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플린] 라플린 가는길

푸른 바다. 2016. 1. 27. 16:48

라플린 가는길

 

 

 

 

 

2015년 10월 9일 여행 둘째 날

 

 

오전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혹은 시티워크를 보는 것으로

로스앤젤레스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리틀 라스베가스라는 별명이 붙어 있는

 네바다주 최남단 콜로라도강변의 라플린으로 향했다.

캘리포니아주를 넘어 네바다주 라플린까지 약 4시간,

거리는 약 480Km 정도이다.

이번 미국 캐나다 여행은 서부에서 6.5일

동부에서 4일 캐나다에서 4일, 비행기에서 1.5일

총 16일 여정인데 이 여정 중 6.5일을 여행하는

서부에서만 약 4,100Km을 달리게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 경부 고속도로가 416Km이니 어마어마한 길이다.

평균적으로 거의 하루에 631Km을 주행해야 하므로

호텔은 옷 갈아 입고 샤워하는 곳이고

잠은 버스에서 자는 걸로 해야 한다고

협박 아닌 안내를 가이드가 한다.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주의 주도는 새크라멘토이다.

미국의 50주 중 최대의 인구와 생산력을 자랑하는 주이다.

북쪽은 오리건주, 동쪽은 네바다주, 애리조나주에 접하고,

남쪽은 멕시코와 국경을 이루며, 서쪽은 태평양에 면한다.

 면적은 한반도 총면적의 2배에 가깝고,

 미국 내에서는 텍사스에 이어 2번째로 넓은 주이다.

 

 

 

 

캘리포니아주 지도

 

 

 

 

캘리포니아주의 동쪽에 시에라네바다산맥이 뻗고,

그 중앙에 있는 휘트니산(4,418m)은

알래스카주를 제외한 미국 내의 최고봉을 이룬다.

그 밖에 산지에는 섀스타산(4,317m)·래슨피크(3,187m) 등의

높은 화산이 솟아 있다.

 반대로 시에라네바다산맥 동쪽 기슭에는 미국에서 가장 낮은 땅인

해면하 86 m의 사막계곡  데스밸리(죽음의 계곡)가 있어,

 캘리포니아는 미국의 최고지점과 최저지점을 함께 안고 있는 주이다.

 

 

 

 

캘리포니아주는 크게 4개의 기후구로 나뉜다.

 중부에서 남부에 걸친 해안 일대에는 지중해성기후로,

여름에는 산과 들의 초목이 시들지만 겨울에는 반대로 잎이 무성하다.

 북부는 대부분 서안해양성기후로 삼림이 많다.

 남부의 내륙부는 사막기후로 모하비사막, ·데스밸리 등의

건조지역이 펼쳐지고 선인장이 많이 자란다.

 

 

 

 

1542년 에스파냐인 후안 카브리요가

 멕시코에서 배를 타고 샌디에이고에 도착하여

 다시 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탐험하였다.

 영국인 F.드레이크는 1579년 샌프란시스코만 부근에 도착하였다.

 1769년 최초의 식민지를 샌디에이고 부근에 건설하였고, 

 캘리포니아는 멕시코가 독립하게 되면서 그 지배하에 놓였으나,

1846∼47년에 있었던 미국·멕시코전쟁의 결과,

48년에 미국에 할양되고, 50년에 31번째의 주가 되었다.

1841년부터 미국인이 들어오기 시작하였으며,

48년 콜로마에서 금이 발견된 후 이주자가 급증하였다.

혜택받은 기후 ·산업조건에 힘입어 인구증가가 현저하며,

1960년까지 미국 제1위의 인구를 가졌던 뉴욕주를 물리치고

 70년의 센서스에서는 1위가 되었으며,

그 후에도 인구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현재 농업 수입면으로 보면 캘리포니아는 미국 제1의 농업주이다.

남부의 지중해성기후 지역에서는 각지에

근대적인 관개시설을 설치하여 과수와 채소 등을 재배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원래 멕시코령이었기 때문에

에스파냐계의 문화가 남아 있고 멕시코인 이주자도 많다.

또 한국인 ·일본인 ·중국인 등 동양계 인종도 많고

 한국·일본·중국 등의 요리도 보급되어 있으며,

1인당 국민소득은 미국에서도 최상위권이다.

 학술면에서는 캘리포니아대학 등 170여 개의 대학이 있어

 대학수는 미국 제2위이다.

 

[이상 출처: 두산백과]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는 

여름에는 건기라

겨울동안 자라 있던 풀들이 다 말라 누렇게 변하고

산과 들의 초목도 시들지만

반대로 겨울이 되는 11월이 오면

 비와 눈이 내려 봄 같이 파릇 파릇 잎이 무성하다고 한다.

 

 

 

 

바스토우 아울렛을 지나고 있다.

 

 나중에 4대 캐년과 라스베가스를 보고 난 뒤

샌프란시스코를 향해 갈 때

 다시 바스토우를 지나게 된다.

