했다.
그리스 아테네까지 타고 갈
터키 항공의 에어버스 A330 기종의1845편
비행기를 배경으로 사진 찍느라...
3월27일 07:40분
그리스 아테네행 보딩패스
오렌지 쥬스
간단한 기내식
치즈와 닭고기 샐러드
빵
체리잼과 버터
닭고기는 빼고
빵에 끼워 샌드위치해 먹었는데
맛은 별로
과일이 맛있었다.
그리스 아테네 국제공항에 09:45분경 도착했다.
아테네국제공항 (약어는 ATH)은
그리스의 아테네 도심에서
북동쪽으로 약 27km 떨어진 스파타에 위치하며,
그리스 유명 정치인의 이름을 따서
엘레프테리오스 베니젤로스 공항으로도 불린다.
그리스의 국적 항공사인 에게항공과 올림픽에어의 허브공항이다.
아테네국제공항의
운영 시간은 24시간으로 연간 1,500만명 이상의 승객을 수용한다.
그리스 새천년 개발계획에 따라
2001년 3월 문을 닫은 엘레니콘국제공항을 대신해 문을 열었다.
바코드 및 첨단 자동인식장치로 화물 검색이 간편하며,
대형 쇼핑몰과 우체국, 통역시설을 갖춘 비즈니스센터, VIP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다.
그리스 정부는 아테네공항을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및 북미 등과 연결되는
명실상부한 ‘유럽 남부의 관문’으로 만든다는 계획을 야심차게 추진해왔다.
하지만 최근 심각한 재정위기 탓에 긴축정책을 추진하면서
국가 소유인 아테네국제공항과
고대 올림픽경기장 부근에 있는 엘레니콘국제공항 등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짐을 찿고
그리스 가이드를 만나 인원 점검을 끝내고
버스를 타러 가고 있다.
아테네 공항을 빠져 나와
아테네 아크로폴리스를 향해 출발했다.
창문 밖으로 본 아테네 공항
그리스, 터키 여행 7일째 2015년 4월1일 수요일
카파도키아 카이세리 공항에서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까지의 터키항공 국내선이다.
보딩 패스
터키항공의 국내선
카파도키아 카이세리공항 ~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카파도키아에서 이스탄불까지의
터키항공 국내선의 기내식
샌드위치
보기보단 맛이 없다.ㅋ
파운드케익
달지만 이게 괜찮았다.
뭐밍?
비행기에선 항상 오렌지 쥬스
그리스 터키 여행 팔일째 2015년 4월 2일 목요일
이제 여행을 모두 마치고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
항상 여행의 끝자락에서는
더 보지 못한 아쉬움과 집으로 간다는 행복하고 느긋한 마음이
늘 교차하면서 언제나 왠지 아련한 마음이 든다.
오늘도 찿아 온 이 아련한 기분을 즐기며
다음 여행을 생각해 본다.
다시 아타튀르크공항이다.
역시나 친절한 터키 사람들
이 소년은 마치 자기가 보호자인 듯
너무 의젓한 자세로 앉아있다.
그리고 3명의 여인은 눈만 내 놓은 부르카를 쓰고
사진 찍는 나를 바라보고 있다.
여성들이 쓰는 이슬람 베일은 네 종류가 있는데
국가나 기후에 따라 가지각색이다.
이슬람 여성의 베일
무슬림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이슬람 여성의 베일은 형태에 따라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부르카(burka), 니캅(niqab), 차도르(chador), 히잡(hijab)이다.
이슬람 경전인 코란에는 여성은 가족 앞을 제외하고는
베일을 써서 몸을 가려야 한다고 나와 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디를, 얼마나, 어떻게 가릴 지에 대해서는
명시하고 있지 않아 각 국가와 민족의 해석에 따라
지금과 같이 다양한 형태의 베일로 나타나게 됐다.
일반적으로 이슬람 원리주의, 근본주의를 표방할수록 신체 노출이 줄어든다.
부르카는 가장 보수적인 베일이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모두 가리고 눈은 망사로 처리해 시야를 확보한다.
손에는 장갑을 끼기도 한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많이 쓰는 것이 베일이고 이집트에서 베두인족 일부가 착용한다.
대개 푸른색이지만 검은색도 있다.
히잡은 두건 모양이다.
히잡은 아랍어로 ‘ 가리다’ 혹은 ‘ 격리하다’라는 뜻을 가진 말에서 파생됐다.
얼굴만 내놓고 상체는 가슴까지 가린다.
