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요세미티]요세미티국립공원

푸른 바다. 2016. 2. 15. 14:21

 요세미티국립공원

 

 

 

 

 

 

 

2015년 10월 13일 화요일 여행 여섯째 날

 

 

새벽 3:30분에 기상해서 4:30분에 호텔을 출발해

프레즈노 카야 식당에서 북어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달려

7시 50분경에 요세미티 터널 뷰에 도착했다.

미국하면 보통은 뉴욕 같은 문명의 결정체인

 현대식 건물과 초 근대식 도시만을 떠올리기 쉬운데,

이번에 미국 서부를 여행하면서

수억년 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손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인 자연들과

황량한 사막 그리고 개발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막의 언저리들을 직접 보고는

  미국하면 이제는 현대적인 문명과 황량하고 순수하면서도

아름다운 자연을 동시에 떠 올리게 될 것 같다.

 

 

 

 

프레즈노 카야 식당에서

 북어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해가 요세미티 산에 걸리면

 브라이들베일 폭포 등을 보기 어렵기 때문에,

 이른 아침에 출발을 했다.  

 

 

 

 

요세미티국립공원

 

미국 캘리포니아 주 중부 시에라네바다 산맥

서쪽 사면에 위치한 산악지대로,

 빙하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절경으로 유명하다.

미국민이 사랑하는 유명한 국립공원 중 하나로,

1890년에 미국 최초의 국립공원이 된 이곳은 크게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찿는 밸리지역,

해발 3,000m 이상에서 만년설이 있는 Tuolumne 고원지대,

수령이 2000-3000년이 넘어가는 나무들이 있는

메리포서 지역으로 나뉜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면적 3061㎢, 해발고도 해발 671~3998m다.

약 1백만 년 전 빙하의 침식작용으로 화강암 절벽과 U자형의 계곡이 형성되고

 이어 1만여 년 전 빙하가 녹기 시작하면서

300개가 넘는 호수, 폭포, 계곡 등이 만들어졌다.

 빙하가 만들어낸 기암절벽을 비롯한 절경을 감상하려는

관광객들이 연간 3백만에 이르며,

깎아지른 듯 솟아 있는 암벽이 많아 암벽 등반가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하다.

 

 

 

 

터널을 지나고 차에서 내렸다.

 이 곳에서 보이는 엘캐피탄 바위와 브라이들베일폭포(면사포 폭포)를

터널 뷰라고 하다.

 

 

 

 

인스피레이션포인트 (Inspiration point; 일명 터널뷰 포인트)

 

터널을 나와 바로 보이는 곳이

엘캐피탄 바위와 하프 돔과 브라이들 폭포

 

 

 

 

저 멀리 중앙에 보이는

요세미티 밸리 동쪽에 있는 하프 돔은

 8,700만 년 전에 생긴 화강암 바위산으로

 말 그대로 둥근 형태의 돔이 반으로 잘린 모양이다.

높이가 2,695m나 되며 요세미티의 상징이다.

 

 

 

 

터널 뷰 명판이 있다.

 

요세미티는 해발고도 약 4,000~6,000m에 이르는 고산지대와

세쿼이아 삼림, 요세미티 계곡 등으로 이루어진 광대한 산악 공원이다.

미국에서 손꼽히는 리조트이기도 하다.
관광 거점은 공원 중앙에 있는 요세미티 계곡이다.

요세미티 빌리지와 관광안내소, 호텔과 병원 등이 있다.

 남쪽에는 세쿼이아 대삼림 마리포사 그로브, 요세미티의 발상지라는 와워나가 있고

 북동쪽에는 타이오가 도로를 중심으로 하는 투올름 초원이 있다.

 

 

 

 

요세미티란 곰이 나타났다라는 뜻이라고.

 

요세미티는 1868년 스코틀랜드인 죤 무어가 발견한 지역으로, 

 

1890년 미국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84년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록되었다.

 

 

 

 

1000미터 높이로 솟아 오른 거대한 화강암,

914미터 깊이로 파인 깊고 깊은 계곡,

739미터로 미국에서 가장 높다는 폭포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볼 수 있는 압도적인 장관들이다.