그때 탱거 아울렛에 들리게 된다.

 

 

 

 

캘리포니아 바스토우

 

바스토우는 미동서 철도와 도로가

사방으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로 물류,유통업이 발달했고

 예전에 군부대가 있었던 영향으로,

한국 교민들도 좀 살고있는 지역이다.

로스앤젤레스 권역에서

모하비사막·라스베이거스 등의 지역으로 여행하는

 중간 기점이 되는 도시이다.

 

 

 

 

미국 동서부를 횡단하는 긴 화물기차

 

 기차의 길이가 1마일이라 하여

1마일 트레인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100량까지도 연결해서 다닌다 하는데

이때는 기관차 4개로

앞에 3개는 속력을 내고 뒤에 1개는 밀어 준다고 한다.

정말 엄청 길어서 창문에 딱 붙어서

좌우로 머리를 돌려 봐도 다 못 보았다. 

 

 

 

 

이런 길고 긴 열차가 수시로 보인다.

 

1마일정도 길이가 된다 해서 붙은 1마일 화물기차

1마일은 약 1.6Km이다

 

 

 

 

모하비사막

 

캘리포니아주 남동부와

네바다주·애리조나주·유타주의 일부에 걸쳐 있으며,

 고대에는 내해(바다)였으나 화산활동과

콜로라도강의 퇴적으로 점차 사막으로 형성되었다.

 전형적인 산악분지 지형으로,

 불모의 저지대 산악지역과 평지계곡지역으로 이루어졌다.

전형적인 사막기후이며 연중 따뜻한 편이나

 일교차가 심하고 오후와 밤에는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분다.

여름에는 38℃를 넘고,

겨울의 낮은 비교적 온난하나 밤에는 -1∼-10℃까지 내려간다.

연평균 강우량은 127㎜ 이하이며 주로 겨울에 비가 온다.

사막 일부가 모하비국립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넓고 넓은,

미국서부 캘리포니아의 황량한 모하비 사막지대.

이곳에는 사막독사와 전갈이 많다고 한다.

 

 

 

 

검은 화산재 지대

 

60Km 밖 화산의 영향을 받아 화산재가 쌓인 층이라고

가이드가 설명한다.

 

 

 

 

바스토우의 모하비 사막지대

 

모래도 없고 나무 같은 것도 있는

전혀 사막같지 않은 사막이지만 사막이라고 한다.

 사막도 종류가 여러가지라고 하는데

여정지 대부분의 사막들이 이런 사막인

모하비사막이다.

 

 

 

 

끝없이 모하비 사막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

 

 

 

 

사막지대에 많이 보이는

 힘없이 땅에 뿌리를 내린 저 식물은

바다에 있는 어떤 해초와 DNA가 똑같다고 가이드가 이야기 한다.

이곳이 과거 바다였다는 걸 확인시켜주는

신기한 증표이다.

 

 

 

 

모하비 사막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남부에 있는 사막인 모하비사막은

평균 고도 600m의 분지이다.

 예전부터 모하비 인디언이 이 지역에 살고 있었는데,

인디언어로 모하비는 '세 개의 산'이라는 뜻이다.

우물을 파서 농작물을 재배하며 목축이 이루어진다.

지하 자원이 풍부하여 철광석, 금, 은, 중석 등이 생산된다.

사막 가운데 라스베가스가 자리 잡고 있다.

 데스밸리(Death Valley)도 이곳에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카지노가 불법이지만

붙어 있는 네바다주인 라플린, 라스베가스 등은

카지노가 합법이다.

같은 나라라도 각 주의 법이 따로 있어 그렇다.

 

 

 

 

생태터널 

 

도로 밑에 동물들이 지나 다닐 수 있도록

곳곳에 생태터널이 보인다.

 

 

 

 

 

라플린에 도착하기 전에

관광객 중에 카지노에서 많이 쓰는 사람들도 간혹 있는지

가이드팁, 선택관광비는 미리 다 받아둔다고 한다.ㅋ 

 

 

 

 

 

모하비 사막의 풀들은 물이 없어도

아침이슬로 자란다고 한다.

 

 

 

 

라플린

 

라플린은 네바다주 최남단으로 콜로라도강을 경계로

애리조나주가 위치하고 있다. 

라스베가스보다 화려한 도시는 아니지만

한때는 라스베가스 만큼 명성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조용한 휴양도시가 되었지민

미국의 겨울 추운지방 노인들이

 따뜻한 라플린에 와서 겨울을 보낸다고 한다.

 

 

 

 

라플린은

네바다주 최남단에 위치하여 애리조나주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콜로라도강이 이 도시를 지난다.

라플린에는 호텔, 카지노, 박물관, 수상 스포츠 시설 등

다양한 휴양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해마다 약 3백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이 도시를 찾는다.

전형적인 사막 기후 지역인 이 도시의

여름 평균 기온은 약 43°C 로 매우 덥고 건조하며

겨울 평균 기온은 18–24 °C 정도로 온난하다.