입고 벗기가 쉽고 색상도 다양하다.
튀니지 같은 북아프리카 국가나 시리아에서 많이 쓴다.
니캅은 눈 아래 얼굴을 가리는 수건이다.
주로 히잡과 함께 쓰며 니캅만 따로 쓰지는 않는다.
파키스탄이나 모로코 여성들이 많이 쓴다.
니캅도 색상이 다양하다.
‘덮는다는 의미의 이란어인 차도르는 이란에서 쓰는 망토형 베일이다.
검은색이며 속에는 주로 양장을 입는다.
이슬람 여성의 베일이라고 하면 검은색을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실은 빨간색부터 검은색까지 가지각색이다.
모로코나 튀니지 같은 나라에선 베이지색 베일을 애용하고,
이란, 사우디, 예멘에선 검은색 베일을 주로 쓴다.
면세점에서 찍어 봤다.
쫀득쫀득한 터키 아이스크림 돈두루마 가게
터키에서는 우유와 설탕에 살렙
―야생 난초의 구근을 말려 가루로 만든 것―을 섞어
짙은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비법이
3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일부러 녹이는 과정을 늦춰서 그 환상적인 질감을
만들어낸다.
구근에 들어 있는 다당류(바소린)가 응고제로 작용하여
조밀하고 쫄깃한 아이스크림이 탄생한다.
이것을 갈고리에 매달아서 쭉 잡아당긴 뒤 모양을
만들어 피스타치오 가루를 묻힌 뒤 먹으면,
녹아내려 뒤범벅이 되는 일은 전혀 없이
입안에서 녹아든다.
터키 남동부의 카흐라만마라 마을에서 처음 만들어져서
터키, 시리아, 레바논으로 퍼져나갔다.
터키 여성이 이삐다.
터키 간식을 파는 가게
터키빵 시미트
시미트 Simit는 터키의 참깨 베이글로
터키인들은 요쿠르트, 치즈, 커피와 함께
아침식사로 잘 먹는다.
벌꿀을 바른 아랍풍의 과자 바크라와
타고 갈 터키 항공 비행기
담요와 일회용 슬리퍼
갈 때는 파우치를 주더니
올 때는 필통을 준다.
내용물은 같다.
수면양말, 안대, 귀마개, 일회용 칫솔과 치약
그리고 립밤이다.
역시 로쿰
오렌지쥬스
터키 항공은
요리사가 탑승해 서비스도 해 준다.
터키로 갈 때 그 분이 인천으로 올 때도 그 분이다.
메뉴
수저류와 양념류 등이 들어 있는 박스
첫번째 나오는 메뉴는 역시
치킨과 피쉬 중 피쉬
저민 연어 구이와
혼합야채 그리고 으깬 감자
저민 연어 구이 맛있다.
으깬 감자는 믹서에 갈았는지
영 아니다.
연어구이를 야채와 같이 먹으니
맛있다.
야채 샐러드와 허브 흰 치즈
치즈에는 허브 향이 나서 야채만 골라 먹었다.
매운 토마토 소스
비쥬얼상 걍 패스 ㅋ
누가 무스와 생크림
달콤한게 맛있다.
빵
버터와 치즈크림
옆에 앉으신 분의 피쉬와 치킨 중 치킨이다.
염치 불구하고 양해를 얻어 한 컷. ㅋ
닭 가슴 구이와 브라운 소스
파르메산 폴렌타
야채 볶음
터키 향공에서 제공하는
유명한 홈메이드 레몬에이드다.
레몬에이드에다 신선한 민트를 첨가해 준다.
체리케잌과 쿠키
간식은 알아서
갤리에서 가져다 먹어야 한다.
착륙 2시간 전에 나오는 두번째 기내식
선택 없이 한가지다.
스크램블 계란 부침
터키식 치즈 파이와 버섯 볶음
토마토 구이와 고추
스크램블 계란 부드럽고
야채들도 안 짭고 괜찮았다.
터키식 치즈 파이도 부드러운게
맛있다.
흰 치즈와 고우다 치즈,
검은 올리브와 푸른 올리브
치즈 두가지를 맛보고
두가지 올리브도 먹었다.
무슬리요구르트
안 먹으려다 먹었는데
맛있었다.
빵과 버터와 딸기잼
인천 공항에 착륙
터키는 이슬람 국가라
할랄 식품을 먹는다.
즉 돼지고기는 일절 취급을 안한다.
그래서 기내식에서도
돼지고기와 돼지고기에 연관된 메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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