 

 

 

 

요세미티의 가장 큰 볼거리는

빙하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기암절벽들이다.

 우리 말로는 대장 바위로 번역할 수 있는

왼쪽에 반들거리는 엘캐피탄(El Capitan)은 단연 눈에 띈다.

 

 

 

 

손으로 만져서 하프 돔 산봉우리가 반들거리고 있다.ㅋ

 

바가지를 엎어놓은 것 같은 하프돔(Half Dome)

또한 요세미티의 명물이자 암벽 등반가들의 도전 대상이다.

 이외에도 계곡 남서쪽에 전망대처럼 우뚝 솟은 보초바위,

성당 종탑을 연상시키는 종탑 바위,

 사람, 물고기, 산짐승, 새 등의 형상을 볼 수 있는

절벽의 만물상 등 흥미로운 바위들이 많다.

 

 

 

 

일행 분이 하프 돔을 만지고 있다.

 

공원 내의 유명한 협곡으로는

투올룸 강의 그랜드 캐니언과 테나야 캐니언이 있고,

 2개의 주요 강은 머시드강과 투올룸 강이 있다.

 예전에 빙하에 의해 깊이 팬 지역이기는 하지만

 현재는 빙하가 남아 있지는 않고,

 빙하가 지나간 흔적만 곳곳에 남아 있다.

화강암과 결합된 빙하작용이 독특하면서도 선명한 지형을 형성하였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빙하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화강암의 절경이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지질 특성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수백만 년 동안 반복된 빙하 작용으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

돔 모양의 바위, 자유 낙하 폭포등 독특한 경관이 모여 있다.

공원에는 깊이가 914m에 이르는 웅장한 요세미티 계곡과,

 빙하의 침식에 의한 것으로 거대한 화강암이 수직으로 솟은 틈 등 멋진 빙하지형이 있다.

이러한 지형적 특징은 산악 초원과 자이언트 세쿼이아 군락이 멋진

배경을 이루면서 매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아낸다.

 

 

[출처:유네스코]

 

 

 

 

 

 

드라마틱한 전경을 볼수 있는 중요한 곳인데

왼쪽으로 엘카피탄바위

중앙 멀리 하프돔

오른쪽에는 Three Brothers 봉우리와

 브라이들베일(면사포)폭포

 

 

 

 

 눈 녹은 물이 있을 때의 면사포폭포

(인터넷에서 퍼 온 사진)

 

 

 

 

 가장 큰 대장 바위인 엘 캐피탄(El Capitan)

 

 엘캐피탄 바위는 요세미티 밸리 입구에

  수직으로 우뚝 솟아 있는 높이 1000미터의

지상 최대의 단일 화강암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화강암이라고 한다. 

세계의 암벽 등반가들에게는 정복해야 할 지상목표이기도 하며

  동경의 대상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엄홍길 대장도 등반을 했다고 한다.

 오르는데 2일 걸려서 하루는 줄에 매달려서 비박을 해야 된다고.

 

 

 

 

브라이들베일 폭포 (Bridalveil Fall)

 

엘캐피탄 맞은편의 커시드럴 록 부근에 있는 

높이 620피트의 브라이들베일 폭포는

 물이 흐르지 않아 폭포 물줄기 흔적만 보이는데,

 봄에 수량이 많을 때는 떨어지는 물소리가 굉음을 내며 웅장하지만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물줄기가 바람에 흩날리며

 신부의 베일 같은 모습으로 물안개가 흩어져

 마치 신부의 면사포 같다고 이름도 면사포 폭포라고 한다.

또한 백인 기병대의 젊은 소위와

인디언추장 딸의 이룰 수 없었던 사랑이야기에 대한 유래로

 그 이름이 붙여졌다고도 한다.

 

 

 

 

 

엘 캐피탄바위 (El Capitan)

 

세계 최대의 화강암 바위로

전 세계 암벽 등반가들의 천국이라 불리며

사랑을 받는 곳으로 경외의 대상이 되고 있다.