 

 

 

 

라플린

네바다주 남쪽과 캘리포니아주, 아리조나주 등

3개 주가 만나는 경계에 있는 작은 도시로

라스베가스와 비슷한 도시이고

라스베가스, 레노에 이어서 3번 째 카지노 도시라 한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그랜드캐년 웨스트림이 있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나

사우스림으로 가는 관광객들이 잠시 머물기도 한다고.

그래서 우리도 오늘 바스토우(캘리포니아주)를 지나

이곳 라플린에서 1박하고

내일 캐년(아리조나주)을 보고,

모레 라스베가스(네바다주)로 갈 에정이다.

 

 

 

  

라플린의 도시명은

1964년에 이곳의 토지를 매입하여 카지노 리조트를 조성한

라스베가스 카지노의 대부인 돈 라플린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1987년 돈 라플린은 자비 3천 5백만 달러를 들여

라플린 다리를 건설하였으며 완공 이후에

이 다리를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에 기증하기도 했다.

 

 

 

 

라플린 실버타운

 

비오기 전에 몸이 찌뿌둥한 것은 기압영향 때문인데 

기압영향이 적은 사막지역은

 관절염,근육통 같은 질병이 완화된다고 한다. 

그래서 라플린에는 실버타운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 라플린은 미국 노인층이 살고 싶은 곳

제 1순위라고 한다. 

 

 

  

 

콜로라도강 건너는 애리조나 주

 

붉고 거친 흙강인 콜로라도 강물이

후버댐에서 걸러지면 저렇게 푸르단다.

 

 

 

 

하라스 호텔

 

라플린이 최초로 지은 리버 사이드호텔과

다른 호텔들을 지나서 당도한 하라스호텔

 

 

 

 

라플린 하라스호텔 전경

 

 LA에서 아리조나의 그랜드캐년까지

 이동하면 차로만 다이렉트로 8시간 이상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이곳 하라스 호텔에서 1박하고

내일 새벽에 그랜드캐년으로 출발 할 예정이다.

 

 

 

 

호텔 객실에 묵는 손님들의 80%가

 휴가를 보내러 온 노인들로

가이드가 노인들과 부딪히지 않게 조심하라고

신신당부를 한다.

부딪혀서 경찰까지 온 사례가 있다고.

 

 

 

 

하라스 호텔 카지노

 

 근처엔 실버타운도 형성되어 있어서,

카지노 손님으로 백발의 노인분들이 많다고...

 

 

 

 

웨이트리스 팁 1불만 주면

맥주든 칵테일이든 무제한으로 제공된다는 말을 듣고는

식사 후 룸메이트 언니가 맥주가 먹고 싶다고 가자 했다.

나도 라스베가스에서는 호텔 투어를 하게 되면 시간이 없을 것 같아

카지노에서 한번 배팅하는 경험을 하고 싶어 카지노에 갔다.

둘 다 경험이 없어 하는 법을 직원분한테 물어,

한 번에 1달러 배팅되는 기계에서 2번 해 봤다.

1$ 나가는데 20초도 안 걸렸다.ㅋ

그리고 맥주는 함흥차사였다.ㅋㅋㅋ

그래서 내가 룸메이트 언니에게 더 배팅 하지말고

그 돈으로 맥주를 사 줄테니 호텔이나 둘러 보자고 해

어두워진 콜로라도 강변을 보았다.

위에 카지노 사진은

카지노에서는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해 못 찍었는데

 인터넷에 올려져 있길래 한 장 퍼 왔다.

 

 

 

 

콜로라도 강변을 끼고 호텔들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서 호텔을 올려다 보며 찍었다.

 

 

 

 

 

워터택시

 

강변에는

이 호텔만 가지고 있는 전용비치가 있고

비치에는 리버택시 선착장이 있었다.

내일 새벽에만 출발하지 않는다면 타 보고 싶었는데

내일 그랜드캐년을 위해 자야 하기 때문에 포기했다.

 

 

 

 

워터택시 선착장

 

 

 

 

옛날 학창시절에 배웠던

콜로라도 강의 달빛이란 노래가 떠 오른다.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비치파라솔과 썬베드가 놓여 있다.

 

 

 

 

콜로라도강가의 백사장

 

휴양지답게 여름이면 이곳에서

수영도 하고, 제트스키도 타고, 낚시도 하고

생각만으로도 피로가 풀리는 것 같다.

 

 

 

 

 

 

 호텔 야외수영장도 있다.

 

 

 

 

이곳에 앉아서 잡담이라도 하고 싶지만

지금은 시간이 12시가 넘었다.

 

 

 

 

객실

 

미국은 더블 베드 2개라서 방이 넓다. 굿

 

 

 

 

 제일 작은 생수통이 호텔에서는 3달러 정도

우리 버스 기사님이 파는 건 1달러

나는 붕어라서 미리미리 준비해야 된다.

 

 

 

 

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