 수직으로 1,000m이상 솟아오른 거대한 바위라

암벽에 매달린 사람의 모습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망원경으로 보면

등반가들이 붙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일찍이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에는

1400여 종의 식물, 포유류 74종, 조류 230여 종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요세미티 공원의 고산 지대는

시에라 네바다 산맥 중에서도 가장 험한 지형으로 유명하다.

 

 

 

 

중앙에 하프 돔

 

 

 

 

 

 

 

 

엘 캐피탄 수직바위를 버스에 앉아 보며 약간 이동했다.

 

 

 

 

요세미티의 기암절벽을 버스에서...

 

 

 

 

요세미티Lodge로 가다가

가이드가 갑자기 차를 세우더니

여기서 내려 일정에 있는 트레킹을 한다고 했다.

 

 

 

 

 

 

일정에 있는 삼림욕 트레킹을 시작했다.

 

 

 

 

원래는 

요세미티Lodge에서 요세미티 폭포를 보고

트레킹을 해야 되는데

가이드가 코스를 바꾸는 바람에 요세미티 폭포를 보지 못했다.

물이 없는 폭포라도 미국에서 제일 긴 3단 폭포를

봐야 했었는데 거기는 안 간다는 것을 이때는 알지 못했다.ㅜ

 

 

 

 

 

 

공원에는 폭포가 많기로도 유명하고

 호수도 약 300개 정도로서

 에메랄드 호수, 머세드 호수 등 많은 호수가 있다.

 

 

 

 

 

 

수백만 년 전에 생성된 계곡에서 하는

 삼림욕 트레킹은 너무나 상쾌했다.

 

 

 

 

 

 

 

하프돔 (Half Dome)

 

요세미티의 대표적 볼거리 가운데 하나로

 커리 빌리지 동쪽에 있는 거대한 암벽은

둥그런 돌덩이를 마치 칼로 무 자르듯 반으로 뚝 잘라 낸 모양이어서

하프 돔이라고 불리운다.

 

 

 

 

 

아름다운 요세미티

 

 

 

 

가을의 낭만이 물씬 풍겨지는 풍경이다.

 

 

 

 

미국인이 사랑한다는

요세미티국립공원에서 하는 트레킹

너무 좋았다.

 

 

 

 

 

 

낙엽이 쌓인 가을날의 요세미티

 

 

 

 

 

 

요세미티 셔틀버스

 

공원 안을 돌아보려면 벨리 셔틀이라는 무료 셔틀 버스를 이용하거나

버스 투어를 이용하면 된다.

 버스 투어는 셔틀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먼 곳도 갈 수 있다.
계곡 안은 자전거 도로가 완비되어 있으므로 렌탈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자전거 렌트는 4~10월에 가능하며 벨리 셔틀과 루트가 비슷하다.

 

 

 

 

 

수백년동안 자란 나무들 사이로 걷고 있다.

 

 

 

 

92년 대화재 때 불탄 나무

 

   산림이 너무 빽빽하게 들어서면 식물들이 살아갈 공간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어느 정도 산불이 나줘야 식물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다고.

 간혹 인공적으로 산불을 놓는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스스로 조절과 치유 능력을 가진 자연이

스스로 자연발화를 통해 성장을 조절하기도 한다는데

 이 이야기는  얼마나 신비로움운지 느끼게 해 준다.

 

 

 

 

 

 

 

여기서

요세미티Lodge로 가서 요세미티 폭포를 봐야 했는데

 

 

 

 

바로 버스 주차장으로 돌아 갔다.

 

 

 

 

 

 

 

요세미티 빌리지 안에 있는 리조트이다.

 이곳에서 숙박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미국인들은

 요세미티를 너무 사랑해서 휴가때 찾는 사람이고 

텐트치고 캠핑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국립공원 요금소

 

새벽에 너무 일찍 와서 안내고 들어가면

 나갈 때 정산해야 한다.

 

 

 

 

우리 버스 기사님이 정산하시고 버스로 오신다.

이렇게 아쉽지만 요세미티를 뒤로 하고 샌프란시스코로 향했다.

 

 

 

< 밑에 사진들은 보지 못한 요세미티 폭포에 대한 미련 때문에 퍼 온 사진들이다.>

 

 

미국 최초의 국립공원 요세미티에서는

광대한 자연과 다양한 야생 동물들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하이킹, 래프팅, 암벽타기, 승마 등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요세미티 폭포

 

요세미티 Lodge에 있는

총 높이 739미터에 3단으로 이루어진 요세미티 폭포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폭포이고

전세계에서도 다섯 번째로 높은 폭포다.

요세미티 폭포는 해빙기인 3~6월경이 절정이며

 어퍼 폭포, 캐스케이드, 로어 폭포 세 폭포가 일으키는 낙차가 739m로,

굉음과 함께 떨어지는 물보라가 보는 사람의 마음에 경이감을 준다.

 

 

 

 

눈 녹은 물로 수량이 풍부해지면

 좁고 긴 계곡을 따라

 쏟아지는 뽀얀 우윳빛 물줄기가 장관을 이룬다.

 

 

 

 

요세미티 폭포는

높이 739m, 너비 28m로 크게 3부분으로 나뉘며

제일 윗부분의 막힘없이 낙하하는 상부 높이는 436m이고 하단부는 97m이다.

2개의 물줄기 사이에 여러 개의 폭포가 206m의 완만한 계단을 이루며 흘러내리는데

아래쪽에서는 잘 보이지 않으며

 지형상 가파르고 미끄러운 곳이어서 도보로는 접근하기 힘들다.

 폭포 하단부는 위치와 형태상 바라보기에 가장 적합하지만 

위험한 돌더미로 이루어져 있다.

폭포에서 흘러내린 물은 머시드강으로 흘러든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 미국에서는 가장 긴 폭포다.

 

 

 

 

 

눈 쌓인 물이 녹는 5월이

3단폭포수와 면사포폭포수를 볼수 있는 최적기이고

 

그 이외의 계절엔 3단 폭포는 그대로 사라져

 물 줄기의 흔적만 볼 수 있는 절벽이 된다고 한다.

 

 

 

 

Lower Falls 바로 밑에까지 갈 수 있다.

 

 

 

 

 

 

 

 

실제로 가까이 가면 윗풍경까진 다 안보인다.

 

 

 

 

폭포에서 떨어진 물이 흘러내린다.

 

 

 

 

유량이 많으면 아래에는

 래프팅을 하는 사람들이 몰려든다고 한다.

 

 

 

 

 

 

브라이들베일 (면사포) 폭포

 

면사포 폭포(Bridal veil Fall)라는 아름다운 이름의 폭포로

 높이가 190미터인 이 폭포는 바람이 불 때 퍼지는 모습이

신부의 면사포 같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엘캐피탄바위

 

 

 

 

 

왼쪽 엘캐피탄, 중앙 하프돔,

 오른쪽 이 없어 마른 브라이들베일 (면사포) 폭포

 

 

 

 

요세미티는

총 면적 3,081제곱 킬로미터로

야생동물들과 변화무쌍한 자연의 보고이다. 

공원내의 표고는 해발 609m에서 3,962m까지로

 5개의 상이한 식물대가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수목과 200여종 이상의 야생조류, 75종에 이르는

 

 포유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야생동물들의 낙원이기도 하다.

 

 

 

 

 

 

 

 

 

자이언트 세쿼이아

 

공원의 서쪽과 남쪽 입구에는

 높이 120미터에 밑둥 지름이 8미터가 넘는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거목들인 수천 년 된

자이언트 세쿼이아 나무군락이 있다.

 

 

 

 

기원전부터 뿌리를 내린 거대한 수목들인

 빽빽한 세쿼이아 삼림은 경건한 마음을 가지게 한다.

 

 

 

 

 

 

 

[글 출처: 두산백과, 저스트 고]

[서명이 안된 사진들은 인터넷에서 퍼옴]